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가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강행함에 따라 추 위원장의 노동관계법 처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은 5일 국회에서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신낙균)를 열고 전날 이강래 원내대표가 청원한 추 위원장에 대한 징계 요구건을 보고받고 심의 절차에 착수했다. 신낙균 위원장은 “윤리위에서 먼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추 위원장의 소명을 들을 것”이라며 “(지도부) 주장이 사실이라면 징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는 이와 함께 원내대표단과 국회 환노위원을 포함, 소속 의원 2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추 위원장을 빠른 시일 안에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추 위원장은 탈당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노사의 이해관계 문제를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부가) 예산 투쟁에서 졌다는 이유로 이를 정쟁거리로 만든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면 대응 의사를 밝혔다. 추 위원장의 징계 수위를 놓고 당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지도부의 징계 의지가 관철될지 주목된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원을 넘었다. 노동부는 2005년 12월1일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48개월 만인 작년 11월 현재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3천3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가입 근로자는 4인 이상 전체 상용근로자의 22.6%인 172만2천662명이며, 도입 사업장수는 5인 이상 전체 사업장의 13%인 6만7천705곳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 보면 원리금을 보장하는 확정급여형(DB)이 복수계약에 따른 중복가입자를 포함해 117만명으로 68.5%를 차지했으며, 투자실적을 반영하는 확정기여형(DC)이 47만명(27.45%)이었다. 금융업권별로는 은행권이 전체 적립금의 54.21%(약 5조6천25억원), 전체 가입근로자의 60.68%(약 104만5천478명)를 차지했다. 이어 생명보험 2조9천144억원(28.2%), 증권 1조2천161억원(11.76%), 손해보험 6천14억원(5.81%) 순이었다. 노동부는 세제 혜택을 위한 신규 도입 및 부담금 납부가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퇴직연금 도입 사업장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12월 가입 현황 등이 포함된 작년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약 14조~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08년 경
철도노조가 회사가 쟁의 행위를 이유로 조합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철도공사를 상대로 49억원대의 소송을 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전국철도노동조합 소속 조합원 4천538명과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와 허준영 사장, 김모 감사 등을 상대로 조합원 1인당 100만원, 노조에 4억5천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금액은 49억9천여만원이다. 이들은 “노조법에서는 정당한 쟁의 행위를 이유로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못하게 돼 있는데 일부 조합원을 파면ㆍ해임ㆍ정직하고 형사 고소하는 등 불이익을 줬다”며 “이는 노조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위한 파업에 대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저지 및 해고자 복직을 목적으로 하는 파업’이라고 허위 사실을 적시해 노조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지난해 공사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하자 11월26일∼12월3일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파업 중에 공사 간부 60여 명을 고소ㆍ고발했고, 공사는 파업 종료 후 김기태 위원장을 파면하는 등 12명을 징계했으며, 경찰은 김 위원장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5일 오후 서울 한강로 남일당에서 장례위원회를 발족하고 9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철거민 희생자 5명의 장례식을 범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 유족은 7일부터 시신이 안치된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4층에서 조문을 받고 8일 입관식을 거쳐 9일 발인을 할 예정이다. 범국민장은 장례식 당일 오전 9시 발인식을 시작으로 운구가 퇴계로를 거쳐 영결식장인 서울역광장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어 오후 2시 행진을 시작해 오후 3시 노제 장소인 용산참사 현장으로 이동한다.장례 기간은 9일까지 5일간이며, 장지는 남양주시 모란 공원으로 확정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설 특별수송기간’(2월 12∼16일)의 KTX·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 좌석 승차권을 오는 13~14일 인터넷과 역 창구 및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예매 철도노선은 13일의 경우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14일은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등이다. 승차권은 1인당 편도 6장(왕복 12장)까지 살수 있고, 열차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오전 6∼8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창구 예매는 오전 10∼12시 전산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이나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직접 하면된다. 예매기간에는 설 승차권의 인터넷 결제 기능이 일시 중지되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결제(구입) 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예약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또 익산∼서대전 구간을 출발역과 도착역으로 하는 경우 장항선 경유(용산∼대천∼장항∼군산∼익산∼서대전) 운행 열차와 전라.호남선(용산∼서대전∼익산 방면) 운행 열차 구간을 구별해 승차권을 예매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샛별 반짝반짝 두근 두근 스크린 흥행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지난해 좋은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들이 올해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 영화계를 짊어지고 나갈 유망주들인 이들이 새 영화에서 연기의 스펙트럼을 성공적으로 넓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들의 모습은 대부분 상반기 중에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빈-송혜교 톱스타 커플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중화권 스타들과 함께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과대망상증 환자 역으로 호평받았던 현빈의 상대역은 ‘색, 계’의 탕웨이다.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인 영화 ‘만추’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젊은 남자 역을 맡은 그는 특별 휴가를 받고 교도소에서 나온 모범수 여자(탕웨이)와 3일간의 짧은 사랑을 나눈다. 한미 합작으로 제작돼 영어 대사가 대부분인 이 영화를 위해 현빈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으로 건너가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송혜교도 왕자웨이(왕가위·王家衛)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광둥어와 무술 연마에 한창이다. 영화 ‘일대종사’는 리샤오룽(이소룡·李小龍)의 스승인
여성그룹 포미닛과 남성그룹 비스트가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해외 무대에 진출한다고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유니버설뮤직그룹 인터내셔널 맥스 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위한 조인식도 열었으며 향후 유니버설뮤직그룹이 소속 가수의 국내 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첫 사업으로 포미닛의 스페셜 패키지 음반 ‘포 뮤직(For Muzik)’이 이달 아시아 8개국에서 동시 발매되며 뒤이어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비스트도 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맥스 홀 사장은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강력한 마케팅 전략과 네트워크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재능있는 가수들을 해외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2010 큐브 스타스 파티’를 열고 포미닛과 비스트의 공연 및 팬미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개그맨 지석진이 SBS 퀴즈쇼 ‘신동엽의 300’에서 5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지석진은 스튜디오에 모인 일반인 국민대표 300명의 현장 설문조사로 진행하는 퀴즈쇼 형식의 이 프로그램에서 강수정과 대결하며 시작부터 “상금 5천만원을 받으면 여기 있는 국민대표 300명과 함께 회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덕분인지 지석진은 아슬아슬하게 1라운드를 통과하고도 이날 국민대표로 참석한 직장인 300명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5천만원을 획득했다. 지석진은 약속대로 6일 오후 직장인 300명과 신년회식을 할 예정이다. 지석진의 5천만원 도전기는 10일 낮 12시10분에 방송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1주기(2월16일)를 앞두고 새해 첫 추모음악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한국가톨릭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3일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수환 추기경 서거 1주년 기념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상철 신부(마장동성당 주임신부)가 지휘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스가 작곡한 남미의 대표적인 토속 미사곡인 ‘Missa Criolla’가 연주되고, 동양에 관심이 많은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의 레퀴엠이 국내 초연된다. 또 이상철 신부가 작곡한 김추기경 추모곡도 소개된다. 소프라노 박명랑, 테너 이영하, 무지카 사크라 합창단 등이 협연한다. 연주회를 주최하는 한국가톨릭문화원은 “생전에 유럽 교회에 의존하기보다는 토속문화와 민중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김 추기경의 뜻을 받들고 국내 음악계에도 자극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문의:1577-3217. 한국가톨릭문화원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