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이 어린이날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21일 레이디 R 재단에 따르면 조용필은 5월5일 오후 2시부터 국립소록도병원 내 우촌복지관에서 열리는 ‘필하모니아 AT 소록도’ 공연에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다. 이날 조용필은 러시아 출신의 거장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꿈’과 ‘친구여’ 등 두 곡을 부를 예정이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이날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을 연주한다. 조용필과 아슈케나지는 출연료를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레이디 R 재단의 회장으로 재일교포 2세 출신인 로더미어 자작(61·한국명 이정선) 부인이 추진해 이뤄졌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후원회장인 그는 지난해 7월 설립한 재단의 첫 자선프로젝트로 소록도 공연을 기획했다. 재단 측은 “조용필은 자신의 방문이 알려져 행사의 참뜻이 가려질까 염려해 조용히 소록도를 찾아 한센인들을 만나길 원했다”며 “곡 선정 과정에서는 음악적인 이유보다는 따뜻하고 감동의 메시지가 담긴 곡을 선물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김수현 작가의 SBS TV 주말특별기획 ‘인생은 아름다워’가 지난 20일 시청률 14.7%로 출발했다. 2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의 전국 시청률은 14.7%였으며, 수도권과 서울 시청률은 각각 16.8%와 17.6%였다. 경쟁작인 MBC TV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3.7%,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의 시청률은 34.2%였으며, SBS TV ‘이웃집 웬수’는 18.1%, MBC TV ‘민들레 가족’은 7.2%로 집계됐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각각 아들과 딸을 데리고 28년 전 재혼한 부부의 이야기로, 김해숙과 김영철이 주인공 부부를 연기하고 우희진, 송창의, 이상윤, 남규리 등이 출연한다.
그룹 유키스의 동호와 샤이니의 키, 엠블랙의 천둥 등 아이돌 스타 3명이 뭉쳤다. 이들은 오락전문채널 코미디TV가 27일 오후 10시30분 첫선을 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녀쌤’S 아이돌 키우기’에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이들 셋이 각기 미녀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더욱 멋진 아이돌로 성장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는다. KBS ‘천하무적 야구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키스의 동호는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어 과외를 받고, 샤이니의 키는 요리 잘하는 남자에 도전한다. 또 그룹 2NE1의 산다라 박의 동생이기도 한 엠블랙의 천둥은 ‘짐승돌’이 되기 위해 완벽한 몸매 만들기에 돌입한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현지의 부동산 소유자들을 소집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는 최근 통일부로 보내온 통지문에서 `남측이 3,4월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에 나서지 않을 경우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 통지문은 ‘금강산 지구의 부동산을 소유한 남측 인사들은 25일까지 금강산으로 와야 한다’면서 ‘시한 안에 오지 않는 이들의 자산은 몰수할 것이며, 다시는 금강산에 오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아태위는 지난 4일 3월 개성관광, 4월 금강산 관광을 각각 재개하겠다면서 남한 당국이 관광을 가로막는 조치를 계속하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아태위는 또 ‘특단의 조치’에 관광 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와 계약의 파기, 관광지역내 남측 부동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의 이산가족 면회소 등 정부 소유 부동산과 골프장“호텔 등 민간 소유 부동산에 대한 자산 동결 조치를 취하기 앞선 사전 조치 차원에서 이번 부동산 조사를 예고한 것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양도세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김광림 수석정책조정위원장, 백성운 제4정책조정위원장,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백 위원장은 당정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지속적 주택공급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며 “현재 침체 조짐을 보이는 지방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 미분양 주택의 양도세 감면을 연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도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후 침체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당정은 오는 4월 국회에서 조세특례법을 개정하고, 내년 4월30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지방에 있는 미분양 주택 9만3천호를 대상으로 양도세 감면을 시행키로 했다. 다만 적용 대상은 지난 2월11일 현재 지방 소재 미분양 주택이며 건설업계의 분양가 인하폭에 따라 양도세 감면율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분양가 인하폭이 0∼10%, 10∼20%, 20% 초과일 경우 양도세 감면율은 각각 60%, 80%, 100%로 하기로 했다. 또 지방
‘도쿄 대첩’의 영웅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민성(37)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에서 선수 겸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내셔널리그가 18일 발표한 2010년 선수 등록 현황에 이민성은 용인시청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민성은 올해 내셔널리그에 새로 참가하는 용인시청에서 플레잉코치를 맡았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1996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민성은 FC서울에서 뛴 2008년까지 한국 프로축구 통산 247경기(9골6도움)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1997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과 원정경기(2-1 승)에서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는 등 국가대표로도 A매치 66경기(2골)를 뛰었다. 서울과 재계약에 실패해 2008년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난 이민성은 지난해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대한축구협회 2급 지도자 과정을 이수했다. 아직 1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용인시청에서는 일단 선수로 등록했다. 이민성은 경기 출전 가능성을 묻자 “선수가 모자라면 모르겠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라며 웃어넘겼다. 이민성은 K-리그 부산에서 함께 뛰었던 정광석(4
신흥학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기동 부장검사)는 이 학원 이사장을 지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교비 횡령을 직접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의원은 2004년 8월 A건설회사를 운영하는 J씨에게 신흥대학의 각종 공사업체와 공사비용 결정을 맡기면서 “공사금액을 부풀려 계약을 체결한 뒤 초과 지급한 돈을 내게 전달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9월까지 신흥대학의 각종 공사 업무를 담당한 6개 업체로부터 모두 25억7천여만원을 돌려받아 정치활동이나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학원 임원을 지낸 측근 P(53)씨와 공모해 인디언헤드 외국인학교의 예산을 가로채고 학교가 구매하지 않은 물품을 산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꾸며 대금을 빼돌렸으며, 교비가 입금된 계좌의 직불카드를 함부로 사용하는 등의 수법으로 이 학교 공금 36억여원을 불법적으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2003년 초 P씨에게 “학교 돈으로 선거자금을 대 달라”고 요구하는 등 주로 정치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비를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범죄자의 손에 가족을 잃거나 심각한 장애를 입은 피자에게 지급되는 정부 구조금이 상향 조정된다. 법무부는 18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범죄피해자 구조금의 상한액을 종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구조금 액수를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범죄피해자구조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행 범죄피해자구조법에 따르면 범죄피해자 구조금은 3천만원 이내로 한정돼 있고 지급 대상자의 분류 등급도 6단계에 불과해 최근 살해된 부산 여중생 이모(13)양의 유족들도 2천만원밖에 받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법무부는 구조금 액수를 늘리고 지급 요건을 완화하며 분류 등급을 14단계로 세분화해 범죄피해 구조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법무부는 김길태와 같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흉악한 성폭력 사범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