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0 밴쿠버 동계 장애인올림픽에서 예선리그 2위로 뛰어오르며 메달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 풀리그 6차전에서 이탈리아를 9-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승2패를 기록해 선두 캐나다(5승1패)에 이어 미국과 공동 2위를 달렸고, 예선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18일 최약체 스위스 7차전, 세계최강 캐나다와 8차전을 모두 이겨 결선 진출을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알파인 스키의 한상민(31.하이원)은 궂은 날씨 탓에 유력해 보였던 메달 획득이 불발하고 말았다. 한상민은 캐나다 휘슬러 크릭사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좌식스키 대회전 1차 레이스에서 슬로프 하단부에서 넘어지면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돼 출전자 51명 가운데 24명이 1차 레이스나 2차 레이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기문을 놓쳐 완주에 실패했다. 한상민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패럴림픽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지금까지 장애인 올림픽은 물론 비장애인 올림픽을 통틀어서도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EPCO45와 대한한공의 경기에서 발생한 ‘포지션 폴트’ 사고에 대해 경위를 파악한 뒤 관련된 심판, 감독관, 기록원을 문책하기로 했다. 당시 사고는 KEPCO가 2-9로 끌려가던 때부터 시작됐다. 이영준이 서브를 넣을 차례에서 교체 투입된 외국인 선수 조엘이 서브를 넣었고 이렇게 순서를 어긴 채로 경기가 10-15까지 진행됐다. 이 때까지 주·부심과 경기감독관, 기록원, 양팀 벤치 모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뒤늦게 기록원이 서브 순서가 잘못된 사실을 발견했고 마낙길 경기감독관은 경기를 중단했다. 규정에 따라 KEPCO가 포지션 폴트를 범한 뒤 득점한 8점이 모두 감점 처리돼 스코어는 10-15에서 순식간에 2-15가 됐다. 서브와 자리 이동 순서가 잘못될 때 지적하는 포지션 폴트는 보통 1, 2점에 그치지만 8점이나 나온 것은 드문 일이다. KOVO 관계자는 “기록원이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바로 알리지 않아 경기가 그대로 진행됐다”면서 “심판, 감독관, 기록원에게 모두 책임이 있다. 경위서를 받아보고 향후 경기 출전 정지 등 문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지난 10년간 뛴 선수 중에서 올스타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박찬호가 제5선발로 포함된 다저스의 2000년대 올스타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9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찬호는 2000년과 2001년 다저스에서 뛰었다. 2000년 18승 10패, 2001년 15승 11패를 올리는 등 박찬호는 이 두 해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박찬호는 제1선발 채드 브링슬리을 비롯해 케빈 브라운, 데릭 로, 브래드 페니 등과 함께 선발진에 포함됐다. 다저스의 2000년대 올스타팀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스페인어 방송 캐스터 하이미 하린, 10회나 올스타에 뽑힌 왕년의 다저스 스타 스티브 가비 등의 투표로 결정됐다. 전체 15명 가운데 현재 다저스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브링슬리 등 7명이다. 과거에 다저스에 뛴 선수로는 박찬호와 함께 외야수 숀 그린, 마무리 투수 에릭 가니에 등이 뽑혔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팀 린스컴의 4구를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범경기 7게임 만에 터진 올 시즌 공식경기 첫 홈런이다. 2008년 18승, 2009년 15승 등 2년간 452⅓이닝, 33승12패, 평균자책점 2.55, 526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린스컴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우완 투수로 꼽힌다. 아메리칸 리그 소속인 추신수는 린스컴과 생애 첫 대결에서 홈런을 쳐냈다. 추신수는 3회에도 타점을 올렸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린스컴의 초구를 잡아당겨 1루 땅볼을 때렸고 1루수가 베이스커버를 들어간 투수에게 토스하는 사이 3루주자 제이슨 도널드가 홈을 밟았다. 린스컴의 초반 2실점이 모두 추신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이날까지 7경기에서 20타수 7안타(타율 0.350),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린스컴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클리블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VCA), 오스트리아 기술감독협회와 차량에 쓰이는 압축천연가스(CNG) 용기의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 협정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 박환규 사장은 18∼25일 이들 기관을 방문, 협정식을 하고 양국의 관련 법제도와 기술기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내 CNG 용기 제조업체의 유럽 지역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를 비롯한 방송협회 회원사들은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제5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합동 출구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송협회 회장단은 이날 오전 여의도 모식당에서 김인규 KBS 사장, 김재철 MBC 사장, 우원길 SBS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선거방송의 신뢰성 제고 및 비용절감 효과를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방송협회가 전했다. 방송협회는 조사방식을 포함한 구체적 운영방안을 향후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제출 시기와 관련, “4월 국회에서 논의되기를 바란다”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국회에)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4월 임시국회가 1개월 밖에 안되고 개정안이 상임위에 상정되려면 숙성기간 20일이 필요한 만큼 빨리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국무회의가 끝난 뒤 이명박 대통령과 주례보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께서도 수정안대로 빨리 해결되기를 원하시더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오는 19일 고향인 충남 공주 방문과 관련,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된 만큼 필요하면 앞으로도 (충청 지역) 방문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 발전안이 좋은 안이니 만큼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