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현정(39)이 데뷔 21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다. 25일 고현정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현정은 다음달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으로서는 데뷔 21년 만에 여는 첫 팬미팅이다. 1995년 SBS TV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시점에 결혼과 동시에 은퇴했던 고현정은 이혼과 함께 은퇴 10년 만인 2005년 SBS TV ‘봄날’로 컴백했다. 그는 복귀 후 MBC TV ‘여우야 뭐하니’와 ‘히트’, 영화 ‘해변의 여인’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여배우들’을 통해 예전의 인기를 되찾았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TV ‘선덕여왕’으로는 ‘MBC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TV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는 처음으로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15개국에 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투자ㆍ배급사 싸이더스FNH가 25일 밝혔다. 싸이더스FNH에 따르면 ‘하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폐막한 칸 영화제 마켓에서 그리스, 러시아, 이스라엘,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뉴질랜드, 호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모두 15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배급사 측은 현재 미국, 일본과도 계약을 앞두고 최종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스폰서 의혹’ 진상규명위원회는 25일 현직 검사들과의 대질조사를 거부하는 제보자 정모(52)씨를 직접 만나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진상규명위 대변인인 하창우 변호사는 25일 부산구치소를 방문해 1시간 반가량 정씨와 면담하면서 대질조사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으나, 정씨는 특별검사 도입 전까지는 대질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상규명위는 26일 열리는 5차회의에서 조사활동을 미완의 상태로 매듭지을지 등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접대 의혹을 폭로한 정씨는 이달 초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10일 돌연 검사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신뢰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서 소환·대질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조사단은 현직 검사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마치고 24일부터 전직 검사들에 대한 서면조사와 정씨의 자금추적을 하고 있으며, 이날 부산구치소에서 정씨에 대해 보완조사를 했다. 진상규명위는 5차회의부터 검찰의 제도개선 방안 논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특별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성금 지급 대상을 천안함 전사자 유족 46명, 고(故) 한주호 준위 유족 1명, 금양호 선원 유족 9명 등 모두 56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위에서는 성금 배분 액수와 방식, 기준 등은 차기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모금회는 또 이날까지 모금된 천안함 관련 성금이 3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68억원은 계좌이체, 7억원은 ARS 모금(1통 2천원)을 통해 걷혔으며, 개인 또는 기업 명의 기탁자는 2만197명에 달했다.
인천지역 문화예술인 150여명은 6.2선거에서 범야권 단일후보인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문화예술인은 이날 선언서를 통해 “이명박 정부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마저 부정하는 정치를 했고, 이런 정책이 전 분야와 지방의 문화예술 현장에까지 파급되고 있다”면서 “안상수 인천시장도 예술인이나 법규, 투명성.경제성 등을 무시하는 문화정책을 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시의 문화정책 역시 일방통행식이고 문화를 도구화하는 이벤트식 문화정책”이라면서 “범야권 단일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MB정권과 안상수시장을 심판하고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지지 대상 후보는 범야권 단일후보로 송 후보를 비롯해 이청연 범진보 단일 인천교육감 후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홍미영 부평구청장 후보, 박우섭 남구청장 후보, 박형우 계양구청장 후보,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전년성 서구청장 후보, 범야권 단일 시의원 후보 등이다. 이들 예술인에는 강 광 인천대교수, 최원식 인하대교수, 신현수 시인, 연출가 김경원 연극인 윤진현 등이있다.
권진수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5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에게만 선관위가 주관하는 TV토론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인천교육감 후보자 5명에 대한 각종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에서 1위 지지율이 11%에 그치고 전체 응답자의 60% 가량이 응답을 하지 않아 신뢰도와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만 토론회에 참가시키는 것은 평등성에 크게 어긋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선관위가 이런 근거로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한 위헌 여부 결정을 하기 전 선거가 끝나게 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헌법소원을 내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인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4월20일∼5월20일 각종 언론사들이 인천교육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평균 5% 이상인 최진성, 나근형, 조병옥(이상 투표용지 성명 기재순)후보 3명을 토론회 참가 후보로 결정하고 보수와 진보를 각각 대표하는 권 후보와 이청연 후보는 제외했다. 토론회는 오는
인천시는 오는 9월 송도국제도시에서 1차 개교할 예정인 송도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10여개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학생수 1만명 안팎의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이다. 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29만5천㎡의 부지에 국비 2천860억원, 시비 2천860억원, 민자 5천700억원 등 총 1조1천420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부룩’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가 가장 앞서 9월에 1차 개교를 할 예정이다. 시는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대학과 정부, 인천시, 학생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대학업무를 통합관리,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재단법인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 재단에 올해 100억원을 시작으로 캠퍼스 건립 잉여금 등 오는 2015년까지 모두 513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하는 송도글로벌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선 관련 지식과 경험을 갖춘 운영관리주체가 필요하다”면서 “조례 제정과 이사회 구성, 재산 출연 등의 절차를 거쳐 재단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남녀 탁구 선수들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나란히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B조 2차전 경기에서 오상은(KT&G)과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을 앞세워 루마니아를 3-1로 물리쳤다. 전날 개막전에서 체코를 3-1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 행진으로 8강 직행 기대를 부풀렸다. 챔피언십에는 총 24개국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 3위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6일 대만, 27일 스웨덴, 우크라이나와 차례와 맞붙는다. 앞선 2006년 브레멘 대회와 2008년 광저우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했던 한국이 루마니아에 한 수 위 실력을 보였고 ‘맏형’ 오상은이 두 게임을 따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은 첫 단식에 나선 ‘수비 달인’ 주세혁이 아드리안 크리산에게 2-3으로 덜미를 잡혀 출발이 불안했다. 하지만 베테랑 오상은이 구세주로 나섰다. 오상은은 2단식 상대인 콘스탄틴 시오티를 3-1로 돌려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유승민이 알렉산드루 카자쿠를 3-1로 일축하자 4단식에 다시 출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