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현미와 윤상, 이수영, 개그맨 심현섭 등이 19일부터 KBS 라디오의 DJ로 새롭게 투입된다.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는 KBS 해피FM(106.1㎒) ‘주현미의 러브레터’(오후 8시5분)의 DJ를 맡아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트로트에서 팝송까지 폭넓은 음악 장르로 중년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해피FM에서는 그간 ‘네시엔’을 진행하던 개그맨 박준형이 심현섭과 손잡고 ‘신나는 오후 4시’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시사터치’를 진행하던 임백천은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즐거운 저녁길, 임백천 김숙입니다’(오후 6시)를 선보이게 된다. 가수 윤상은 쿨FM(89.1㎒) ‘윤상의 팝스팝스’(오전 11시)로 오랜만에 DJ로 복귀한다. 5년여 유학생활을 하며 라디오에서 떠나있던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의 팝을 들려준다. 그룹 캔은 ‘캔의 미스터 라디오’를 통해 라디오 시장 최대 격전지인 오후 2시를 공략하고, 가수 이수영은 오후 4시 ‘이수영의 뮤직쇼’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오후 8시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진행을 각각 맡는다. 클래식 전문채널인 1FM에서는 ‘쇼팽 탄생 200주년
배우 겸 가수 이정현(30)이 이달 말 새 음반을 발표해 이효리(31)와 경쟁하게 됐다. 이정현은 강렬한 신스팝으로 무장한 음악을 담은 신보를 발표하며, 이 무대 연출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손잡고 준비 중이라고 12일 전했다. 이정현은 지금껏 히트곡 ‘와’, ‘바꿔’ 등의 무대에서 파격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무기로 한 댄스곡을 선보인 터라 4집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으로 활동할 이효리와 여성 솔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정현 측은 “레이디 가가가 내한 당시 이정현의 퍼포먼스를 인정했다”며 “이번 이정현의 신보 무대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음반 발매에 앞서 이정현은 최근 중국에서 화장품과 휴대전화 광고 촬영을 마쳤다. 뒤이어 냉장고와 게임, 음료 광고 계약도 앞두고 있다. 이정현 측은 “중국 공연 때마다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 이정현은 10월 방송될 중국 CCTV 드라마 ‘공자’ 출연까지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한 결과 광고 섭외에서 우위를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정준호·신현준 주연의 ‘조지와 봉식’에 출연한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메가픽쳐스제이씨’가 12일 밝혔다. 고메즈는 조지(정준호)의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 시절 동료이자 연인 역을 맡는다. 한국영화에 처음 출연하는 고메즈는 소속사를 통해 “최근 할리우드 배우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한국영화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지와 봉식’은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가 된 조지와 시골형사 봉식(신현준)의 좌충우돌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필 미켈슨(미국)이 ‘탱크’ 최경주(40)의 불꽃 추격을 따돌리고 제74회 마스터스골프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켈슨은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 2004년과 2006년에 이어 세번째 그린 재킷을 입었다. 3라운드 단독 선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 4타, 2위 미켈슨에 3타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최경주는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를 앞세워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경주는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낸 뒤 1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흘 내내 버디를 잡았던 13번홀에서 1타를 잃는 바람에 상승세가 꺾인 것이 아쉬웠다. 이 홀에서 두번째샷을 그린 뒤 벙커로 날려 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아무리 벙커샷을 잘하는 최경주 였지만 벙커에서 홀까지는 심한 내리막 경사로 돼 있어 짧게 칠 수 밖에 없었다. 버디 퍼트는 홀을 지나쳤고 파퍼트마저 홀을 외면하면서 최경주는 선두와 벌어지기
정선민(36·안산 신한은행)은 12일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지만 밝은 표정을 짓지 못했다. 그는 이날 시상대에서 “내가 그만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빨리 좋은 선수들이 나와서 이제는 이 자리에 후배들이 섰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이었고 후회 없이 시즌을 멋지게 치렀지만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정선민은 시상대에서 이런저런 소감을 털어놓다가 끝내 눈물을 주르륵 흘리며 울먹이고 말았다. 그는 1999년 겨울리그부터 이번 수상까지 무려 7차례나 정규리그 MVP상을 받은 여자농구 최고의 스타다. 초등학교 4학년에 농구를 시작해 무려 24년 동안 코트를 달렸고 태극마크도 단골로 달았던 현대 여자농구의 산 증인이다. 최고 영예를 안고도 괴로운 이유는 베테랑들을 기량이나 패기로 꺾을 신예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데 있었다. 정선민은 “남자 초등학교 농구를 텔레비전으로 보다가 깜짝 놀랐다”며 “기본기가 탄탄했고 간결하게 너무나 잘해서 여자농구와 비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7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올 시즌 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첫 타점이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을 하나 골라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111에서 0.143(21타수 3안타)으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7-3으로 앞선 7회 1사후 바뀐 투수 에디 보닌의 시속 129㎞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서도 벗어났다. 추신수는 앞서 1회초에도 볼넷을 골라내 팀이 대량 득점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1,3루에서 작년 19승을 올린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드에게 볼넷을 골라냈다. 볼카운트 2-1로 몰렸으나 체인지업에 속지 않고 볼넷으로 진루했다. 추신수는 루이스 발부에나의 만루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4번째 득점. 작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며 타율 0.300을 때리고 홈런 20개를 쏘아 올린 추
