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가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척, 가족 간에 생긴 갈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15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명절에는 평상시보다 가족갈등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명절에는 일시적으로 우울 증상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은데 차례상 마련 및 일가친척 접대 등 과도한 가사노동에 정신적 원인이 가중돼 발현되곤 한다. 또 ‘좋은 며느리’라는 일종의 강박관념에 순응해온 과거 윗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신세대 여성일수록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명절 우울증의 원인은 가부장적 문화와 좋은 며느리 강박관념에 반발하는 신세대 부부와 구세대 어른 간의 가치관 단절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대부분 단시일 내에 해결되기도 하나 상황이 반복되면서 갈등이 장기화해 파국에 이르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크게 ‘환기효과’(ventilation)와 ‘가족 간 대화’가 있다. 환기효과는 갈등이 있는
충남대병원 연구팀 문헌 분석 ‘한국인 음주 가이드라인’발표 소량 술 마셔도 얼굴 빨개진다면 분해효소 활성 유전적으로 낮아 65세 이하 남성 주당 ‘4잔’ 권고 1회 최대 3잔 넘으면 폭음 해당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은 1주일에 소주 2병 정도지만, 고령이거나 음주로 얼굴이 빨개진다면 이를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김종성·이사미 교수)은 그동안 한국에서 이뤄진 14편의 음주 관련 연구 문헌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한국인 음주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현재 ‘술 1잔’의 표준 개념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준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NIAAA)가 제정한 알코올 14g이다. 이는 양주 1잔 (45㎖), 포도주 1잔(150㎖), 맥주 1캔(350~360
아시아 2차예선 앞두고 기자회견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9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아르차빌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태극전사들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게 매번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코칭스태프의 몫이다. 경기 중간 어려움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나서면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며 “절대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1차전을 치러서 승점 3점을 따낸 팀이다.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벤투 감독은 H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꼽으며 “첫 경기는 중요하다. 당연히 준비를 잘해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어떤 전술을 쓸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왔단 틀은 변하지 않
콜로라도전 4⅓이닝 동안 4볼네·6피안타·3실점 불안 승리투수 조건 아웃카운트 -2서 로버츠 감독, 지체없이 강판조치 13승 무산·평균자책점 2.45 급등 亞 최초 사이영상 수상 무산 ‘위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수확의 계절을 앞두고 최대 위기를 만났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 초 1사 1, 2루에서 좌완 애덤 콜라렉에게 배턴을 넘기고 강판했다. 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은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으면 류현진이 승리 요건을 채울 상황이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체 없이 류현진의 공을 빼앗았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 이상을 준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5개를 허용한 이래 최다 볼넷을 내줬다. 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4⅓이닝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