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는 19일 일본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경남FC와 평가전을 벌여 베스트 11 낙점을 위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한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경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조광래 감독이 지휘하는 경남이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전지 훈련 중이어서 평가전이 성사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올림픽팀 사령탑으로 벤치를 보는 첫 시험무대다. 홍 감독은 지난 7일 남해 스포츠파크에 대표팀을 소집해 매일 두 차례씩 훈련으로 선수들을 조련해왔다. 경남과 평가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A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스코틀랜드 셀틱 입단)의 활용이다. 홍 감독은 지난 8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섰던 청소년 대표팀을 주축으로 하되 기성용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앞서 “기성용을 공격과 수비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카드를 생각하고 있다. 기성용과 호흡을 제대로 맞출 선수를 찾아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라며 중앙 미드필더 투입 가능성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출전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태극전사 23명을 확정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를 시작했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내년 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대표 예비 명단 35명을 발표했다. 허정무 감독은 오는 25일과 26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35명을 대상으로 체력 테스트와 자체 연습게임을 실시해 월드컵 기간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 안팎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내년 1월 3일 모여 다음날 루스텐버그로 떠난다. 이번 명단에선 2009~2010시즌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설기현(풀럼), 조원희(위건)와 프랑스 무대에서 뛰는 박주영(AS모나코),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들을 제외했다. 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FC 입단이 확정된 기성용도 팀 적응을 배려해 전훈 대상에서 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수비수 이영표(알 힐랄)와 러시아 제니트에서 뛰는 수비수 김동진도 제외됐다. 다만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공격
최근 남북한 관계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남북한 선수 사이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쳤다. 9일 역도 경기가 열린 홍콩 라이칙콕 공원체육관 역도경기장. 경기 전 몸을 푸는 곳인 워밍업 존에서 남북한 선수들은 불과 2~3m 앞에서 마주 보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 선수들은 워밍업 존을 돌아다니다가 북한 선수와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휴식을 취할 때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지난 4일 이 대회 국기게양식에서 김종욱 한국선수단장이 북한의 정인철 선수단장에게 인사했다가 “말 나누지 맙시다. 조용히 있읍시다”는 차가운 대답을 들었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동료 선수를 격려하려고 역도장에 나온 안용권(27·상무)은 “몇 년 전 북한 선수를 처음 만났을 때는 눈도 안 마주치던데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몇 번 만나면서 얼굴이 익어서 이제는 농담도 나누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윤진희(23·원주시청)가 지나가던 북한 코치에게 살갑게 인사하자 나이 든 북한 코치는 윤진희가 귀여워 죽겠다는 듯 볼을 꼬집으려고 시늉하기도 했다. 남북한 선수는 상대 선수가 출전할 때는 “잘하라”고 격려하고 식사 때는 음식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 주연 5명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명예요원증을 받았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들 배우는 지난 9일 오전 국정원에 들어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명예요원증과 함께 이를 증명하는 서류도 받았다. 또한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국정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은 이후 국정원 관계자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국정원은 ‘아이리스’가 드라마를 통해 국정원의 위상을 높이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의 통일을 반대하는 거대한 군산복합체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아이리스’ 제작진은 드라마를 제작하며 자문을 구하는 등 국정원의 협조를 받았다. 한편 ‘아이리스’는 9일 광화문 총격전을 방송하면서 시청률이 40%에 접근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전날 전국 시청률 37.2%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각각 39.1%와 39.2%로 40%에 육박했다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ㆍ28)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빽가의 한 측근은 9일 "빽가가 평소 두통에 시달렸고 혼자 작업할 때 갑자기 기절하는 등 증상이 있었지만, 과로라고 생각했다"며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에 주먹만한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종합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중이며 이 검사가 끝나면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약물치료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월 15일 입대한 빽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었다. 그는 입대 전 코요태 멤버 겸 사진작가로 활동했다.
톱스타 이병헌이 자신을 고소한 권모(여)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으로 의뢰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병헌을 상대로 한 권씨 측의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권모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의 사유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이는 이병헌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 건에 대해 진실을 밝혀내고 이병헌의 무고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이 평소 도박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은 주변 지인과 평소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며, 권씨 측에서 주장하는 상습도박은 전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라며 "라스베이거스에 휴가차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거액의 도박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와 지난해 가을부터 올봄까지 교제했으며, 이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로부터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20억 원을 요구하는 공갈협박을 당했다고
공휴일에 나들이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했던 도로 주정차 허용 제도가 내년부터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된다. 경찰청은 9일 열린 제19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추진 성과와 후속조치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경찰은 교통량이 많이 줄어드는 공휴일에 도심의 부족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7월부터 서울에서 ‘공휴일 도심 주차허용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서 10월부터는 전국 470곳 244㎞ 구간에서 시행해왔다. 경찰은 이 제도가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보고 내년부터는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을 제외한 모든 도로에 적용하기로 했다. 절대적 주정차 금지구역은 도로교통법 32조와 33조에서 정한 교차로나 횡단보도, 교차로의 가장자리,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의 곳, 안전지대 각 10m 이내의 곳, 버스 또는 여객 자동차의 정류장 10m 이내의 곳, 건널목 가장자리로부터 10m 이내의 곳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절대적 금지구간뿐만 아니라 차량 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곳을 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모든 도로에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고 설명했다.
서희경(23·하이트)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이마트 2009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4개 주요 부문상을 독차지했다. 서희경은 하이마트 국내 대상, 하이마트 상금왕, 김영주골프 다승왕, KJ골프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신지애(21·미래에셋)가 주인공이었다면 올해는 스포트라이트가 서희경에 옮겨간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6승을 거두며 ‘신데렐라’로 급부상했던 서희경은 신지애의 독주에 밀려 2008년 시상식에서는 인기상 하나에 만족해야 했으나 올해는 5승을 일궈내며 주요 부문을 석권해 새로운 ‘지존’의 탄생을 알렸다. 김병찬 아나운서와 배경은(24·볼빅)이 사회를 맡아 골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에이스회원권 신인상은 안신애(19·푸마)가 받았고 스포츠토토 인기상은 유소연(19·하이마트)에게 돌아갔다. 또 국외 대상은 신지애와 전미정(27·진로재팬)이 수상했다. 이날 서희경, 유소연, 이보미(21·하이마트), 임지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