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드디어 우리가 일본에 왔습니다!” ‘짐승돌’ 2PM이 파워넘치는 무대로 40분간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8일 도쿄의 료고쿠 국기관에서 오후 2시, 5시, 8시 세차례 열린 2PM의 쇼케이스 ‘1st Contact in JAPAN’에는 지난 8월 소녀시대 공연 때의 2만2천명을 넘는 2만5천명이 몰려 한국 아티스트의 데뷔 이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팬들의 카운트 다운과 함께 대형시계가 오후 2시를 가리키면서 시작된 행사에서 2PM은 ‘Don’t Stop Can‘t Stop’로 시작해 이날 출시된 일본판 앨범 ‘01:59 PM~JAPAN SPECIAL EDITION’ 수록곡 ‘Again&again’, 히트곡 ‘Without U’와 ‘10점 만점에 10점’ 등 6곡을 선보였다. 또 한국을 출발해 하네다 공항을 거쳐 공식기자회견 등 2PM의 일본 방문 일정을 담은 영상과 멤버들의 메시지도 소개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각종 응원도구를 준비해 멤버 6명이 빚어낸 공중회전과 인간 삼층탑 등에 시종 환호와 박수를 보냈으며, 멤버들이 대표곡 ‘Heartbeat’를 부르며 티셔츠를 찢고 복근을 선보이자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2P
한·미 양국이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 계획을 전면 보완하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4면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8일 오전 서울 합동참모본부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정세를 공동 평가한 뒤 이같이 합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북한의 내부 정세와 주변국의 여건상 한반도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북한에 의해 새로운 양상의 국지도발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전면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국지도발 대비계획은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른 시일내 보완된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공동성명에서 “양국 합참의장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과 전쟁을 억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우선적으로 보완해 북한이 재도발할 경우 동맹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한·미가 지금까지는 정규전 위주의 (전쟁)대비계획에 주력해왔으나, 북한이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국지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비해 심층적인 평가와 분석이 있었다”며 “새로운 양상의 도발에 대한 대비계획의 발전 필
여야간 극렬한 몸싸움 끝에 국회 본회의를 8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여야간 최대 쟁점이었던 4대강 예산이 골격을 유지한 점과 연평도 무력도발 이후 제기된 서해5도 전력증강이 눈에 띈다. 내년도 예산안 최대 갈등 요소였던 4대강 예산은 전체 2천700억원을 삭감했다. 우선 국토해양부의 국가하천정비 사업에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3조6천300억원에서 2천억원이 깎였다. 환경부의 하수처리장확충(총인시설)과 공단폐수처리시설(총인시설) 사업에서도 각각 199여억원과 50여억원 등 250억원이 삭감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영산강유역 하구둑 구조개선’ 사업에서 200억원, 농업용저수지 둑높임 사업에서 250억원 등 450억원이 정부 원안에서 깎였다. 그러나 야당이 주장해 대폭 축소를 요구한 보나 준설 사업은 국토해양부 예산이 아닌 수자원공사 예산 3조8천억원에 포함돼 있어 한나라당으로서는 보와 준설 같은 ‘골격’은 건드리지 않은 채 약간의 ‘살’만 발라낸 셈이다. 삭감액 2천700억원은 지난해 4대강 사업 중 국토해양부 삭감규모인 2천8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방예산의 경우, 전체 31조2천795
한나라당이 8일 민주당 등 야당의 거센 반발을 뚫고 새해 예산안을 강행 처리하면서 여야관계가 사실상 파국을 맞았다. 한나라당 김무성,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 출범 후 각종 정치 쟁점을 협상으로 헤쳐온 여야의 대화 기조가 일거에 무너진 것이다. 이번 파동은 여야의 소통 부재 내지 상호 불신을 고착화하고, 더 나아가 집권 4년차를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미디어법과 예산안 강행처리에 이어 한나라당은 이번에도 의회 절대 과반이란 힘을 앞세웠다. 하지만 이는 야당의 더 큰 반발을 초래, 여야 모두를 ‘힘의 논리’에 기울게 함으로써 정치 실종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당장 민주당은 이 대통령과 여권에 대해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국회를 뒤로 하고 장외로 뛰쳐나가 정권퇴진 공세를 펼칠 기세다. 민주당은 우선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로 여론의 관심에서 잠시 밀려났던 불법사찰 의혹, 이른바 ‘대포폰 게이트’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북한 도발로 주춤해진 대포폰 국정조사의 동력을 살리기 위해 여권 실세를 향한 무차별 폭로를 감행할 것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ICL)로 학자금을 빌리고 3년 넘게 한 푼도 갚지 않는 대학 졸업자의 재산 실태를 조사해 국외 부동산이나 콘도·헬스 회원권 등이 발견되면 강제 집행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학자금 장기 미상환자의 소득인정액 산정을 위한 재산 범위를 이같이 확대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도 대학 졸업생부터 이 규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추가되는 재산의 범위에는 외국에 있는 부동산 또는 이에 관한 권리, 경제적 성격이 임차권과 유사한 옥외광고시설 등 지상권, 콘도미니엄 회원권, 승마 회원권, 종합체육시설 회원권 등이 포함된다. 이런 재산이 발견됐을 때 강제 집행은 관할 세무서장이 국세 체납처분 절차에 준해 진행하게 된다. 재산 조사 대상자는 졸업 후 3년간 학자금을 전혀 상환하지 않은 대출자에 국한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존 법률에 규정된 재산 범위에 토지, 주택, 금융자산 등이 있지만, 상환 능력이 있는 대출자가 재산을 이런 특수 유형의 자산에 숨길 가능성도 있어 규칙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장기 미상환자의 재산을 조사할 때는 국세청의 세무조사 사전 통지와 동일하게 사전
