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민영(25)이 오는 5월 25일 시작하는 SBS TV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연출 진혁)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이민호(24)와 호흡을 맞춘다. ‘시티헌터’의 제작사는 21일 박민영이 ‘시티헌터’에서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나나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다. 어렵게 청와대 경호원이 된 후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 분)과 만나면서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박민영과 이민호는 나란히 신인이던 2007년 드라마 ‘아이엠 샘’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시티헌터’로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그사이 박민영은 ‘거침없이 하이킥’과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 ‘파란만장’·‘부서진 밤’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분 금·은곰상 나란히 수상 20일 폐막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단편 경쟁부문에서 1,2위를 휩쓴 건 나름 큰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장편이 아닌 단편 경쟁부문에서 금곰상과 은곰상을 수상한 건 척박한 국내 단편 영화 현실에 비춰 주목할 만한 경사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한국 단편영화는 2009년 칸 영화제에서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이 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서 3등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왔지만 3대 국제영화제에서 단편부문 1, 2위를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편 경쟁부문에서는 전문가 다수의 예상대로 이란의 사법체제, 종교문제, 가치관의 갈등 등을 담은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나데르와 시민, 별거’에게 돌아가 정치색 강한 베를린영화제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베를린서 터진 ‘낭보’ = 금곰상을 수상한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찍은 단편영화로, 3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해
톱스타 이영애(40)가 쌍둥이 엄마가 됐다. 21일 이영애의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에 따르면 이영애는 전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제일병원에서 아들, 딸 이란성 쌍둥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이를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그는 결혼 직후인 2009년 9월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해 왔다.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그는 작년 4월 남편과 함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6차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금년이 북한도 변화를 가져올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산행 이후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남북 관계가 진정한 변화가 와야 한다는 게 우리 국민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면 금년에 뭔가 변화해서, 남북이 대화를 통해서 북한이 변화를 (하고) 평화를 유지하고, 또 북한 주민들이 숨을 쉬고 살 수 있게 해 줄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년 한 해가 북한에 세계 모든 나라가 변화를 촉구하고, 북한도 지금 변화하는 게 여러 면에서 좋은 적기”라면서 “진정한 대화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한국은 그러한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절히 형식적으로 지나가고 도발하면 수습하는 게 아니라 진정한 남북 대화를 통해서 대화를 유지하고 양국이 공동번영할 길이 없겠는가 하는 게 국민의 생각”이라며 “국민은 어떤 도발이 있을 때는 강력히 대응하고, 한편으로 남북이 평화를 얘기할 수 있는 두 트랙의 길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간 대화를 위해 미국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여러 개의 지하 갱도를 추가로 굴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0일 “북한이 두 차례 핵실험을 실시한 풍계리에서 여러 개의 지하 갱도를 추가로 뚫는 것을 한미 정보당국이 포착했다”면서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명백한 증거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몇 개의 갱도를 추가로 굴착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최소한 2~3개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뚫었던 갱도는 한 번 핵실험을 하면 다시 사용하기 어렵다”면서 “추가로 갱도를 여러 개 굴착하는 것은 핵실험의 가용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풍계리에 굴착한 지하 갱도는 ‘ㄴ’자 모양으로 추정되며, 핵실험에 필요한 최적의 갱도를 선택하기 위해 여러 개의 갱도를 굴착하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플루토늄탄과 우라늄탄 등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외부에 공개해 목적을 달성했고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플루토늄탄으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군당국은 이와 관련, 북한이 올해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동시 위협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5일로 취임 3주년을 맞는다. ‘10년만의 정권교체’, ‘500만 표차 압도적 대선 승리’라는 영광을 안고 2008년 2월 25일 청와대에 입성한 지 벌써 4년째가 된 것이다. 이 대통령의 지난 3년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으로 인한 장기간의 촛불시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세계 금융위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수사와 충격적인 서거, 지방선거 여당 참패, 세종시 수정 논란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 등 고위공직 후보의 잇단 낙마,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 등 그야말로 ‘산너머 산’이었다. 이 와중에서도 대기업 CEO 출신의 실물경제 감각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위기를 어느 나라보다도 빨리, 그리고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라고 불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취임초부터 예상치 못한 각종 돌출변수들이 이어지면서 이 대통령이 당초 대선 때 머릿속에 그렸던 국정운영 및 개혁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했던 게 사실이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재보선 외에 대형 선거가 없는 올해가 개혁 구상의 진지한 논의
미국이 1980년 광주민중항쟁 당시 북한이 한국 상황을 오판해 도발하지 않도록 중국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가 21일 공개한 1980년도 외교문서에 따르면 에드먼드 머스키 당시 미 국무장관은 5월 22일 차이 주미 중국대사를 초치해 북한이 한국 내 정세를 오판해 모험을 하지 않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머스키 장관은 미국은 한미방위조약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고 이 같은 방침을 소련 측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교문서는 전했다. 아울러 미측은 한국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증파하는 등 모든 정보기관의 활동을 동원해 북한의 동향을 주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20일 국회경제정책포럼(대표 정희수), 선진사회연구포럼(대표 유정복),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 전현희·김상희) 등 3개 의원 연구모임을 ‘2010년도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했다. 국회는 각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위원장 강명세 세종연구소 평가위원)와 의원연구단체 지원심의위(위원장 홍재형 국회부의장)가 심의·평가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연구단체’로는 ▲아시아문화·경제포럼(대표 박진) ▲미래한국헌법연구회(대표 이주영)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 김성곤) ▲선진정치경제포럼(대표 나성린·배은희)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포럼(대표 김기현) ▲국회환경포럼(대표 박주선) ▲국회신성장산업포럼(대표 김진표·노영민) ▲미래성장동력산업발굴·육성연구회(대표 이종혁·정갑윤) ▲한국적 제3의 길 연구회(대표 박영선)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 원희목) ▲농어업회생을 위한 의원모임(대표 이인기·김영진·강기갑)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 이성헌) 등 13개가 뽑혔다.
한나라당은 4.27 재보선에 출마할 후보를 선정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21일 논의한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20일 “공심위 구성안을 내일 최고위원회의에 올릴 예정”이라며 “최고위원들이 논의해 의결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사무총장은 지난 15일 최고위원들에게 자신을 포함해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과 이현재 제2사무부총장, 김재경, 김금래, 손숙미, 박보환, 윤상현, 정미경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초안을 돌렸지만 모 최고위원이 “재보선 후보로 출마한 사람의 계보가 포함돼 있다”며 박보환, 손숙미 의원을 반대해 최고위 안건으로 정식 상정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번 공심위 구성안에는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박보환( 화성을) 의원 대신 중립 성향의 황영철(강원 홍천·횡성군) 의원이 포함됐다. 원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에서 화성시장 선거가 치러질 것이 거의 확실시돼 해당 선거구 당협위원장은 (공심위에서) 빠져야 한다”며 “손숙미 의원의 경우, 강 전 대표와 가깝다는 얘기는 사실과 달라 그대로 공심위원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