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오른쪽)과 이인영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농축산업단체 대표자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별도의 단독 환담을 가졌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아세안+3 정상회의가 열린 노보텔 방콕 임팩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단독 환담을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환담은 오전 8시 35분부터 46분까지 11분간 이뤄졌다. 청와대는 사전에 계획된 만남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한일 양국 관계의 현안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또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고, 아베 총리는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고 대변인은 “양 정상 간 만남이 오랜만에 이뤄졌기에 대화로 한일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화를 통
월드컵 2차 예선 등 명단 발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 원정 및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 벤투호의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발표했다. 우리 대표팀은 14일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19일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우리나라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에선에서 현재 2승 1무로 H조 5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의 1차전 원정 경기 2-0 승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와 홈 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둔 뒤에 생중계도 없고 관중도 없이 진행된 평양 원정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레바논, 브라질과의 2연전을 위해 벤투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시 모인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벤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