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번리전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상대편 페널티 지역 수비 5명 뚫고 시즌 10호골 폭발 손, 전반 4분 케인 선제골 도움 9분 슈팅도 모라 두번째골 시발점 16분 시스코 골대 강타한 킬러패스 토트넘, 케인 멀티골 등 5-0 대승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무려 70m를 넘는 단독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로 시즌 10호골을 작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번리와 2019~2020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서던 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에서 부근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폭풍 질주’로 자신을 둘러싼 수비수 5명을 뚫어낸 뒤 최종 수비수까지 6명을 스피드로 따돌리고 페널티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맛을 봤다. 볼을 잡고 질주해 슛할 때까지 뛴 거리만 70m를 훌쩍 넘는 엄청난 득점으로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50m 드리블에 이은 득점을 뛰어넘은 손흥민의 ‘인생골’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대거 합류한 ‘새 얼굴’과 함께 준비를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동아시안컵 대비 첫 훈련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닐 때 열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해외파를 소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벤투 감독은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윤일록(제주)은 2017년 11월 E-1 챔피언십 이후 2년여만에 돌아왔고, 한승규(전북), 김인성(울산)은 지난해 1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소집 훈련 이후 약 1년 만에 재승선했다. 이영재(강원) 등이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보경(울산)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는 출전했지만, 벤투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멤버는 아니다. 전체 23명 중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등 소속팀 일정이 남은 김문환, 이정협(이상 부산),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김영권(감바 오사카), 나상호(FC도쿄)는 첫 경기 이틀 전인 9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