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하나둘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물류센터나 콜센터, 교회 등의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300명대에서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지역사회의 숨어있는 전파 고리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이나 시설로 이어질 경우 어느 순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런 점을 고려해 당초 전날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고, 적용 대상 시설도 확대하는 등 이번 주에 확산세를 완전히 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와 경기 고양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각각 3명, 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52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시설 소독, 상시 마스크 착용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조회 수 13억 건을 돌파했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유튜브에서 13억 뷰를 넘어섰다. '뚜두뚜두'는 지난해 11월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10억뷰를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11억 뷰, 다시 3개월 만에 12억 뷰를 달성했다. 13억 뷰까지는 이보다 한 달이 더 단축된 2개월여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가 인기를 끌며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에 '킬 디스 러브'까지 더해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10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2편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최근까지 수차례 발표된 부동산 대책의 핵심 규제인 주택담보대출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 이행 시한이 다음 주부터 속속 돌아온다. 이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주택 매각·전입 의무 약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미(未)이행자를 골라내고, 이들에 대한 '대출금 회수',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등의 실질적 제재에 착수하는 셈이다. ◇ 2018년 9·13 대책 관련 매각·전입 약정 기한 14일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은행·보험사·상호금융사들과 신용정보원은 '주택 관련 대출 추가약정 이행 현황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7일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은행 등 금융기관과 주택담보·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2018년 9·13 대책을 시작으로 올해 6·17 대책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체결한 '대출 추가 약정'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취합 대상 추가 약정에는 ▲ 무주택 세대가 부동산 규제지역 주택을 샀을 때 체결한 신규 구입주택 전입 의무 약정 ▲ 1·2주택 보유 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300인 이상 대형 학원의 비대면 수업 기간이 연장됐지만 재수생 등은 16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를 대형 학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수능 출제 기관이자 모의평가를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한 결과 대형학원이더라도 학원 교실 내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해 모의평가 때만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일선 학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한을 6일에서 20일로 2주 연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300인 이상 대형 학원은 집합 금지 대상이 돼 학생들이 학원에 나올 수 없다. 재수 종합반을 운영하는 대부분 학원은 300인 이상 대형 학원에 속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달 16일 모의평가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다. 상당수 재수·n수생들이 거주지를 떠나 서울 지역 대형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며 대입을 준비하고, 모의평가도 학원에서 본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대형 학원이 문을 닫으면서 재수생, n수생들은 모의평가를 볼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혼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 신규확진 나흘 연속 100명대…수도권 지역발생 11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1천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해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줄어 3∼4일에는 200명에 육박한 100명대 후반, 전날과 이날은 100명대 중반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41명→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으로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해졌다. 다만
전공의, 전임의, 의과대학생 등이 업무 복귀와 의사 국가고시 응시 여부 등에 관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7시를 기해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다만 전공의들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등과 회의를 열고 업무 복귀 여부와 향후 단체행동 등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다만 단체행동을 이끌고 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단체행동 수위를 조절하는 내용이 논의돼 업무 복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되기도 했으나 부결됐다. 비대위안에서는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합의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되 비상사태를 유지한 뒤 합의사항 이행 여부를 감시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의대생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경우라는 조건을 달고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무 복귀 시점은 7일 오전 7시가 유력하다는 게 의료계 복수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러나 업무 복귀를 위해서는 의대생 국
"아이 태어나고 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사진으로만 아이를 봤어요."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36) 씨는 지난달 아들을 출산했다. 이씨의 아이는 32주 만에 태어나 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갔다. 요즘 이씨는 병원에서 제공해 주는 사진으로만 아이를 만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신생아중환자실 면회가 금지됐기 때문이다. 이 씨는 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아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며 "빨리 아들을 품에 안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정부가 방역 조치를 강화하자 이른바 '코로나 이산가족'도 늘어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이며, 특히 수도권은 지난달 30일부터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한 일명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병원이 중환자실 면회를 금지하고 있다. 또 일반 병실이라도 상주하는 보호자 한명만 출입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가족이라도 면회가 금지되는 경우가 많다. 이씨의 경우처럼 신생아 자녀라도 중환자실에 들어가면 만나지도 못하고 생이별을 해야 한다. 요양병원과 요양 시설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물리적으로 다가가기 어려운 시기에 자동차 업체들이 BTS, 손흥민, 비 등 인지도가 높은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에 방탄소년단(BTS)을 투입했다. 현대차는 최근 BTS와 함께 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아이오닉: I'm on it(아임 온 잇)'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에 '아이오닉' 브랜드를 붙이고 내년부터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BTS는 2018년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나올 때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가 올해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승격됐다. 올해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4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제작한 특별 영상이 27일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넘겼다. BTS는 작년과 올해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는 각각 팰리세이드와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지난해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 BTS가 출연한 팰리세이드 광고가 나오면서 '아미'(ARMY) 1천여명이 모이기도 했다. 볼보차코리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의료계가 대정부 협상 과정에서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건 내부 리더십과 소통 문화가 부재하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5일 "의사 사회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민주적 의견 수렴 과정을 주도할 '진정한 리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내부 조율 기능이 없다 보니, 외부에 대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최소 합의 수준인 강경 일변도의 파업만 이어갔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정부 등 외부와 협상을 하려면 결국 무언가를 양보해야 하는데, 어디서 물러날지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선 협상 테이블에 누가 앉던 비난을 면치 못한다"고 설명했다. 범투위(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에서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날 정부·여당과 합의에 이르자 젊은 의사들이 "독자적 행동"이라며 강력히 반발한 데 대한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집단 진료 거부에 동참할 수 없었다고 밝힌 한 대학병원 전공의도 "의료계의 폐쇄적인 구조 속에서 젊은 의사들이 강경한 투쟁 방식에 내몰렸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들은 교수님들과 다 같이 톱니바퀴처럼 굴러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컵대회 사상 첫 무실세트 우승을 점치는 기사가 숱하게 나오는 가운데 정작 사령탑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박미희 감독은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그런 기사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그런 기사라고 언급한 것은 흥국생명의 컵대회 사상 첫 무실 세트 우승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말한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가세하면서 벌써 V리그 우승 후보 0순위로 꼽히는 흥국생명은 '모의고사'나 다름없는 이번 컵대회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박 감독은 "경기에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어쨌든 우리가 잘해야지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가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느냐, 그리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는지가 중요할 뿐 무실세트 우승은 무의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착실하게 과정을 밟아나가며 다가오는 V리그를 잘 준비하길 바라는 사령탑의 본심이 담겼다. 그는 "새로 온 선수들이 새로운 분위기,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