북한은 오는 13일 최근 통보한 금강산 부동산 동결을 집행하겠다며 우리 측 당국자들의 현장 입회를 요구했다고 통일부가 11일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13일 부동산 동결 등 최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발표한 금강산 관광 관련 조치 사항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지난 9일 저녁 현대그룹 앞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와 함께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이상 정부 소유),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이상 한국관광공사 소유) 등 5개 동결 대상 부동산의 소유자와 관계자들은 당일 집행 현장에 입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입회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광공사 관계자들의 입회 문제는 공사 측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직 입회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며 “정부와 협의해서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북측은 또 통지문에서 지난달 실시한 금강산 부동산 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현대증권 등 3개 업체들의 사업권을 박탈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 시간) 워싱턴 근교 앤드루스 미공군기지에 도착, 여장을 푼 뒤 12일 오전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헌화하고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이날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을 접견하고 시내 호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각각 면담한 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환영리셉션과 정상 업무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13일에는 핵안보 정상회의 1, 2차 세션과 정상 오찬에 참석, 주요국 정상들과 핵안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핵 안보와 관련된 법 체제를 완비하고 효과적인 핵 방호 체제를 갖춘 모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책임있는 원자력 이용 현황을 홍보하는 한편 선진적인 원자력 발전소 운영 시스템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수도권에 무계획적으로 난립해 있는 소규모 공장밀집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수도권 지역 개별공장 밀집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도권 개별입지정책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계획적인 입주와 사후관리가 가능한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공장 밀집지역은 무허가 공장 난립과 환경오염, 도시미관 훼손, 기반시설 과부하 등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며 “도심권 난개발을 해소하기 위해 준산업단지, 공장입지유도지구 등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 정책적 성과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에는 우리나라 전체 개별입지 공장의 47%에 해당하는 4만4천227개사가 위치, 개별공장의 집적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경부는 소규모 공장과 불법공장을 감안할 경우 집적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수도권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역 내 개별공장의 난개발을 해소하고, 난립된 개별공장을 양성화.집적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산업구조 분석을 통해 수도권의 산업경쟁력 수준을 진단하고, 수도권 내 개별입지 집적지의 실태를 파악해 이들을 합리적으로 관리.정비할 방안을 마련
검찰은 5만달러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 선고를 받은지 사흘째인 11일에도 법원의 판결에 대해 주요 사실의 판단을 누락한 의도된 반쪽 판결이라며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한명숙 전 총리 사건 판결의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내고 재판부가 이번 판결에서 ▲한 전 총리 진술의 신빙성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한 전 총리의 친분관계 ▲뇌물교부의 동기 ▲5만달러의 사용처 등에 대한 판단을 모두 생략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미화 5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일한 직접증거인 곽영욱의 뇌물공여 진술은 전후의 일관성, 임의성, 합리성이 부족하고, 그의 인간됨과 진술로 얻게 되는 이해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만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곽영욱의 진술은 그대로 믿기 어렵고, 나머지 정황증거들만으로는 형사소송법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해 한명숙이 곽영욱으로부터 5만달러를 수수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달리 이를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