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은 배우 장동윤-정수정이 주연을 맡은 10부작 드라마 '써치'를 다음 달 17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밀리터리 스릴러극을 표방하는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윤은 전역일을 앞두고 특임대에 투입된 말년 병장 용동진을, 정수정은 담력이 뛰어난 손예림 중위를 연기한다. 이 밖에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출연한다.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프로젝트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송곳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고비를 넘기며 시즌 4승(1패)째이자, 홈경기 첫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안타를 내줬지만, 실점을 1개로 막았다. 공 92개로 6이닝을 채운 류현진은 삼진 7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7-3으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는 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더 키웠다. 류현진은 시즌 10번째 등판에서 5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19에서 3.00으로 낮췄다. 기다렸던 홈경기 첫 승리도 챙겼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살렌필드에서 4번째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문서상으로 홈경기를 치른 경기까지 포함해 5번째 홈경기에서 첫 번째 홈경기 선발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1∼4회, 매번 안타를 허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7㎞에 그쳐, 속도로 상대를 누를 수도 없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절묘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소상공인의 창업 여건을 보여주는 창업기상도가 '조금 나쁨~나쁨'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개월 이후 창업기상도는 더욱 부정적인 상황이다. 1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상권정보시스템 내 창업기상도를 보면 11일 기준으로 치킨업종의 경우 서비스되는 7개 광역시 중 인천·대전·광주·울산 등 4곳이 '나쁨'에 해당한다. 나쁨은 지역·업종의 성장률과 이용 비중, 운영 기간 등이 하위 수준으로, 창업하기에는 위험하다는 것을 뜻한다. 100점 만점에 51~60점 수준이다. 울산이 54점으로 가장 낮고 대전과 광주는 56점, 인천은 58점이다. 나머지 중 대구(64점)와 부산(65점)은 '조금 나쁨' 수준이고 서울은 78점으로 '보통'이다. 조금 나쁨은 창업하는데 주의가 필요한 것을 의미하고 보통은 창업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 외 '양호(81점 이상)'는 창업이 유망한 상황을 뜻하고 매우 나쁨(50점 이하)은 창업하기에는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판정 불가로 '모름'도 있다. 커피 업종의 경우에는 울산이 나쁨이었고 인천·대전·대구·광주·부산 등 5곳은 조금 나쁨, 서울은
"야간 매출 비중이 중요해 그동안 타격이 컸는데 일단 다행이죠." 14일 오전 0시,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24시 김밥집 주인 A씨는 손님이 주문한 김밥을 바쁘게 썰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후 '24시간 운영'이라는 간판이 무색하게 저녁 시간이면 문을 닫았던 이 가게는 오랜만에 자정이 넘어서까지 불을 밝혔다. A씨는 "뉴스를 보고 오늘부터 밤샘 영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문을 닫아서 당장 손님이 예전처럼 올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4일을 기해 2단계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자영업자들이 반색하고 있다.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했던 음식점 상당수는 당장 이날부터 심야 영업을 재개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등도 다시 테이블을 비치하고 대청소를 하는 등 매장 내 영업 준비에 분주했다. 점주들은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반기면서도, 그간 쌓인 손해가 워낙 커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 군포시에서 테이블 25개 규모의 호프집을 운영하는 한모(67)씨는 이번 방역당국의 조처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한씨는 "가게 임대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학생회가 매년 해오던 시험기간 간식사업을 기프티콘 지급으로 대체했어요. 학생들이 모이지 못하게 되면서 가장 기본적인 사업조차 못하게 되니까, 최악의 경우 학생회가 '전자민원시스템'처럼 변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지난해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신귀혜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회 운영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상 첫 비대면 환경을 맞은 각 대학에서 학생사회가 붕괴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2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며 대학 새내기배움터, 오리엔테이션, 축제 등이 연이어 취소되는 등 사실상 학생 간 대면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점차 위축되어가던 학생사회가 한층 더 침체했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예전부터 '학생회가 행정실처럼 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회가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연결해주는 일을 못하게 된다면 학생회와 행정실의 차이가 점차 없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학생회장단을 선발하기 위한 2학기 선거를 앞둔 대학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해 앞으로 2주간 2단계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주간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해왔다. 노인시설과 요양원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부터 11일째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한 판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으로, 뼈아픈 고통을 감내한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2주간 계속된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많은 국민이 힘겹게 견디고 있다"며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지 않고 네 명 중 한 명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지만,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다만 추석 연휴 등이 코로나19 확
