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5월말 까지 인천항과 북한 남포항을 오가는 북한 국적 화물선의 운항횟수가 작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천안함 사태에 이어 지난 15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는 등 남북관계 경색 에도 불구하고 양측간의 교역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북한 국적 화물선은 인천항과 남포항을 모두 17차례 오고 갔다. 지난해 1~5월 같은 기간 북한 화물선이 모두 8차례 운항한 것과 비교하면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3천232t급 북한 화물선 동남1호가 지난해 5월 인천항에 새로 취항한 뒤 거의 주 1차례 꼴로 남과 북을 오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에서 가공한 의류를 싣고 18일 남포항을 출발한 동남1호는 20일 오전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파나마 선적으로 인천~남포 항로를 주 1차례 오가는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4천500t급)도 이달 들어 3차례 인천항에 입항하는 등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인천~남포간 항로에는 1천~3천t급 규모의 북한 화물선 4척과 파나마 선적의 화물선 1척이 오가며 의류 원단 등을 북한으로 수출하고 의류 완제품과 전기아연 등 금속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기 위한 태극전사들의 ‘제2차 생존경쟁’이 시작됐다. 2박3일의 달콤한 외박을 즐긴 26명의 태극전사는 19일 오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다시 모여 오는 24일 일본과 평가전(오후 7시20분·일본 사이타마)과 연이어 치러질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김남일(톰 톰스크)이 가장 먼저 입소한 가운데 26명의 태극전사는 저마다 생존경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면서 속속 파주 NFC에 도착했다.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지난 17일 퇴소할 때 목발에 의지했던 김재성(포항)은 이날 목발 없이 등장해 빠른 회복세를 전했다. 또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이동국(전북)도 “남은 기간 회복에 집중하겠다. 빨리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26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선발의 마지노선에 걸려 있던 선수들의 표정이 더욱 밝았다. 30명의 예비 엔트리에서 3명이 탈락했던 수비라인에서 살아남은 김형일(포항)은 “대한민국 축구가 바라는 고지까지 점령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웃는 얼굴로 소감을 밝
추신수(28·클리블랜드)의 방망이가 이틀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때렸다. 지난 16일 메이저리그 통산 200타점 기록을 달성한 지 3일 만에 타점도 1개 추가했다. 타율은 0.292에서 0.289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탬파베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2구째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에 그친 추신수는 0-1로 뒤진 5회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고 타점을 올렸다. 제이슨 도널드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얻어낸 1사 1,3루 기회에서 추신수는 프라이스의 2구째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 사이 3루 주자 도널드가 홈을 밟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7회와 9회에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6회에만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며 4실점해 2-6으로 졌다.
6월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대표팀의 짐바브웨 전지훈련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짐바브웨의 월터 음젬비 관광장관은 18일 “북한 대표팀의 전지훈련 추진 상황을 보면 그들이 우리나라에 머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콜타트 체육장관 역시 짐바브웨 축구협회에 “북한 대표팀의 방문 일정에 아무런 정보가 없다. 그들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북한 대표팀이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 도착 이전에 짐바브웨에 초청받았으나 시민,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거셌다. 1980년대 북한군에게 훈련받은 군대의 양민 학살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KBS 2 ‘1박 2일’ 강호동 대항마 유재석 투입 승부수<br>소속사 “충분히 휴식… 계획있지만 아직은 신중 검토” MBC와 SBS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유재석 잡기 혈투를 벌이고 있다. 19일 MBC와 SBS에 따르면 양사는 유재석을 MC로 내세운 일요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다양한 기획안을 유재석에게 제시해놓고 그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양사는 가을 개편을 목표로 ‘유재석 모셔오기’에 매달린 상태. 유재석의 합류 여부에 따라 편성 시기나 프로그램 내용은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양사가 유재석에 매달리는 이유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독주 속에서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SBS TV ‘일요일이 좋다’가 맥을 못 추고 있기 때문이다. MBC의 경우 최근 파업으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한동안 결방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 개편 이후 내내 시청률 한자릿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MBC 리얼 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연출 김태호 등)의 멤버들인 정형돈과 길이 ‘뚱스’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했다고 MBC가 19일 전했다. 두 사람은 2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위해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길이 작곡하고 정형돈이 작사한 노래 ‘고칼로리’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노래에는 두 사람이 ‘무한도전’의 ‘신년계획’ 특집에서 시청자와 약속한 다이어트를 실천해 나가며 고생한 경험담이 담긴다. “‘듀스’를 잇는 최고의 댄스 그룹이 되고 싶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의상에서 안무까지 직접 준비하며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비디오에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인간과 황소의 줄다리기로 첫 방송을 한 이후 29일 2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0회 특집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지난달 발표한 디지털 싱글 ‘퐈이야’에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출연하며 안무를 훌륭히 소화해 낸 과정도 공개된다.
서도영, 김민준 주연의 한일합작영화 ‘전라의 시’(레인디어필름)가 다음 달 12일부터 시네마트 롯폰기 등 일본 전역에서 순차 개봉된다. 개봉에 앞서 다음 달 5일 도쿄의 구단회관에서 시사회가 열려 가와구치 히로시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서도영과 김민준, 김푸른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한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촬영된 영화 ‘전라의 시’는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7년 장례식 때문에 할아버지의 고향을 방문한 시인 지망생인 재일교포 청년 히라야마 유키히사(서도영)와 그의 친척이자 고속도로 건설현장 노동자인 순박한 청년 이강수(김민준), 강수의 오랜 친구인 박성애(김푸른) 사이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멜로물이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이탈리아, 호주 등 7개국에 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미로비전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로비전에 따르면 ‘하녀’는 칸 영화제 마켓에서 그리스,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이탈리아, 호주 등 6개국에 판매됐다. 칸 영화제에 앞서 프랑스의 프리티픽처스에 판매된 ‘하녀’는 이로써 모두 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 미로비전 관계자는 “현재도 3개 정도의 해외 세일즈사와의 거래가 진행 중이며 판매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칸 영화제 기간에 발행하는 일간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녀’의 평균 평점은 2.2점이다. 평점이 매겨진 8편의 경쟁부문 진출작 중 공동 4위의 성적이다. 전도연·윤여정 등이 출연한 ‘하녀’는 1960년 김기영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 후인 내주초쯤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책임을 적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지난 17일 내주초 있을 대국민담화 문안에 대해 1차 독회를 했다”면서 “담화에서는 천안함 사태의 가해자로 북한을 적시하면서 책임을 거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지목하는 방안은 검토되고 있지 않다”면서 “다만 북한 최고 책임자라는 우회적 표현을 쓰는 방안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낮지만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