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산세를 에너지 사용량과 연계해 부과하고 자동차세도 연비나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에 따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회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택 종류와 규모에 따른 에너지 사용량을 책정해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주택은 재산세액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이 적은 주택은 재산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산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것인 만큼 실효성과 공정성, 형평성 등을 엄밀하게 검토한 뒤 시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기준인 공시가격과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일정 수준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주택을 신·증축할 때 취득·등록세를 5~15% 감면하고, 간판 조명도 발광다이오드(LED) 등 에너지 절감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 대구, 경기에서 시행 중인 승용차 요일제를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참여자에 대한 자동차세 감면(5%) 혜택도 모든
북한이 서해상 백령도와 대청도 동부지역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의 2개소를 또다시 ‘해상사격구역’으로 설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최근 북한 군사동향과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 이번 해상사격구역의 재설정 기간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이다. 따라서 북한이 지난달 27∼29일 서해 NLL 해상에 해안포 및 방사포 사격을 한 데 이어 또다시 포 사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북한의 반응, 해상사격구역 재설정 등을 고려할 때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5∼29일 백령도와 대청도 동부지역 NLL 인근 해상을 해상사격구역으로 설정했고, 지난달 31일부터 2월2일까지는 서해상 4곳과 동해상 1곳을 항행금지구역으로 추가 선포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조합원 270여명이 민노당 당비를 낸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공무원들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수사 선상에 오른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 293명 가운데 270여명이 민노당에 불법으로 당비를 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민주노동당 명의의 CMS계좌로 당비를 냈으며, 그동안 여기에 흘러들어 간 돈은 수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의 2006∼2009년 금융거래 내역을 금융결제원 등을 통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민노당 CMS계좌에 당비가 들어간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2009년 데뷔 50주년 투어를 열었던 가수 패티김(72)이 새로운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패티 김은 4월9-11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 16-17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24일 대구 수상아트피아, 5월1일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 7-8일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6월4-5일 성남아트센터 등지에서 ‘패션(Passion)-패티김은 열정이다’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즈음 상반기 투어를 끝낸 후, 10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투어를 재개해 총 20개 지역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이번 투어에서는 음악적인 변화도 따른다. 클래시컬한 팝 스타일에 강렬한 사운드를 접목한 음악을 화려한 무대에서 들려줘 시청각을 즐겁게 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PK프로덕션은 “비, 빅뱅 등 젊은 후배들의 공연에서도 연출적인 측면에서 배울 점을 찾는다”며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도 ‘제일 앞자리에서 즐기고 싶다’며 티켓 오픈 당일 예매했다”고 덧붙였다. 패티김은 50주년 투어를 통해 전국 35개 도시 80여 회 공연을 통해 10만여 관객과 만난 바 있다.
배우 김선아가 일본 TV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대담을 가졌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첫 공식 팬 미팅을 소화한 김선아는 위성채널 라라(LaLa)TV의 인기 토크쇼인 ‘Cafe de LaLa’에 출연해 유창한 일본어로 학창 시절과 드라마 촬영 비화 등을 소개했다. 일본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선아는 영화 해설자이자 인기 사회자인 리리코(LiLiCo)가 매회 화제의 주인공을 초대해 솔직담백한 토크를 전개해 주목받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처음 일본에 왔을 때 시험 점수가 나빠도 일본어를 못하니 어쩔 수 없다고 엄마가 이해해 줬고, 조금씩 일본어를 배우자 잘했다고 선생님이 칭찬해 줘서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또한 일본어 공부의 비결로는 “하루 종일 TV를 보는 건데, 한국어와 일본어는 어순이 비슷하고 발음이 비슷한 단어도 많아 의외로 쉽게 익힐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지금은 일본어를 말할 기회가 거의 없지만, 일본에 오면 저절로 일본어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2008년 방영된 ‘밤이면 밤마다’에서 문화재 도난 단속반원을 연기한 김선아는 당시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이뤄진 로케를 회상하면서 “옛 거리 풍경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남아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개인적으로
“여자 친구 생기면요? 대중적이면서 듣기에도 좋은 ‘로망스’를 피아노로 연주해주고 싶어요.” 김범은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에서 천재 음악가인 대학생 하민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5~6살 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피아노를 쳤어요. 부모님이 억지로 시켜서가 아니라 제가 좋아서 배웠어요. 물론 지금은 손가락이 많이 굳어서 칠 수 있는 곡이 몇 곡 안 되지만 여자 친구 생기면 ‘로망스’를 연주해주고 싶어요.” 피아노와 더불어 김범의 기타 실력이 궁금했다. 극 중에서 김범이 기타 치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타 케이블을 끊고 간 방송기자 이신영(박진희 분)을 생각하며 즉흥적으로 ‘내 기타줄 끊은 여자’라는 제목의 곡을 만들기도 했다. 이 곡은 드라마에서 홍대 인디신을 발칵 뒤집은 곡으로 소개됐다. “하하. 이젠 기타 잘 쳐요.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나서 촬영이 없는 날은 매일 기타를 배우고 있어요. 피아노와 달리 처음 다루는 악기이다 보니 쉽지는 않더라고요
<속보>경북 경주에서 지난달 5일 학교를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김은비(17)양의 소재가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주경찰은 “김은비양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양이 연락이 끊긴 뒤 경기도의 어머니 집에 있었으며 김양의 외삼촌이 실종관련 뉴스를 보고 확인한 결과 어머니 집에 있어 경찰에 전화했다”면서 “전화를 받은 용인 경찰이 2일 김양이 어머니 집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주여고 2학년인 김양은 지난달 5일 오후 3시쯤 보충수업을 마치고 장학금 관계로 경주지역 한 복지시설에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학교를 나선 뒤 담임교사에게 전화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김양은 실종 다음날인 6일 오전 5시43분쯤 용인시 수지구에서 휴대전화를 켠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