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천이 제11회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올림픽 유치 도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협약에 따라 장애인올림픽을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그러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간에는 이런 협약이 없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려면 별도의 유치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미 지난 2008년 장애인아시안게임 유치의사를 밝히고 일반 아시안게임이 끝난 직후 장애인 대회를 열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OCA가 인천에 불리한 조건을 내걸면서 유치는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OCA가 아시안게임 3개월 전후 개최 장소에서 다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도록 헌장을 개정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도시에서 박람회 등 수익사업을 열어 아시안게임의 의미를 흐리게 했다는 이유였다. OCA에서 말하는 ‘다른 이벤트’에는 장애인아시안게임도 포함돼 있다. 대회가 중복되면 스폰서 확보 등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경제적인 이유도 고려됐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이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유치하려 해도 이대로라면 한
군 당국이 성탄절을 맞아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의 점화를 7년 만에 허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달 초 성탄절을 기해 애기봉 등탑에 전구를 설치해 성탄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하겠다고 뜻을 밝혀와 허용하기로 했다”며 “21일쯤 점등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2004년 6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키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다. 이 관계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대북 심리전이 재개됨에 따라 종교단체가 신청한 성탄 등탑 복구와 성탄 트리 설치를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거리는 3㎞에 불과해 애기봉 등탑을 점화하면 개성시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기업이 국내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던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기업이 성장하면서 대부분 외국에서 투자를 많이 한다. 국내투자보다 외국투자가 많기에 사실 (국내) 일자리 창출이 한계에 와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경쟁성이 없는데 국내투자를 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어떤 업종을 어떻게 하면 국내투자하고도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관련,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국가로부터 지원만 받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국제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래야만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대기업에도 도움을 주고 그렇게 함으로써 진정한 독자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시책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갖는 게 좋다“며 “또 내년 ‘경제성장률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경제성장률) 4.5%, 4.2%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가
국민 10명 중 6명꼴로 우리 사회에서 부패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분야는 정당 및 입법 분야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 사회에 대한 일반 국민의 부패 인식은 작년에 비해 개선된 반면 기업인과 외국인의 부패 인식 수준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여론조사전문업체인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성인남녀 1천400명과 공무원 1천400명, 기업인 700명, 외국인 200명, 교수 등 여론선도층 630명을 대상으로 ‘2010년도 부패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부패 문제 해결이 시급한 분야를 묻는 질문에 일반 국민은 정당 및 입법 분야(58.8%), 사법 분야(29.1%), 행정기관(28.1%) 등의 순으로 꼽았다. 여론선도층(73.7%)과 공무원(71.8%), 기업인(60.9%) 등도 정당 및 입법 분야의 부패가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일반 국민은 부패유발주체로 정치인(52.4%)을 가장 많이 지목했고 고위공직자(26.3%), 기업인(8.4%), 중하위 공직자(6.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반 국민(50.3%)과 공무원(59.9%) 상당수는 ‘언론·인터넷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SBS-TV가 지난 6월17일 위성생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의 32강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아르헨티나전의 시청률은 47.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까지도 모두 SBS TV가 중계한 남아공월드컵 경기가 휩쓸었다. 한국-그리스전은 45.7%, 한국-우루과이전은 44.3%, 한국-나이지리아전은 39.5%를 각각 기록했다. 월드컵 중계 시청률을 제외하고는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지난 6~9월 방송된 30부작 ‘제빵왕 김탁구’는 평균 시청률 36.7%를 기록했다.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5~8위는 모두 KBS 드라마가 싹쓸이했다. 6위는 KBS 2TV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형제’(34.6%), 7위는 KBS 2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33.4%), 8위는 KBS 2TV 수목극 ‘추노’(30.3%)가 차지했다. 9위는 KBS 2TV가 중계한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일본전으로 28.2%, 10위는 SBS TV가 중계한 2010 남아공월드컵 독일-아르헨티나의 8강전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오는 27일부터 올 한해 이슈가 됐던 시상식과 음악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모은 ‘아듀 2010’을 특별 편성한다고 15일 전했다. 27~31일 오전 11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2010 할리우드’를 방송하며 같은 기간 오후 7시에는 국내 가요계의 이슈를 담은 ‘K-Pop 스페셜’을 선보인다. 27~30일 밤 12시에는 뮤즈, 너바나, 오아시스, 린킨 파크 등 록 밴드들의 공연을 엄선한 ‘록 페스티벌’을 방송한다.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는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의 영상을 모은 ‘글로벌 여자스타TOP3’를 소개하며 이어서 오후 9시에는 MTV 3대 어워드인 유럽 뮤직 어워드(EMA),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MTV 무비 어워드(MMA)를 모아 ‘어워드 특집’으로 방송한다.
