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타결지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지난달 21일부터 약 보름간 이어온 집단휴진 사태를 마무리짓고 바로 현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별도 서명식도 곧이어 진행될 전망이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밤새 협상이 진행돼 합의가 5개항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브리핑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9시30분께 정부와의 합의문이 발표되는 즉시 의료진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과 관련, "국회에 제출된 법안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는 문구가 최종 합의문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정부의 관련 정책 추진은 일단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과 정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정부가 성실히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학가의 축제 모습까지 바꿔놓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2학기에 예정됐던 축제 일정을 취소하거나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이달 말 개최하려던 가을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대 재학생 윤모(24)씨는 "새내기 때부터 매년 축제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고 하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올해 5월 예정됐던 축제를 무기한 연기했고, 매년 봄과 가을 2차례 축제를 개최해온 한양대도 올해 봄 축제를 열지 못한 데 이어 가을 축제도 잠정 취소했다. 경희대도 축제를 일반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며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경희대 총학은 "2학기 개강 후 약 5주간 강의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대동제'를 진행하는 것은 총학생회의 기존 행보와 모순된다고 판단했다"며 "온라인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새로운 대학 축제 문화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도 올해 온라인 축제를 연다. 동아리
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마, 태풍 등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유통·식품 업계가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판매 전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고향 방문을 대신할 선물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건강기능 식품을 확대하고 비대면·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 선물세트 판매에 '사활'…건강식품·온라인 서비스 확대 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마트는 건강식품 세트 품목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85%가량 늘렸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의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302.7%, 209% 급증하는 등 코로나19로 건강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은 명절마다 부동의 매출 1, 2위를 차지해왔다"며 "올해는 젊은 세대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건강식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손 세정제와 소독제, 마스크 등을 담은 위생 선물 세트도 등장했다. 업계는 오프라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최대 70%까지 늘렸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기네스 세계 기록 3건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그룹 유튜브 뮤직비디오'로도 등재됐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1억 11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까지 이들 3개 부문의 기네스 세계기록은 블랙핑크(BLACKPINK)가 올해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이 갖고 있었다. '하우 유 라이크 댓' 전에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계 무대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는 K팝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번갈아서 기록을 깨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로 '최다 시청자가 본 음악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에 등재되는 등 여러 건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이들은 지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안전한 곳은 없다'는 방역당국의 경고가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의 감염 흐름을 보면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 기존에 위험 장소로 지목된 시설이나 장소뿐만 아니라 동네 치킨집, 아파트, 실내체육시설, 고스톱 모임, 골프장, 김치공장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하는 양상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에는 2.5단계, 전국에는 2단계로 시행되고 있지만, 감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점이나 지인 간 모임 등에서는 거리두기의 실천율이 떨어지는 것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집계된 국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 13건 중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서울 도심집회 등 6건을 제외한 7건은 새로 발생한 사례다. 집단감염 사례의 유형은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누적 19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 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4명) 등으로 다양하다. 이처럼 일상 곳곳의 집단감염이 점점 뚜렷해지는 가운데 감염 사실이 미처 확인되기도 전에 다른 곳으로 'n차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기네스 세계 기록 3건을 추가했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으로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그룹 유튜브 뮤직비디오'로도 등재됐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유튜브에서 1억 110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전까지 이들 3개 부문의 기네스 세계기록은 블랙핑크(BLACKPINK)가 올해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이 갖고 있었다. '하우 유 라이크 댓' 전에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계 무대에서 대표적으로 활약하는 K팝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번갈아서 기록을 깨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로 '최다 시청자가 본 음악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에 등재되는 등 여러 건의 기네스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이들은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거쳐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제주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9m에 달하는 역대급 강풍을 기록하는 등 마이삭은 폭우보다는 전국 곳곳에 강풍 피해를 안겼다. 강풍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나오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제주 3만6천여가구, 경남 2만여가구, 부산 3천800여가구 등 6만4천여 가구가 강풍에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원전이 정지하고 항공기와 열차 운행도 끊겼다. ◇ 제주, 경남 거제 거쳐 부산 상륙…인명 피해 마이삭은 제주에 이어 기상청 예보보다 조금 이른 3일 오전 1시 40분께 경남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 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마이삭이 관통한 부산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35분께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왼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많은 피를 흘렸다.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께 숨졌다. 오전 2시 17분께는 부산 해운대 미포선착장에서 50대 남성이 방파제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는 바람에
카카오게임즈가 2일 끝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을 빨아들이는 열풍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실제 주가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에 앞서 당시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던 종목들은 많았지만, 각 종목의 현재 수익률에는 편차가 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해 증거금이 가장 많이 몰린 역대 10개 종목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2016년 11월 '링'에 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가는 13만6천이었고 지난 2일 기준 종가는 77만원이었다. 상장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수익률은 466%에 달한다. 특히, 2년 전에는 '고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되기까지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수익률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은 단기간 최고 상승률을 자랑한다. 현재 SK바이오팜 주가는 공모가의 3.7배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만9천원에서 불과 상장 3일 만에 2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이후 주가가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7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리며 2015년 상장 당시 큰 인기를 끌
"연초에 그래미에서 콜라보 무대를 함께 했는데 이번에는 방탄소년단만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미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 노래를 하고 싶습니다."(슈가)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룬 방탄소년단이 2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다음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단독 무대와 노미네이션 등을 언급했다. RM은 "그래미 어워즈는 사실 음악인들 누구나 꿈꾸는 시상식"이라며 "당연히 노미네이션도 됐으면 좋겠고 나아가서 상도 받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민도 "그래미에 가서 다른 나라의 이런 가수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1월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쳤지만,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를 부르는 합동공연이었다. 그동안 늘 해왔던 팬들과의 콘서트 자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목표'가 됐다. 이날 지민이 "(핫 100 1위 소식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던 홍보물에 논란이 일자 자진 삭제했다. 2일 의협에 따르면 의료정책연구소는 전날 게재한 '의사 파업을 반대하시는 분들만 풀어보라'고 시작하는 게시글이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있어 삭제했다. 카드뉴스처럼 구성된 게시물의 두 번째 장에는 "당신의 생사를 판가름 지을 중요한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의사를 고를 수 있다면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과 보기가 제시됐다. 보기는 "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창 시절 공부에 매진한 의사"와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공의대 의사" 두 가지였다. 이런 내용의 홍보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여론이 갈렸다. 의사의 자질을 단순히 성적으로 평가하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반응과 공공의대 법안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는 반응 등 정반대로 나뉘었다. 이와 관련, 의료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의사 파업과 관련한 내용을 쉽게 전달하려고 만들었으나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산 표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송구하게 생각해서 (게시물을) 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