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특기적성 분야의 체육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강사가 배치된다. 또 올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바우처 예산이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파크텔에서 운동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동호인 등 스포츠계 인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체육분야 대국민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 부문의 정책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는 정병국 장관의 주문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지난 10일 콘텐츠 분야, 17일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이날 체육분야의 업무보고는 김기홍 문화부 체육국장이 올해의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나서 정 장관이 참석자들 간의 토론에 참여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국장은 올해 체육분야의 주요 업무로 국제 대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 서민 중심의 생활공감형 체육정책 확대, 스포츠산업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정책 방향에 따라 문화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엘리트 체육 운영시스템 개선과 민간체육시설 규제 완화 분야에서 총 14종의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양용은(39)과 최경주(39·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등 세계 6대 프로골프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특급대회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하지만 재기를 노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토마스 비요른(덴마크)과 연장전까지 갔다가 무릎을 꿇어 깊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양용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리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64강전에서 최근 상승세를 타는 알바로 키로스(스페인)를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물리쳤다. 양용은은 32명이 겨루는 2회전에서 2009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대결한다. ‘벤 호건’ 조에서 11번 시드를 받은 양용은의 첫 번째 상대는 지난 13일 끝난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타자 키로스(6번 시드)였다. 8번홀(파5)까지 2홀을 뒤진 채 끌려가던 양용은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을 연속으로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16번홀(파3)에서 키로스가 3퍼트를 하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1홀 차 역전에 성공한 양용은은 18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역사를 간직한 축구대표팀 전용 버스가 수원에 있는 ‘박지성축구센터’에 전시된다. 박지성축구센터는 대한축구협회에서 2002년 월드컵 때 태극전사들이 탔던 대표팀 전용 버스를 최근 넘겨받았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5월 31일부터 대표 선수들을 태운 이 버스는 지난해 5월17일 새 대표팀 전용버스가 도입되면서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방치돼 있다가 박지성축구센터에 매각됐다. 축구협회는 애초 기증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버지인 박성종 씨가 구입 방식으로 인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1천만원에 매각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과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등의 땀 냄새가 배어 있는 이 버스는 15만㎞ 정도를 운행했다. 박지성축구센터 관계자는 “한국의 사상 첫 4강 진출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상징성이 큰 버스여서 매입했다”면서 “축구센터에 전시해 많은 사람이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광과 환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내달 2일 방영 KBS2‘가시나무새’ 김민정 배우 김민정이 약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민정은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다음달 2일부터 KBS 2TV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가시나무 새’에서 욕망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여자 한유경 역을 맡았다. 23일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셔 열린 ‘가시나무 새’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정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어둡고, 슬프고 폐쇄적이기도 한데 지켜보면 정이 가고 마음도 가는 아이”라고 표현했다. 악역을 맡은 데 대해서는 “이 드라마는 사실 선과 악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섬세한 감정들을 표출하는 드라마”라면서 “악역이라고만 표현하기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2009년 MBC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을 촬영할 때 입은 부상으로 1년 반이 넘는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는 부상 때문에 2009년 말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히어로’에 캐스팅됐다 하차하는 아픔도 겪었다. 김민정은 “그동안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7일 전국 180여개 여성·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기념식을 여는 것을 비롯,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이 중 메인 행사로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27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에서는 성평등 ‘디딤돌’과 ‘걸림돌’이 발표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이 시상된다. 여연은 이번 대회와 관련,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를 외친 지 1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빵(생존권)’과 ‘장미(인권)’를 외쳐야만 하는 여성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변화시킬 힘을 모으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대회는 배우 권해효와 김여진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여성의 날 당일인 8일에는 ‘해피 위민스 데이(Happy Women’s Day!)’라는 이름의 플래시몹(불특정
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국인 어학연수생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어학원 건물이 지진으로 붕괴됐으며, 이곳에서 수업을 받던 한국인 유모(25)씨와 유씨의 여동생(21)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께 주뉴질랜드 대사관에 접수됐다. 이들 남매는 지난 1월15일 어학연수를 위해 뉴질랜드에 입국했으며 각각 다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물 붕괴 현장에서는 100여명이 구조된 상태며, 어학원에서는 실종된 유씨 남매 외에도 한국인 어학연수생 5~6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나머지 한국 학생들의 소재도 아직까지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면서 “현재 주뉴질랜드 대사관과 오클랜드 분관 영사 2명이 현지 경찰과 협조해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국가과학기술위원장에 김도연(59)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승춘(64) 전 9군단장,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는 박범훈(63) 전 중앙대 총장을 내정했다. 김 과기위원장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장,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울산대 총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한국지식재산학회 회장, 국가정보화전략위원을 맡고 있다. 홍상표 홍보수석은 김 내정자의 인선 배경에 대해 “전문성과 리더십, 대내외 신망을 볼 때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설기관으로 새로이 출범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국가과학기술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출신인 박 보훈처장 내정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국방부 정보본부장과 9군단장을 지낸 군인 출신으로 북한 정보 전문가로 통한다.
■‘옥죄는’ 野 “국정원 제자리 돌려놔야” 長사퇴 기본 대수술해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3일 국정원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사건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원 등 모든 국가기관을 제자리에 돌려놔 민주주의 기초를 다져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는 더이상 국정원장 해임하라, 이런 정도의 얘기에 그치고자 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해 “이명박 정부 들어 국정원장에 대통령 개인 참모를 임명함으로써 국정원을 권력기관화했다”면서 “국정원이 다시 유신시대 중앙정보부로 돌아가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국정원은 대통령과 권력에 대한 충성경쟁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은 철저한 진상조사만으로는 안되고 근본적 수습이 있어야 한다”며 “초등학생들로부터 조롱감이 되는 국정원의 신뢰회복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정원장 사퇴는 기본이고 근본적인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익을 위해 자제하면서 국회 정보위를 즉각 소집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하겠다라는 면피작전으로 일관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판사로 재직하다 대법관에 지명된 이상훈 후보자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여야 의원들은 2001년 이후 10여건에 달한 이 후보자와 배우자의 부동산 거래를 놓고 하루 종일 질문을 퍼부었다. 의원들은 ▲2001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입했다 이듬해 5억4000만원에 판 경위 ▲2004년 서울 서초동 상가를 분양받았다가 1년만에 되판 이유 ▲2001년 경기도 양평군 임야 827㎡ 매입 뒤 6개월만에 695㎡의 지목을 대지로 변경한 까닭 등을 놓고 투기 의도가 있었는지, 불법은 없었는지를 집요하게 추궁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이 후보자 배우자 명의였던 서초동 상가가 ‘삼성타운’ 인근이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가 상가매입의 목적에 대해 “투자한 것 같다”고 답하자 신 의원은 “이런 것을 투기를 위한 단타매매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후보자는 “지적을 달게 받겠다. 적절치 못한 경제활동이 아니었느냐는 마음이 든다”고 머리를 숙였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양평군 임야에 대해 “2001년 500만원에 매입한 임야를 지목 변경해 2005년 5천만원에 매도했다”며 투기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