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그룹활동 중단을 발표한 동방신기가 일본팬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와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의 회원 매거진을 통해 공지된 발표문에서 동방신기는 개별 멤버 이름이 아닌 그룹 명의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지금은 각자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테니 앞으로도 우리들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팬클럽 사무국은 “협의를 거듭한 결과 비기스트를 존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분이 소중히 지켜온 5명 멤버와의 유대의 장을 없애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전역 병원 8곳에 미숙아 치료기를 기증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7일 말했다. 소속사는 “배용준씨가 일본 병원에서 미숙아 집중 치료기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기증을 했다”며 “배용준씨는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서 지원도 늘어나고 관심도 늘어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기증에 맞춰 지난 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현립병원 신생아 병동을 깜짝 방문해, 미숙아와 아기의 부모를 만나 위로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용준은 지난 5일 도쿄 롯데 시티 호텔 킨시쵸의 그랜드 오픈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으며, 며칠간 기부 활동 등을 펼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의 가치는 여전히 소중하며, 뉴미디어로의 진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자는 진단과 움직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가 제54회 신문의 날 하루 전인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모바일 시대 신문의 가치와 미래전략’ 토론회에서는 신문의 가치와 미래 전략, 모바일을 통한 돌파구 모색 등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한 사회가 주목해야 하는 사안을 제시하고 그 사안이 왜 문제인지에 대해 이해를 제공하는 것이 언론의 가치”라며 “이러한 ‘주목’과 ‘이해’의 과정이 읽는 즐거움과 동반할 때 신문 고유의 가치가 창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 언론은 이러한 고유한 가치를 창출해서 이용자에게 제공하지 못했으며, 바로 이 때문에 한국 언론의 위기가 찾아온 것”이라고 진단하며 “신문의 가치 창출을 위해 언론인의 좋은 기사 생산 능력, 신문의 좋은 기사 선별능력, 저널리즘의 사회적 기능 수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신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각 신문사들의 적극적 협력과 대처방안 수립이 중요하다면서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잭 오스틴 워너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접견하고 “한국이 오는 2022 월드컵의 개최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월드컵 개최국이 될 경우 남북간 긴장완화는 물론 동북아 전체에 평화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워너 부회장은 “나는 지난 2002년 월드컵도 한국의 단독 개최를 지지했던 사람”이라면서 “2022년 한국의 월드컵 개최를 위해 돕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FIFA 부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한승주 2022 월드컵 유치위원장, 진동섭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함영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박선규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김태기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 위원장은 6일 “끝까지 합의 도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측에 충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논의 과정에서 불리하다고 근면위를 이탈하는 자세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근면위에 끝까지 남아 합의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측의 합리적인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타임오프 한도 설정을 논의하는 과정이 불리하게 전개될 때 노사 중 일부가 근면위에서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근면위는 노동계와 경영계를 대표하는 각 5명, 정부가 추천하는 공익위원 5명 등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다른 15명으로 구성됐다. 그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와 공공운수연맹이 타임오프 범위를 정하기 위한 노조활동 실태조사에 불응하기로 한 데 대해 “노사 중 한쪽이 응답하지 않으면 응답하지 않은 쪽의 실태조사 결과는 반영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실태조사 규정을 정한 만큼 조사를 거부한 노조의 실태조사 결과는 부득이하게 배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근면위는 지난달 근로자 5천명 이상으로 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전수조사를, 5천명 미만의 유노조 사업장은 모집단
용인의 골프장 인ㆍ허가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부남 부장검사)는 골프장 인ㆍ허가권자였던 육군 장성 S씨가 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이 사실을 군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S씨가 육군 대령이던 작년 10월께 골프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던 K투자개발이 사업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혐의 사실을 통보하면서 관련 자료 일체를 군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당시 장군승진 인사 대상이었던 S씨는 K사가 청와대에 자신의 승진을 로비해 주는 대가로 군 탄약고 인근에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도움을 주려 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S씨가 군 인사를 앞두고 K사의 로비스트인 L(52.구속)씨와 직접 만나거나 수차례 전화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실제 S씨는 당시 군 인사에서 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검찰은 S씨가 K사의 로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와 이후 어떤 방식으로 K사의 골프장 사업에 도움을 줬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민·군 합동조사단이 본격적인 인양작업에 나서면서 사고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합동조사단은 일단 오는 15일까지 선체를 인양한 뒤 미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사고원인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체를 인양하면 현재 어뢰 공격, 기뢰 폭발, 내부폭발, 암초 충돌, 선체 노후화로 인한 ‘피로파괴’ 등으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이 정리될 것이라는 얘기다.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도 6일 “한미가 침몰함의 사고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천안함 사고가 10년 전 발생한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침몰과 여러가지 비슷하다는 점에서 ‘영구미제’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쿠르스크호는 2000년 8월12일 노르웨이 북부 바렌하츠에서 훈련하다 폭발음과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고, 당시 승무원 118명이 모두 사망했다. 러시아 당국은 사고초기 미국 잠수함의 공격을 받았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사고후 11개월 만에 쿠르스크호에 실려있던 어뢰의 연료 누출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지만 아직도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천안함 사고도 사고당시 지
5년마다 전국 가구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던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가 오는 2015년부터는 가정 방문이 아닌 행정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교체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25년부터 이어져 거의 1세기 동안 행해진 가정방문을 통한 인구총조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5년마다 전국 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가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에 사라진다. IT(정보통신) 시대를 맞아 인터텟으로 인구조사에 응한 가구의 자녀에게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고위층이 밀집한 강남 지역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높은 신분에 따르는 도의적인 의무)’를 강조하는 인구센서스 특별 협조 공문을 발송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천800여억원을 들여 ‘2010 인구주택 총조사’를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인구센서스를 위해 조사원들이 전국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는 방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근대적 의미의 인구조사인 인구총조사가 1925년부터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1세기만에 시스템이 전면 개편되는 셈이다.
2편 이상의 경쟁부문 진출작을 낸 건 ‘올드보이’(박찬욱 감독)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감독)가 동반진출한 2004년과 ‘밀양’(이창동 감독)과 ‘숨’(김기덕 감독)이 진출한 2007년 등 단 두 차례뿐이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발표되는 경쟁부문에 진출할 후보작으로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하녀’는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출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원작인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가 지난 2008년 칸 영화제 클래식 섹션에서 상영됐다는 점도 가능성을 높인다. 프랑스에서 임상수 감독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 ‘하녀’의 제작사인 미로비전은 지난달 31일 칸 사무국에 영화 편집본을 보냈다. 이창동 감독의 ‘시’도 기대작이다. 이창동 감독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밀양’을 연출한 데다가
칸 국제영화제(5.12~24) 개막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한국 영화계는 지난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래로 2001년, 2003년, 2006년, 2008년을 제외하고 경쟁부문 진출작을 배출해왔다. 배우 김남길이 한일 국교 정상화 45주년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축제로 일본을 방문한다. 김남길은 오는 17일 도쿄의 분쿄시빅홀에서 열리는 ‘제3회 한일 우정의 페스타’에 참석해 화제작 ‘선덕여왕’ 영상회와 토크쇼에 참석하며, 자신이 직접 불러 인기를 모은 ‘사랑하면 안되니’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실력파 가수 포지션의 미니 라이브를 비롯해 한류 콘서트의 단골 출연자인 일본 실내관현악단 ‘바라단’의 한류 드라마 테마곡 연주회 등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이튿날인 18일에는 복지시설 방문 등의 일정도 잡혀있다. 비영리법인(NPO) 한일문화교류회가 한일 교류와 자선행사를 중심으로 2008년부터 매년 4월 개최하고 있는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