수입차는 흔해지고 국산차는 고급화하면서 소비자 구매의향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초 공개한 신차 구매의향 조사 결과에서 수입차는 3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 구매의향률은 2019년 22.4%로 전년(31.1%) 보다 뚝 떨어지면서 2016년 이후 처음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7월 2년 내 신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구매희망 자동차 브랜드를 조사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구매의향률은 41.6%로 전년(33.5%)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기아차는 21.2%로 3.3%포인트 올랐다. 수입차에서 국산차로 바꾼 소비자들은 수입차의 수리비 부담과 불편을 지적하고 국산차는 이미지가 고급화됐다고 평가했다. 닐슨코리아는 최근 3년 내 수입차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 등 국산차로 바꾼 소비자 400명, 1년 이내에 국산 브랜드 차를 사려는 수입차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올해 2분기에 한 이번 조사에서 수입차→국산차로 변경한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가진 불만은 수리 비용 부담과 불편함, 유지비, 중고차 가격 하락이 가장 많았다. 폴크스바겐과 벤츠 등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 B
"주연배우 류이페이(유역비)가 홍콩시위를 탄압하는 경찰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사실을 알고 영화를 봐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최근 인권탄압 논란이 있는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영화가 촬영됐다는 소식을 듣고 보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평소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지만 이런 논란이 있는 영화를 굳이 돈 주고 보고 싶지는 않네요."(직장인 김모(30)씨) 출연진의 홍콩경찰 지지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됐던 디즈니의 신작 영화 '뮬란'이 엔딩 크레딧에서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정당화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달 개봉을 앞둔 국내에서도 불매운동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트위터 등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뮬란불매', '뮬란보이콧' 등 해시태그를 달고 "홍콩경찰을 지지하는 출연진이 나오는 뮬란은 불매하겠다", "뮬란 불매에 참여하고 위구르족 탄압 문제에 관심 가져 달라", "서양인 시각의 왜곡되고 문화 침략적인 아시안 영화를 원하지 않는다" 등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영화 전문 인터넷 카페에서도 "유역비 망언과 크레딧 논란 때문에 보이콧할 생각이다. 아예 탄생하면 안 됐을 영화라는 생각까지 든다", "크레딧 때문에 (불매운동) 동참한다" 등 의견이 나왔
인천 지역에서 박쥐가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잇따르면서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센터에서 신고를 받고 구조한 박쥐는 모두 8마리다. 이들 박쥐는 대부분 아파트 방충망에 장시간 붙어있다가 센터 직원들에게 포획돼 보호소로 옮겨졌다. 8마리 중 6마리는 자연으로 돌아갔고 2마리는 폐사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4건, 서구 2건, 계양구와 미추홀구 각 1건이었다. 센터는 직접적인 구조가 필요한 신고는 8건이었지만, 박쥐 목격에 따른 단순 문의 전화도 많았던 만큼 집계되지 않은 목격 사례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인천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방충망에 박쥐가 붙어있다는 게시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박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등의 1차 숙주로 알려진 탓에 일부 누리꾼들은 감염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박쥐를 매개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정철운 한국박쥐생태보전연구소 박사는 "국내에서 박쥐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나온 적이 없다"며 "1960∼197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박쥐가
"선택은 안철수 대표에 달렸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지난 1월 정계 복귀 이후 '보수'와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어왔던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부쩍 늘리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주최하는 비대면 간담회에 참석해 주 원내대표와 나란히 축사했고, 오는 15일엔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인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해 야권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 이후 암중모색을 거듭해 온 안 대표가 보수 진영을 향한 구애를 본격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재보선 등 정치 일정이 가까워져 다가오고 있으니 그 일정에 맞춰 안 대표도 자기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합당 등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10월 국감까지는 모두 정신이 없을 것"이라며 "그 이후는 그때 고민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앞서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답변에서 한 발짝 나아간 것으로 읽힌다. 국민의힘이 김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