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경인아라뱃길에 포함된 수도권매립지 매각대금을 서울시, 환경부에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난 9일 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경인항만공단에 이어, 지난 13일 오전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계속 반발하고 있다. 1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을 상대로 지난 18년간 악취, 먼지, 오·폐수 등의 각종 환경피해에 시달려온 수도권매립지 주민들에게 사전협의나 수도권매립지 재투자 계획 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매각대금을 세입처리하려는 계획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포지구 수도권해안매립지건설 및 운영사업 협정서’에 매립지 운영 중에 취득한 자산은 매립지 운영관리에 사용하는 것으로 명시한 만큼 서울시의 수도권매립지에 재투자 계획이 이뤄지지 않고 서울시에 세입 처리하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입처리가 이뤄질 경우 서구주민의 큰 반발이 예상되고, 이는 곳 주민들의 물리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거라며 사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2004년에는 공항고속도로 및 철도 매립면허권 일부양도, 2006년에는 검단하수처리장 매립면허권 일부양도로 각각 71억과 39억의 보상비를 받았지만 지금까지 재투자
MBC ‘PD수첩’은 14일 밤 11시15분 방송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어디로 표류하나’ 편을 방송했다. 인권위는 지난 10일 열린 ‘세계인권선언 기념식’에서 일부 수상자들이 ‘인권위는 수여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수상을 거부하며 권위에 상처를 받았다. 인권위가 위촉한 전문ㆍ자문ㆍ상담 위원 등 68명이 동반 사퇴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인권위가 그동안 우리 사회 민감한 인권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현병철 위원장의 취임 이후 안팎의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위원 동반사퇴와 수상거부로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인권위의 현주소를 취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무사 민간인 사찰, 그날의 진실’이라는 부제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제기한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의혹도 짚어본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작년 8월 “국군 기무사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을 자행했다”면서 기무사 소속 군인의 수첩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다.
희극인 배삼룡, 곽지균ㆍ이형표 감독, 편집기사 이경자 등 올해 작고한 영화인들을 돌아보는 추모전이 14∼31일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개최하는 이번 추모전에서는 이들의 대표작 17편이 상영되는데 이 가운데는 고(故) 곽지균 감독과 이형표 감독의 영화가 가장 많다.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뜬 멜로 영화의 장인 곽지균 감독의 영화로는 데뷔작 ‘겨울나그네’(1986)를 비롯해 ‘그후로도 오랫동안’(1989), ‘젊은 날의 초상’(1990) 등 5편이 상영되며, 이형표 감독의 작품은 데뷔작인 ‘서울의 지붕 밑’(1961)부터 1981년작 ‘아가씨 참으세요’까지 8편을 만날 수 있다. 배삼룡이 출연한 ‘형사 배삼룡’(1975)과 ‘맹물로 가는 자동차’(1974), 최초의 여성 편집기사 이경자씨가 참여한 ‘김약국의 딸들’(1963) 등도 상영된다.
