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자사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가맹점 체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가맹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달초 가맹사업에 앞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SSM 가맹사업은 이미 중소 상인과의 상생모델 방안으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차원에서 검토되던 것”이라면서 “공정위의 승인이 나면 가맹점주 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기존 영세 슈퍼마켓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가맹점으로 전환하거나 사업조정 신청이 들어온 분쟁지역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SSM 1개 점포를 여는 데 드는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영세 상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점도 고려해 점포 임차료 등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맹점 체제 도입방안은 동네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전국에 168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개장한 홈플러스
강희락 경찰청장은 7일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했지만 불법 파업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는 원칙대로 의법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철도노조 집행부가) 위법행위가 있어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집행부는 김기태 위원장을 비롯해 23명이다. 이 가운데 대전본부 간부 전모(43)씨는 4일 검거됐고, 나머지는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 등지에 은신 중인데 경찰은 이들에 대해 1명당 3∼4명씩의 전담반을 꾸려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강 청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을 자진철회한 점에 대해 “고액 연봉자가 많다는 사실이 보도되는 등 치부가 드러나지 않았나. 자신들의 세가 불리하기 때문에 철회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해 ‘봐주기’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강희락 청장은 방범용 CC(폐쇄회로)TV 운용과 관련해 “설치보다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인데 설치를 경찰이 하든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든 관제센터 같은 곳에 집합시켜 함께 운용해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7일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내용의 세종시 원안(原案)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대신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 자족기능을 기존 6.7%에서 20.2%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신(新) 세종시’ 초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송석구 민간위원장 주재로 세종시 민관합동위 4차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안과 원안을 상호 비교분석한 결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국토연구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 국토연구원은 세종시의 자족기능용지를 기존 6.7%에서 20.2%로 확대하고 인근 지역과 과학·교육·경제 기능을 연계, 협력하는 것을 가정해 세종시의 인구·고용 창출 효과 등을 분석했다. KDI는 원안과 초안의 비용과 편익을 중심으로 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송 위원장은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연구개발(R&D) 투자효과, 기업의 부가가치생산, 대학신설의 파급효과 등 편익이 발전방안(대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한 전국 및 충청권에 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발전방안쪽이 더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원동 세종시기획단장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9부2처2청의) 정부 부처가 모두 다 가는 것과 전혀 안 가는 것을 전제로 극단적인
홍콩인들이 스키를 가장 함께 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연예인은 영화배우 이영애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한 ‘코리아 화이트 페스티벌(Korea White Festival)’ 기간 동안 현지 성인 남녀 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홍콩인들은 ‘스키를 함께 타고 싶은 한국 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38.5%가 한류스타 이영애를 꼽았고, 송혜교는 28.7%, 전지현은 22.5%, 배용준이 15.8%로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오는 30일까지 ‘한국 겨울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한국의 겨울을 알리고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스키 시즌에 한국을 방문한 홍콩 관광객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관광공사는 추산했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진 것처럼 큰 선물을 받았다. 싱글곡 녹음은 이미 마쳤으며 1월께 미국으로 건너간다.” 6집 ‘주르륵’으로 활동 중인 가수 휘성(27)이 6일 저녁 일본 도쿄의 도쿄글로브좌(The Glove Tokyo)에서 미니 라이브공연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휘성은 미국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쟈니스 소유인 도쿄글로브좌는 무대를 둘러싼 원형 공간이 특색으로 셰익스피어극의 전당으로 유명하다. 휘성은 이날 “이처럼 특별한 홀에서 공연을 갖게 돼 기쁘다”며 피아노 반주에 맞춰 데뷔곡 ‘안되나요’로 공연을 시작, 최신곡 ‘주르륵’, 히트곡 ‘불치병’, ‘with me’, 일본 톱가수 나카시마 미카의 대표곡 등을 불렀다. 토크쇼에서 휘성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자 친구와 한강의 다리를 건너면서 밤12시가 되는 순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키스를 나눴는데, 그때 하늘에서 눈이 내려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그 친구와 헤어지고 최근 10년 동안 크리스마스는 한국에서 콘서트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에 선보인 6집 앨범 ‘Vocolate’에 대해서는 “가사도 멜로디도 표현력도 가장 공을 들여 자랑할 만한
출전한 모든 대회를 석권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한 해를 마친 ‘피겨퀸’ 김연아가 마지막 남은 고지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7일 오후 5시 비행기를 타고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갔다. 김연아는 올림픽 직전까지 줄곧 토론토에 머물며 마지막까지 연기를 점검한다. 이미 올 한 해 여러 차례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등 검증을 마친 프로그램인 만큼 김연아는 큰 변화를 꾀하기보다는 실수가 나오지 않는 편안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다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김연아는 “(점프 실수는) 심리적인 문제가 큰 것 같다. 연습 때 전체적인 성공률은 98%까지 된다”며 “딱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습때와 똑같이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브라이언 오서(48) 코치도 “올림픽에 나설 때까지 세부적인 수정을 계속할 것이다.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시간 단위까지 나누어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결정짓는 김연아의 연기는 현지 시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