북한군이 8일 오전 9시4분께 서해 백령도 동북방 북측 해역으로 포사격을 가했으며 오후에도 북측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나는 포성이 청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어제부터 북측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포성이 들렸다”면서 “오늘은 백령도 동북방 북측 해역으로 포사격을 한 것이 레이더에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탄의 탄착 지점을 분석하고 있지만 북방한계선(NLL) 이북의 북측 해역”이라며 “이번 포 사격을 통상적인 훈련으로 추정되지만 그 의도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합참 관계자는 “백령도 동북방 북측해역에 수발의 포탄이 탄착돼 확인 중”이라며 “우리측에선 포성도 청취되지 않을 정도로 먼 거리로 북한 해안에 가까운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군 소식통은 “오후에도 북측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들리는 포성을 백령도 주민들이 청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군은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서북도서에 배치된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로 포격을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중소기업도 경쟁력 없이 무조건 보호만 받는다는 인식은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6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실적‘ 등을 보고받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영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잘못된 제도를 고쳐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동반성장은 강제로 할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경영에 관여하는 것처럼 되면 양쪽에 모두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동반성장은 대기업 총수의 인식과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평소 생각한다”면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동반성장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으로 한정된 기능성화장품 유형을 다양화하고 제모제와 염색제 등 일부 의약외품을 화장품으로 전환해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현재 어린이 기호식품에 포함된 숙취해소음료 등을 어린이 기호식품 범위에서 제외하고 수출용 의약품에 대한 허가기간을 단축한다. 국무총리실은 8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규제개혁위원회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를 열고 식·의약품 분야 선진화를 위한 11개 규제개혁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 유형을 전면 재정비, 화장품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 범위를 현실에 맞게 재검토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와 품질인증식품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용 의약품에 대한 허가기간을 기존 70일에서 25일로 단축하고 조만간 의약품 수출지원 추진단을 발족키로 했다.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위해 초기 임상 제도를 도입하고 신개발 희귀의약품 허가를 간소화하는 등 신개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촉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총리실 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과제별 대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해 발표할 계
■ 韓·美 북한 국지도발 대비계획 보완 의미는… 한국과 미국이 8일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대비계획을 전면적으로 보완키로 합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 등 한미 군 수뇌부는 이날 합참에서 열린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통해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개념으로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보완키로 합의했다. 전면전이 아닌 평시에 북한군의 국지도발을 격퇴하고 응징하는 자위권 행사 때 미군 전력을 동원할 수 있도록 대비계획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는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양상의 북한의 선제공격에 한미가 강력히 응징한다는 메시지이며, 한미동맹으로 공격 원점까지 타격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군 관계자들은 미국이 평시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미군전력을 지원키로 한 것은 한국군의 자위권 행사를 인정한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멀린 의장은 오후에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국의 대응수단은 “대한민국에 그 권리가 있다”며 “대한민국의 국민, 영토를 방어한다는 것은 매우 정당한 것이며 미국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