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칠순(七旬)을 맞은 19일 가족들과 조촐한 모임을 가졌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특별히 마련한 행사는 없으며 예전처럼 가족과 식사를 하면서 기념일을 자축했다”고 말했다. 이날은 이 대통령의 칠순 뿐만 아니라 대선에서 승리한 지 3주년이고, 김윤옥 여사와는 결혼 40주년으로 의미가 남다른 해이기 때문에 뭔가 이벤트가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관저에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낼 뿐 특별한 기념식은 준비하지 않았다. 지난해 이 대통령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5) 참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생일을 맞았다. 다만 이 대통령은 토요일이었던 18일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참모진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하며 생일과 대선 승리 3주년을 축하했다. 청와대 수석 참모진은 통상 일요일 오후에 열리는 대통령실장 주재 회의도 만찬에 앞서 열어 ‘트리플 기념일’인 이날은 다른 날보다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였다. 앞서 임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이 17일 구내식당에서 ‘깜짝 파티’를 열었던 게 그나마 기념행사의 전부였다. 북한의
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 의원이 당 환경노동분야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향후 협상 대응방안 및 제18차 당사국총회 한국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19일 신 의원에 따르면 7일 한국-일본 의회간 조찬회담을 갖고 일본측 대표단을 만나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설명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8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초청으로 총회 참가한 한국측 주요 인사들과 오찬 뒤 향후 협상 대응방안 및 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한국유치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9일에는 멕시코 이민 후손 거주지 “메리다(Merida)”에 있는 이민 100주년 기념공원, 한글학교 등을 방문해 한인 후손들을 격려한 뒤 한국정부 차원에서 취업교육 지원책 등 마련을 약속했다. 신 의원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귀국 이후 14일 고용노동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들 재외동포들에 대한 산업인력 교육을 정부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신 의원은 “한국과 세계의 이익에 부합하는 기후변화협약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20~21일 이틀간 개성공단 방북인원을 당초 예정보다 50% 정도 줄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기업책임자회의 관계자는 19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계획을 계기로 긴장이 고조되면서 정부 측에서 신변안전 등을 이유로 방북인원을 조정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협조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공식 기구인 개성공단기업책임자회의와 개성공단기업협회 등은 일단 우리 군의 훈련이 예상되는 20~21일 현지 방북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50% 정도 줄이기로 했다. 당초 20일 개성공단으로 614명이 들어가고, 421명이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기업들의 방북규모 조정에 따라 방북인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북측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19일 현재 개성공단 297명, 금강산 14명 등 총 311명이다.
■SBS ‘대물’ 고현정 “모든 드라마를 일주일에 한 회씩만 만들면 좋겠어요. 정말이지 한국 드라마는 말도 안되는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거든요.” 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톱스타 고현정(39)이 국내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저 역시 익숙해진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지상파 TV에서 일주일에 130여분씩(두 회) 방송하는 드라마가 10여 편이다보니 여러가지로 힘든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SBS TV 수목극 ‘대물’에 출연 중인 그는 오는 23일 종영을 앞두고 당일 낮까지 꼬박 촬영을 해야하는 처지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처한 현실이다. 사전제작이 이뤄지지 않는 국내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대부분 대본 지연의 문제로 종방까지 늘 ‘생방송’의 위험을 안고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대물’ 역시 이미 초반부터 대본이 늦게 나오면서 촬영이 지연돼 매회 아슬아슬한 제작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고현정은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로 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만화 ‘이끼’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이 대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만화분야에서는 ‘이끼’, 캐릭터는 ‘깜부’,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 디지털 콘텐츠 ‘피그말리온의 사랑’, 방송영상 그랑프리 분야는 ‘제빵왕 김탁구’ㆍ‘동물의 건축술’이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은 만화 분야에서 ‘무림수사대’ ‘야뇌 백동수’ ‘춘엥전’ ‘삼천리’, 캐릭터는 ‘캐니멀’ ‘후토스’ ‘코코몽’ ‘마시마로’ 등이, 애니메이션은 ‘봄이니까’ ‘최강합체’ ‘브루미즈’ ‘고양이 입속으로 뛰어들다’가 수상한다. 방송영상 부문에서는 드라마 ‘추노’ 제작자인 최지영 추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와 문명다큐멘터리 ‘페이퍼로드’ 연출 편일평 ㈜사계절비앤씨 총감독, ‘제빵왕 김탁구’의 작가 강은경씨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 드라마 ‘추노’ ‘동이’ ‘자이언트’와 예능 ‘남자의 자격’, 다큐 ‘아마존의 눈물’이 문화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해외진출 유공자 분야에서는 김정훈 ㈜네오위즈게임즈 부사장이 대상을 받으며, 금동수 KBS미디어 대표와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KTV는 20~23일 오후 7시30분 해외특선 다큐 ‘지구를 살리는 녹색기술의 현장’을 방송한다. 2009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에 건설 중인 친환경 도시와 차세대 대체 에너지 등을 조명한다. 1부는 지구 중심부에서 추출하는 ‘지열 에너지’에 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탄소 제로도시를 목표로 하는 아랍에미리트의 마스다르 시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3부는 중국 광저우에서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펄 리버 타워를 찾아가 바람과 태양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4부에서는 핵융합 에너지 연구 과정을 알아본다.
