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는 김연아의 근황을 전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슨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과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호흡을 맞추느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윌슨은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링크에 둥지를 튼 김연아를 만나 새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한 뒤 지난주 캐나다로 돌아왔다. 김연아는 안무가 윌슨과 작업을 통해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과 프리스케이팅 ‘하미디 투 코리아’ 등을 마련했다. 김연아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정식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를 모두 건너 뛴 채 내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윌슨은 “김연아는 이처럼 한 해를 모두 건너 뛴 적이 없었다”라며 “(이 때문에)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연아는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을 잘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출신인 남나리(미국명 나오미 나리 남) 코치와
‘명장 3인방’ 허정무, 최덕주, 최인철 감독이 2010년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축구인으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열리는 2010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을 하루 앞둔 22일 “이들 3명의 감독이 올 한해 한국 축구에 가장 큰 이바지를 했다고 판단해 특별 공헌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정무(55) 전 국가대표 감독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고, 최덕주(50)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최인철(38) 감독도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을 FIFA 여자월드컵에서 3위로 이끌어 이들과 함께 명장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30여 년 만에 부활한 ‘올해의 선수상’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6골)을 기록해 올해의 선수상 후보군에 포함된 이청용(볼턴, 2골5도움)과 박주영(AS모나코, 5골)을 따돌리고 무난히 올해의 선수상 남자 부문에 뽑힐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 부문에선 지소연(고베 아이낙)과 여민지(함안 대산고)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올 시즌 여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1일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사전 승인했고, 장관은 (훈련) 날짜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 이같이 말한 뒤 “이번 사격훈련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중단된 훈련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와 우리 영토를 사수하고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사격훈련에 기상 영향을 안받는 9715부대는 빠졌다”는 한나라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포함됐지만 더 이상 언급을 안하는 게 좋겠다”면서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유도탄사령부‘로 불리는 9715부대는 사거리 수백㎞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사격훈련 과정에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북한 내륙까지 타격할 계획을 세운 게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향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은 있다. 기습도발을 선호할 것“이라고 했다.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해발 165m)의 등탑이 7년만에 불을 밝혔다. 해병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21일 오후 5시45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의 애기봉에서 등탑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관련기사 4면 점등식에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와 김문수 경기지사, 나경원.차명진 한나라당 의원, 해병 2사단장 등을 비롯한 4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성탄 트리 모양의 30m 높이 등탑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네가지 색 LED(발광다이오드) 전구 10만개를 달았다. 등탑의 밑변은 해병대 팔각 모자를 본 떠 팔각형으로 제작했다.점등식 행사에는 북한군의 도발에 대비해 해병대원 80여명과 구급차, 소방차, 대북감시용 레이더 등이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애기봉 일대에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면서 “해병대가 행사에 참가하는 인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적 도발에 대응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기봉 전방의 북한군 부대는 평시보다 많은 병력이 나와 정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은 북한군의 애기봉 등탑 타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애기봉과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예비 태극전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에 뽑힌 선수들은 21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시민축구장에서 체력훈련 위주로 1시간여의 힘겨운 훈련을 치른 가운데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과 이상덕(대구)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염기훈은 오른발 발등뼈가 아파 숙소에서 의무 트레이너와 재활훈련을 했고, 이상덕은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있어서 훈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염기훈의 통증 소식은 코칭스태프를 긴장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염기훈은 발등뼈 피로골절로 과거 세 차례나 수술을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복귀하기를 반복했다. 2007년에는 오른발 등뼈, 그리고 2008년과 지난해에는 왼 발등뼈를 다쳤다. 올해 중반에는 무릎 통증으로 잠시 경기에서 빠지는 등 유독 부상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이 때문에 의무팀은 염기훈이 통증을 느끼자 이날 오전 훈련을 쉬게 했다. 1차 소견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선수가 불편해하는 만큼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는 판단이었다. 대구FC의 중앙 수비수인 이상덕도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올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발루안샬락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예선 B조 2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60-16으로 크게 이겼다. 전날 태국을 38-11로 대파했던 한국은 22일 일본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이 확정됐다 또 2011년 12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대표팀 막내 조효비(19.인천시체육회)가 11골을 넣었고 우선희(32.삼척시청)가 10골을 터뜨리는 등 골키퍼 3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공사 등 공공이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에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지정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토보상 및 환지(換地)를 시행하거나 원형지 공급,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21일 국토해양부, LH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LH와 학계, 금융계, 부동산 전문가가 참석한 ‘보금자리주택 포럼’을 열고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보금자리주택은 택지개발지구나 그린벨트를 해제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공기관이 건설하는 분양, 임대아파트로 택지조성이나 주택 건설 비용을 공공이 모두 부담하고 있다.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려는 것은 보금자리주택건설 비용의 일부를 민간 자금으로 충당함으로써 유동성 위기에 놓인 LH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에서 공공·민간이 공동으로 차명하는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부동산펀드ㆍ리츠를 활용하는 방안, 임대주택을 BTL(Build-Transfer-Lease) 방식으로 건설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정부와 LH는 그러나 이러한
병사 복무기간(육군 기준)이 내년 2월부터 21개월로 동결된다. 국방부는 21일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에서 육군 기준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는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앞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할 대상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군 전투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21개월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병사 복무기간은 ‘국방개혁 2020’에 따라 2014년 7월까지 육군·해병대는 24개월에서 18개월, 해군은 26개월에서 20개월, 공군은 27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번 복무기간 단축계획 수정으로 육군·해병대는 내년 2월27일부터 21개월, 해군은 1월3일부터 23개월, 공군은 1월1일부터 24개월로 동결되며 이런 방안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아 시행된다. 공익근무요원 중 사회서비스 및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병사의 복무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4개월이 적용된다. 현역복무를 대신하는 전문연구요원과 공중보건의사, 징병전담의사, 국제협력의사, 공익수의사, 공익법무관 등의 복무기간은 36개월로 유지된다. 한편 군 당국은 21개월로 동결했을 때 부족한 병역자원을 유급지원병 확대 등을 통해 보충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가위기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통령실내 기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수석급 비서관이 실장을 맡는 국가위기관리실로 격상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 위기관리체계 개선안을 의결했다. 국가위기관리실 내에는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과 정보분석비서관실, 상황팀 등 3개 조직을 두기로 했다. 국가위기관리비서관실은 위기시 초기대응 지휘 및 평시 위기대비 체계를 점검하고, 정보분석비서관실은 각종 상황 및 주요 정보의 분석을 담당하며, 상황팀은 24시간 상황모니터링을 수행한다. 국가위기관리비서관은 현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인 김진형 제독이 맡는다.
군당국은 21일 북한이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에도 서해지역에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을 계속 전개하고 있는데 대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은 현재 서해 접적지역 위주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해안포 사격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SA-2 지대공 미사일과 지대함 미사일을 서해안 등산곶 일대에 추가 배치했으며 사격훈련 이후에도 계속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옛 소련이 개발한 SA-2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는 13~30㎞ 정도이며 공중의 항공기를 목표물로 하고 있다.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북방 서해안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은 사거리 83~95㎞의 샘릿, 실크웜 등이다.또 군은 북한군이 서북지역뿐 아니라 군사분계선(MDL), 동해안 등 ‘성동격서’ 식으로 도발할 것에 대비해 우발상황 대비계획을 숙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주관으로 제대별 지휘소 연습과 현장 부대 기동연습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고, 한미 연합 정보감시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특히 F-15K와 F-4E, KF-16 전투기가 공중에 대기태세를 갖추고 있고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독도함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