■ ‘이기동체육관’ 연극 무대 선 김수로 “살아있는 무대 배울것 많아” “저는 주로 2등이에요. 코미디에서 1등을 해도 전체로 보면 2등이 될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2등이 좋아요.”배우 김수로(41)는 올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본인이 보기에도 “사랑을 많이 받았던 한해”라고 한다. 그런 그가 올해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겠다며 선택한 것이 연극 무대. 그것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순수 창작극을 골랐다. 연극 ‘이기동 체육관’에서 권투를 사랑하는 순수 청년으로 변신한 그를 지난 14일 만나 무대로 돌아온 소감과 뒷얘기 등을 들어봤다. “희망을 주는 작품이 좋아요. 배우로서 적나라한 베드신이나 하드코어 연기도 해봐야 1등이 될 수 있겠죠. 근데 저는 그 선은 못 넘겠더라고요. 보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감동을 주는 역할을 잘하고 싶어요.”김수로는 연극 배우 출신이다. 극단 목화에서 배우 인생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영화를 통해서다. “9년 가까이 연극을 떠나 있었으니까요.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작년에 ‘밑바닥에서’로 9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어요. 그때 결심했죠. 앞으로 1~2년에 한번씩 꼭 연극을 하겠다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혹한 속에서 ‘노숙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인천을 시작으로 새해 예산안 무효화를 위한 전국 순회에 들어간 그는 15일 충남 천안 집회에 앞서 천안역 광장에 천막을 치고 하룻밤을 묵었다. 주변에서는 건강을 우려, 숙박시설 이용을 권유했지만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며 한사코 풍찬노숙을 자청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밤중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밤새 싸워야 했다. 손 대표는 앞서 13일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등 한겨울 ‘야전’ 채비를 단단히 했다. 한 지지자가 건넨 자주색 목도리는 그의 결연함을 과시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손 대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동장군의 기세에 맞서기 위해 등산화와 등산양말을 신고 내복 등을 몇 겹씩 껴입은 중무장 차림으로 거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시민들을 맞느라 하루에 4∼5시간 정도밖에 눈을 붙이지 못하고 천막 안에서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게 다반사다. 유일한 낙이라면 아침마다 천막 근처 대중목욕탕에 가서 언 몸을 녹인다는 것. 한 측근은 “체력 하나는 타고 난 것 같다”면서 “그러나 강추위 속 장외생활이 장기화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걱정”이라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이 15일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 후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절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지난주 예산이 처리되던 날 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순방차) 비행기에 타시기 전에 직접 전화를 주셔서 ‘국회에서 예산이 처리되는 데 애써줘서 고맙다. 수고했다’고 하셨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김 의원은 이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열린 ‘예산안 무효화’ 결의대회에서 “국가 원수라는 분이, 일반인 같으면 구속감인 폭력 국회의원한테 ‘예산처리에 수고가 많았다’고 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이 발언은 대통령이 예산안 날치기를 직접 지시하고 배후조종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영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뿐 아니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 김문수 경기지사까지 격려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정권 전체가 조폭집단 같은 문화에 빠져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이 정진석 정무수석으로부터 제가 다쳤다는 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