“경험 부족으로 초반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지긴 했지만 세계 최정상 팀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4위로 마감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성남은 19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인터나시오날과 대회 3~4위전에서 2-4로 패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부상과 경고누적에 수비수 장석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3~4위전을 치르며 4골이나 먼저 내줬지만 후반 39분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몰리나의 연속골이 터지며 영패를 면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터나시오날에 축하를 전한다. 직접 부딪쳐 보니 정말 강하고 잘하는 팀이라는걸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미 챔피언 인터나시오날은 개인기가 강한 팀인데 우리 포백 중 3명이 신인이라 먼저 실점하면 대량으로 점수를 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현실이 됐다”고 패인을 진단했다. 또 “전반에 실점하고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전술이 엉켜 힘들어졌지만 0-4에서 포기하지 않고 2골을 넣었다. 그 점은 위안이다”라고 말했다. 성남은 인터나시오날에 지면서 아쉽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연평도 일원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오는 18일에서 21일 중 하루를 선택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중지됐던 해상사격훈련은 18일부터 21일 중에서 기상 조건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날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것”이라며 “사격훈련은 하루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르면 주말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연평도 해병부대의 해상사격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방 방향의 우리 해역이며, 사격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군 20여명이 참여해 통제, 통신,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합참이 연평도 일원에서 해상사격훈련을 고지함에 따라 북한군의 추가도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여성 장군이 배출됐다. 국방부는 16일 합참차장에 김정두(해사31.56) 해군 중장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육사35·55)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임명하는 등 후반기 장성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또 육군 소장 최종일(육사34·56), 박선우(육사35기·53), 이용광(학군16기·56) 등 3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으로 진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여군 전투병과인 송명순(여군29기·사진)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고, 학사3기 출신인 정현석 대령도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장군이 됐다. 육군 박계수 준장 외 11명과 공군 김도호 준장 외 5명 등 19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및 주요 부서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ADMIN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9)이 지난 시즌 리버풀과 경기에서 터뜨린 득점포를 자신의 최고의 골로 뽑았다.박지성은 16일 맨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기억에 남는 골 5’를 소개했다. 최고의 골로 꼽은 리버풀 전 득점은 올해 3월 나온 것으로 박지성은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15분 대런 플래처가 올린 공을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아넣어 결승골을 뽑아냈다. 박지성은 “리버풀과 경기는 여느 경기와 다르기 때문에 최고의 골로 기억된다. 라이벌을 상대로 1-1 동점에서 득점을 올렸다”고 회상했다. 이번 시즌 6골로 잉글랜드 진출 이후 개인 최다 골을 기록 중인 박지성은 2010~2011시즌 득점 가운데서는 하루에 두 골을 터뜨린 11월 7일 울버햄프턴과 경기 득점을 꼽았다. 박지성은 “홈에서 경기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나로서는 이때가 첫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0-0이던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박지성은 1-1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박지성은 이밖에 2005~2006시즌 버밍엄과 경기에서 넣은 맨유 입단 후 첫 골과 2008~2009시즌 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