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국가 일본 제외 상황 보며 최적시기 저울질 수출 처리 기간·유효기간 등 日 수준 강화규정 적용 예상도 WTO 제소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 주축 물 밑에서 전략 수립 ‘착착’ “양자협의요청서 시기 미정”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 카드를 상당 부분 내보인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맞불 카드’가 언제, 어떤 식으로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정부 역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나 한국 백색국가에서의 일본 제외 등 상응조치의 큰 틀은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하지 않은 채 우리의 득실과 최적의 시기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WTO 제소 준비는 물 밑에서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일 일본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한국 수출규제 방침을 밝히자마자 WTO 제소 방침을 내놓았다. 통상당국은 일본과의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역전승을 일군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를 주축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뒷받침할 법리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국이 일본의 부당성을 증명할 법적 근거는 많이 있지만 이 중에서도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번째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8회 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가 8회 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밀워키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우완 후니오르 게라 대신에 좌완 드루 포머런츠를 투입했다. 포머런츠가 좌완인 데다 추신수에게 통산 7타수 무안타로 강했기에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포머런츠의 94.5마일(약 152㎞)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보란 듯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을 앞세워 1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이어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때 1루 주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텍사스는 9회 초 선두타자 노마 마사라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뒤집기에 실패하며 2-3으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4타수 1안
한국 남자배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서 미국에 패하면서 올림픽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은 11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B조 2차전에서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21-25 16-25)으로 완패했다. 미국은 세계랭킹 2위이자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준우승을 거둔 팀으로 B조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세계랭킹 24위인 한국은 미국에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며 세계예선 2연패에 빠졌다. 앞서 10일 1차전에서 네덜란드(15위)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뼈 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국은 12일 벨기에(12위)와 마지막 3차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도쿄올림픽 티켓 싸움에서는 이미 밀려난 상태다. 세계예선에서는 각 조 1위 팀만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간다. 미국과 네덜란드가 2승씩 확보했기 때문에 한국이 벨기에를 격파해도 조 1위에 오를 수 없다. 벨기에는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대륙예선에서 다시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한다. 1세트 잇단 범실로 흔들리며 초반 흐름을 미국에 내준 한국은 3-8로 밀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는 ‘저니맨’ 석현준(28)이 2019~2020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랭스의 석현준은 11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20 리그앙 1라운드 개막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5분 추가골을 꽂아 팀의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득점으로 석현준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먼저 득점포를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다.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를 시작으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헝가리, 프랑스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저니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석현준은 지난 시즌 랭스로 이적한 뒤 3골(정규리그 22경기)을 뽑아내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새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석현준은 지난 시즌 5위를 차지한 ‘난적’ 마르세유를 맞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랭스는 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공략한 부라예 디아의 결승골로 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