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9)이 또 벤치만 지킨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발렌시아는 5일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보로 곤살레스 신임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이강인은 곤살레스 감독 부임 뒤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다. 그라나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즈에게 후반 16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2분 뒤 마누 바예호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페데 비코의 프리킥에 실점해 승리를 놓쳤다. 발렌시아는 동점골을 만든 바예호의 슈팅이 이날 팀 전체가 기록한 첫 슈팅이었다. 슈팅이 90분 내내 3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다.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발렌시아는 승점 47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4위 자리의 세비야(승점 57점)와의 격차는 승점 10점이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중에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넉 달 만에 팀 훈련을 재개했다. 이달 24일 또는 25일 정규리그를 시작하는 MLB 각 팀은 노사협의에 따라 지난 4일부터 홈구장에 모여 팀 훈련을 시작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도 그간 개인 훈련만 하다가 모처럼 동료와 만나 홈에서 즐겁게 구슬땀을 흘렸다.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선수단과 함께 모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캐나다 정부의 승인으로 이번 주말 전세기를 타고 토론토로 입성해 로저스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개막을 준비할 참이다. 코리안 빅리거의 맏형 추신수는 새 홈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타격·수비 훈련을 하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김광현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동참해 연습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했다. 3월 말 귀국해 석 달 간 개인 훈련을 하고 6월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최지만은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마스크를 쓰고 수비 훈련하는 장면이 AP
매슈 울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울프는 5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사흘간 19언더파 197타를 친 울프는 공동 2위인 브라이슨 디섐보, 라이언 아머(이상 미국)를 3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해 7월 3M오픈 이후 1년 만에 투어 통산 2승을 바라보게 된 울프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이틀 연속 8타씩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1위까지 도약했다. 5번 홀(파3)에서 약 10m 버디 퍼트를 넣고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그는 7번 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내 또 한 타를 줄였다. 전반에 4타를 줄였고, 14번 홀(파5)에서는 약 4m 정도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는 등 순항했다. 2라운드 공동 1위였던 웨브 심프슨과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는 순위가 다소 밀렸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 심프슨은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13언더파 203타, 공동 8위로 내
예상대로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2021년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며 2022년 올스타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별들의 잔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취소된 건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여행 제한 조처가 이뤄진 1945년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러져 올스타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 메이저리그는 193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90번 치러졌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의 이적 후 첫 프리킥 골을 보태 '토리노 더비'에서 완승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유벤투스는 5일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홈 경기에 4-1로 이겼다. 최근 7연승 행진을 이어간 유벤투스는 시즌 승점을 75점(24승 3무 3패)로 늘렸다. 이날 AC 밀란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2위 라치오(승점 68점·21승 5무 4패)에는 7점 차로 앞서며 9시즌 연속 우승 꿈을 키웠다. 호날두는 전반에 터진 파울로 디발라, 후안 콰드라도의 연속골로 유벤투스가 2-1로 앞서 있던 후반 16분 프리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더 기울였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꽂아 넣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호날두가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은 개인 통산 46번째다. 하지만 2018~2019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는 처음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43번째 프리킥 시도 만에 골 맛을 봤다. 최근 4경기 연속골로 리그 25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득점 선두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변수가 많은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기복 없는 투수’ 류현진(3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다. 토론토선은 5일 “류현진이 합류하면서 토론토는 2019년보다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등판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토 단장 로스 앳킨스는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했다. 당연히 취재진은 류현진의 몸 상태에 관해 물었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매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블린에서 훈련했고, 구단 관계자들이 영상 통화로 훈련 경과를 파악했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한 최상의 상태다. 류현진을 포함한 선발 투수 후보들은 플로리다에서 1∼4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라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을 미뤘던 미국 메이저리그는 이달 24일 혹은 25일을 ‘2020시즌 개막일’로 정하고, ‘여름 캠프’를 준비 중이다. 앳킨스 단장은 “더블린에 모인 선수들은 6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정규시즌 60경기씩을 치른다. 토론토선은 “류현진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4년 5개월 뒤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매립지 문을 닫기로 했던 종료일보다 9개월이나 빨라 해결책 마련 일정이 촉박해졌지만, 대체지 물색 등 해법 찾기는 여전히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 수도권매립지, 2024년 11월이면 포화상태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의 남은 매립 가능 용량은 1천321만t이다. 전체 설계 용량 1천819만t 중 498만t의 폐기물이 매립됐다. 연간 폐기물 매립량(최근 5년 평균)이 299만t인 것을 고려하면 4년 5개월 뒤인 2024년 11월이면 매립지가 포화상태가 된다. 이는 매립지를 만들 당시 정했던 사용 종료일 2025년 8월보다 9개월 더 빠르다. 올해 상반기(1∼6월) 매립량은 123만9천625t으로 하루 평균 1만417t이다. 기초자치단체별 직매립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제한하는 반입총량제와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건설폐기물 감소로 올해 들어 매립지가 차오르는 속도는 완화됐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언제든 폐기물 반입량이 증가 추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현재 매립지에 추가 매립장 조성, 쉽지 않아…인천 "불가" 수도권 매립지 해법으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30대 서민층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지만 도화선이 된 6·17 대책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규제지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돈 없는 서민들이 갑자기 주택 대출이 줄어드는 바람에 낭패를 겪고 있다는 하소연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5일 정부와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 다음에 개설된 한 카페에는 정부의 6·17 대책의 소급적용을 받아 아파트 잔금 대출이 막혔다는 피해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설된 이 카페에는 회원수가 8천300명 이상 몰렸다. 이들은 대책이 발표되기 전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해당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되거나 규제 수준이 격상되면서 잔금 대출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갑자기 낮아져 모자란 금액을 급히 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이들은 대책으로 집값이 내렸거나 세금을 많이 내게 됐다고 불만인 것이 아니다. 내집마련을 해보겠다고 자신의 모든 자금과 대출을 끌어모아 아파트 대금을 맞춰 놓았는데 갑자기 정부 대책으로 대출이 줄어들어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아파트를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특별지시 이행 방안 마련에 들어가면서 30대 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지고 주거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침의 핵심은 자금력과 가점 부족으로 청약 시장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30대 후반~40대 초반의 내집마련 기회를 넓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특별공급 비율 확대 등을 통해 젊은 층에 주택 청약 관문을 넓히고 필요한 경우 주택 공급 물량도 추가로 확보하라는 취지다. ◇ 국민주택은 특별공급으로만 채워질 수도 5일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제도 중에서 특별공급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다. 특별공급 중에서도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높아진다. 국민주택은 특별공급 물량이 생애최초 20%, 신혼부부 30%, 기관추천 1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 등 총 80%에 달하고 있다. 국민주택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건설하거나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립되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여기에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 비율을 더 높이면 국민주택 청약은 아예 가점제를 제외하고 특별공급으로만 운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민영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최저임금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늦어도 열흘 안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전망이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7일 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금액을 얼마로 정할지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지난 1일 열린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8천590원)보다 16.4% 오른 1만원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올해보다 2.1% 삭감한 8천410원을 내놨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 양측이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의 최종 고시 기한이 8월 5일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심의는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늦어도 열흘 안으로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 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기한으로 이달 13일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의 최초 요구안에서 보듯 입장 차이가 커 진통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1일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경영계의 삭감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