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 재활병원의 간병인 1명(서울시 거주·광주시 84번 환자)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간병인이 근무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접촉자 등 2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며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발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첫 주말을 맞았다. 인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9.30∼10.4)와 한글날 연휴(10.9∼10.11)에도 당초 우려했던 '폭발적 증가'는 없었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하나둘 터져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여러 건의 집회 개최가 예고된 데다 등산이나 가을철 나들이를 떠나는 인파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낮춘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을 나타냈다. 100명에 육박하거나 넘은 날만 세 차례다. 방역당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발생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69명→69명→53명→95명→41명 등으로 닷새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5명이다. 하루(16일)를 제외하고는 계속 50명 이상씩 유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추석 연휴나 한글날 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음 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의 국민 이동량에 의해 지난 5월과 8월 같은 대규모 확산사례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인 경향을 보는 추세선을 보면 아직 큰 대규모 확산 추세는 관측되지 않는다. 오늘은 부산 요양병원 영향으로 국내 환자가 전체적으로 커지는 양상이지만, 수도권의 경우 40명 이내로 진입했다"며 "환자 발생, 1일 환자 발생 수, 감염 재생산 지수, 방역망 내 통제 비율,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 등이 서서히 떨어져 가는 하강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는 최장 2주까지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이동량 여파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감염이 발생했더라도 이번 부산 요양병원 사례처럼 빨리 차단하느냐, 집단 내에서 감염이 커진 후 뒤늦게 발견하느냐에 따라 지역사회에 미치는 여파는 다를 것으로 본다. 다음 주까지는 긴장하면서 추세를 확인하고 있어야 하는 시기"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가을나기'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춘문 가을나기, 동궁 일상재현, 소주방 체험으로 구성된다. 건춘문 가을나기에서는 홍시와 군밤을 맛볼 수 있고, 한약재를 이용한 족욕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동궁 일상재현에서는 조선 시대 왕세자와 세자빈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머리끝을 장식하는 댕기, 추위 방지용으로 쓰던 남바위, 유생들이 쓰던 복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조선 머리방도 운영된다. 소주방에서는 전통음악을 감상하며 궁중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고추장비빔밥·비빔나물·호두정과·오이송송이·김부각 등으로 구성된 골동반, 약식·대추찰편·약과 등 후식류와 죽·차로 구성된 궁중병과를 맛볼 수 있다. 율란(밤으로 만든 한과) 만들기와 모시짜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 예매는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1일 참여 인원은 100명이며, 1인당 요금은 1만2천∼1만8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한국문화재재단
경기지역 300인 이상 대형 기숙학원 17곳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이들 학원이 집합금지 대상 시설에서 포함됐는데도 계속 운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1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8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 300인 이상 대형 학원 등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치러진 모의평가에 맞춰 15∼17일 한시적으로 학원 개방을 허용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모의평가여서 고3 재학생과 재수생들에게 중요했다. 모의평가는 전국 2천99개 고교와 428개 지정학원에서 진행됐다. 모의평가 이후 대형 기숙학원이 문제 됐다. 한시적 허용 마지막 날인 17일 학생들을 모두 퇴소시켜야 했지만 경기지역 대형 기숙학원 상당수는 학원생들을 그대로 두고 수업도 진행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전형별 응시 원서를 준비해야 하는 데다 성적 저하도 우려됐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현장을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속속 인상하고 있다. 저금리로 자금 유동성이 높아진 투자자들의 '보관' 수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 대규모 자금을 다시 예금으로 흡수하려는 의도도 있다. 1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기존 판매 상품인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의 금리를 연 1.8%로 0.3%포인트(p) 올려 10월 한 달 간 특별판매에 들어갔다. 특판에 힘입어 이 정기예금 잔액은 이달 들어 13일까지 550억원 순증했다. 이 정기예금은 3년 만기 상품이지만 가입한 다음 날 해지해도 중도 해지 불이익을 주지 않고 약정 이율을 모두 적용해 준다. 가입 금액은 10만∼30억원이며 약정금리는 3개월마다 바뀐다. 금리가 내려가면 바로 해지할 수도 있고 이전까지 받은 금리는 챙길 수 있어 대응이 쉽다는 게 OK저축은행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이번 특판을 내놓으면서 공모주 청약 환불금 보관용 상품이라고 홍보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환불금 등이 단기자금 시장에 대거 쏟아지는 상황에서 특판을 마련했다"며 "공모주 청약 대기 자금이나 환불금을 짧은 시간에 운용하기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이달 정기예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한 이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지면서 감염 불씨가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집단감염은 시기상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른 결과는 아니지만 향후 새로운 감염 전파 고리로 작용하면서 코로나19 감염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될 공산이 크다. 특히 '추석 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5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방역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욱이 최근 들어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30명대로 올라서 방역당국으로서는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감염을 동시에 차단해야 하는 이중고의 상황에 처했다. ◇ 102명→84명→?…오늘 세 자릿수 확진자 나올 듯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는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102명→84명 등으로 이틀(7일, 13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두 자릿수에 머물렀다. 최근 사흘간만 보면 공교롭게도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인 12일(98명) 100명에 육박하더니 13일(1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 '청약 대박'을 계기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를 집중 조명했다. NYT는 14일(현지시간) 'BTS의 충성스러운 팬 아미가 40억달러짜리 IPO 뒤에 있는 비밀무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들의 노력과 헌신적인 팬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가 없었다면 빅히트는 수십억달러 가치의 기업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문은 빅히트 IPO에 몰린 투자자들이 "꼭 빅히트나 BTS에 돈을 내놓은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방탄소년단과 그들의 메시지에 인생을 바꿀 정도의 깊은 애착을 가진 팬들의 거대하고 고도로 연결된 생태계에 투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미'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판매, 유튜브 조회 수, 음원 스트리밍 횟수 등을 분석해 이들의 노래와 음반을 글로벌 음악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팬층과는 다르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애슐리 해크워스(30)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책임자나 최고경영자(CEO)는 없지만, 우리는 '아미 주식회사'다"라고 말했다. '아미'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미 네바다대 박사과정 니콜 산테로는 기존
14일 오후 1시 29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에서 개방 행사용으로 설치한 LED 전광판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시민 6명이 전광판에 맞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중상이고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쓰러진 전광판은 이날 캠프마켓 개방행사 진행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가로 2m, 세로 1m 크기다. 이날 인천시는 캠프마켓 전체 44만㎡ 중 야구장·수영장·극장 등이 있었던 9만3천㎡ 면적을 일반인 출입이 자유롭도록 개방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일제강점기인 1939년 일본 육군의 무기공장이 들어선 캠프마켓 부지는 해방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81년 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가로막혔던 곳이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데 이어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 2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K팝 그룹이 '아티스트 100'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발매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 65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티스트 100' 첫 정상을 밟았다. 또한 2014년 이 차트가 발표된 이래 팝스타를 통틀어 걸그룹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BTS는 '아티스트 100' 2위를 기록해 "2개의 K팝 그룹이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다"고 빌보드는 전했다. BTS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아티스트 100' 1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서 10번째 정상을 밟은 적이 있다. '아티스트 100'은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차트로, 앨범과 싱글 판매량, 라디오 방송과 스트리밍 횟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해 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