■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첫회 시청률 25.9% SBS TV 첩보액션대작 ‘아테나:전쟁의 여신’이 13일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5%를 넘어섰다. 14일 TNmS에 따르면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전날 시청률 25.9%를 기록하며 대작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역전의 여왕’의 14.5%, KBS 2TV ‘매리는 외박중’의 5.6%를 압도적으로 누른 성적이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의 26.1%에 이어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주연의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이날 미국 하와이와 일본을 훑는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에 박진감 넘치는 총격신과 추격전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의 유들유들하면서도 풋풋한 매력과 여전사로 변신한 수애의 파워풀한 모습을 축으로 차승원과 특별출연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의 화장실 격투신, 테러조직 아테나와 한국 정보요원들이 북한 핵물리학자를 빼돌리기 위해 벌인 총격전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손자·손녀를 맡아 기르는 조손(祖孫)가족의 대부분이 최저생계비도 안 되는 적은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여성가족부가 65세 이상의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의 손자녀로 구성된 전국의 조손가족 5만1천852가구 중 1만2천750가구(24.6%)를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평균 소득이 59만7천원에 불과했다. 또 조사 대상 조손가구의 대다수(82.9%)가 조모나 조부 혼자서 손자녀를 키우고 있었으며, 64.1%가 소득이 80만원 미만으로, 2인가족 최저생계비인 85만8천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부모들의 평균 나이가 72.6세로 고령이어서 경제활동이 쉽지 않고 전체 가구의 절반가량인 46.7%가 정부나 공공기관 지원금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조부모들은 손자녀 양육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아이 양육(교육)에 따른 경제적 문제’(66.2%)를 꼽았다. 그밖의 어려움으로는 ‘아이의 생활 및 학습지도 문제’(11.5%), ‘아이의 장래를 준비해주는 문제’(10.0%), ‘아이와 가족의 건강문제(6.8%) 등이 꼽혔다. 또 고령 및 경제적 곤란, 어린 손자녀를 양육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가 건강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불붙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6골)과 함께 두자릿수 공격포인트(6골 4도움)을 완성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지성은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0~201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있던 전반 41분 루이스 나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골대를 노리고 방향만 살짝 바꾼 박지성의 절묘한 헤딩골은 결승골이 됐고, 맨유는 이날 승리를 바탕으로 9승7무(승점 34)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이상 승점 32)를 제치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박지성으로선 팀을 정규리그 선두로 이끌었다는 기쁨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에서 6년째를 보내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깼다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지난 2005~2006시즌 처음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디딘 박지성은 2년차였던 2006~2007시즌에 5골을 폭발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했다. 설기현과 이동국 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지만 박지성의 기록을 능가하지 못했고, 이청용(볼턴)이 지난 시즌 데뷔 첫해에 5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6번째 골을 터뜨린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10골 고지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14일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전반 41분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시즌 6호골을 작렬해 팀을 리그 단독 1위로 올려놓았다. 2005~2006시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 첫발을 디딘 후 처음으로 이날 자신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박지성은 의외로 담담했다. 아직 6골로는 골 갈증이 풀리지 않는다는 기색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개인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먼저 챙기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성은 “득점을 통해 팀의 승리를 이끌어 기쁘다. 내 기록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중요한 경기를 잘 치러 만족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진 대답에선 앞서 말한 것과는 달리 자신의 목표를 솔직하게 내보였다. 지난 인터뷰에서 10골을 넣는 게 목표라고 했는데 실현 가능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꾸준한 모습을 유지한다면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본다”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맨유에서 기록한 17골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이 13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공격수 자리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서귀포 훈련에는 주로 국내 또는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47명 가운데 25명이 서귀포 훈련에 부름을 받았지만 최종 엔트리 23명에 유럽 및 중동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이 맡아 놓은 자리를 빼고 나면 남아 있는 카타르행 티켓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7일 아시안컵 예비 등록 선수를 발표하면서 “해외파 가운데 유럽이나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거의 확정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던 터라 국내 또는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로서는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47명 가운데 유럽,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영표(33·알힐랄), 차두리(30·셀틱), 이정수(30·알사드), 조용형(27·알라얀), 기성용(21·셀틱),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볼턴), 박주영(25·AS모나코), 손흥민(18&mid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6∼17일 광주에서 8개 구단 단장이 참석하는 실행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2012년 시즌 경기수 확대와 무승부제 변경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1일 감독 간담회 때 논의했던 안건들이 구체적으로 다뤄진다. KBO는 2012년 시즌부터 경기수를 종전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는 한편 ‘무승부=패배’로 기록됐던 현행 무승부제를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에 0.5승을 더해주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수가 늘면 시즌 개막일이 3월로 당겨지고 1군 엔트리와 용병 보유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1군 엔트리를 지금보다 1명 많은 27명 등록(25명 출전)하고 외국인 선수를 1명 많은 3명 보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경기수가 많아지면 시즌 개막 일정이 앞당겨지고 정규리그가 11월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블헤더를 치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1군 엔트리와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 증원 등도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내년 1월 4일 단장 회의 때 이 문제를 구체화한 뒤 같은 달 11일 이사회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