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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구제역 의심 추가신고 잇따라

전파력 강한 돼지도 신고..확진 땐 방역 '비상'

올해 들어 두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오늘 하루 강화군 선원면의 한우 농장 2곳과 강화군 불은면의 돼지 목장 1곳 등 모두 3개 가축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신고된 선원면 한우 목장은 사육하는 90마리 가운데 3마리가 입 안에 염증이 생기고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신고됐다. 이 목장은 이날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같은 면 소재 한우 농장에서 1.4㎞ 떨어진 곳에 있어 위험지역(반경 3㎞ 이내)에 속한다.

불은면 돼지 목장은 1천500마리 중 1마리가 입과 발굽, 젖꼭지에 수포(물집)가 생겨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됐다. 이 목장은 첫 농장에서 경계지역에 속하는 3.5㎞ 지점에 있다.

특히 돼지의 경우 바이러스 전파력이 소의 100배에서 최대 3천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확진 판정이 떨어질 경우 당국의 방역 조치가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 한우 목장은 첫 농장에서 0.7㎞ 떨어져 위험지역에 속하며 44마리의 한우 중 1마리가 유방에 물집이 잡혀 신고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이들 농장에 출동해 감염 의심 가축으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1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가축방역 당국은 그러나 이들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추가로 신고가 접수된 농장들과 첫 농장 간에 역학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단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소독.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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