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토지민원과 허근욱 지적팀장이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적기에 마무리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지적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사 김영호 사장을 대신해 지난달 31일 감사패를 전달한 허세량 안성시지사장은 “허근욱 지적팀장은 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측량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지적공사 안성시지사는 국가의 지적측량업무를 대행하는 공기업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돕고 지적측량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한 금은방에서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형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쯤 수원시 권선구 한 금은방에서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김모(36)씨 형제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장물 처분을 의뢰 받은 김씨의 이복형인 강모(48)씨도 붙잡아 불구속 했다. 경찰 수사결과 김씨 형제는 범행 하루전부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형제를 대상으로 여죄와 함께 장물 처분경로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안성시는 ‘2012년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군 평가’에서 공공시설물 디자인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26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가 첫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명동거리 개선사업’ 및 ‘중앙로 경관개선 사업’이 21개 시·군 가운데 1위을 차지해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국민은행∼봉산로터리에 이르는 750m 명동거리에 8천900만원을 들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 전봇대에 매달린 복잡한 전선과 인도 위에 불쑥 솟아오른 소화전을 모두 지하화했다. 또 행인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됐던 자동차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도 100개를 제거하고 제각각이던 안내표지판도 도가 만든 통합표지판으로 바꿔 거리 전체가 몰라보게 깔끔해졌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의 설치에 따른 한전 등 관련기관 협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의적 공공시설물 디자인 적용이 평가취지와 일치해 선정 됐다”고 설명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임근영 사무국장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종무식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 임근영 사무국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여했으며, 지역복지협의체 장애인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복지에 관련된 안건을 제시하는 등 장애인의 재활 자립기반 확충과 다양한 장애인 복지서비스 프로그램 기획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임 사무국장은 “우리 주변에는 참 어려운 이웃들이 많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며 “2013년에는 사각지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신규프로그램 및 기존프로그램 지원확대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경찰서는 제4회 안성경찰 봉사대상에 경무과 유철헌 경위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자는 유철헌 경위, 죽산파출소 이강오 경위, 수사과 김진욱 경사, 중앙파출소 이상우 경사, 청문감사관실 강채완 행정관 등 5명이다. 봉사대상은 안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를 주축으로 11개 협력단체가 위원회를 구성, 사회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노력한 경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안성시는 40억5천만원을 들여 미양면 등 5개면 소재지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에 13억8천만원을 들여 낙후된 면단위 지역인 미양·삼죽면에 대한 가로환경을 정비했다. 또 올해는 서운·원곡·양성 등 3개면에 26억7천만원을 투자했고, 2013년에는 20억원으로 금광·고삼면을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보도 신설·정비, 가로등 신설·정비, 가로수 식재 등으로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추진한다.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24일 연말연시 대형화재 근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기간인 24~26일, 28일~내년 1월2일까지 945명(소방 162명, 의용소방대원 783명)의 인원과 17대의 소방장비를 동원해 대형화재취약대상 및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임정호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는 총장임용 후보자로 태범석 한경대 화학공학과 교수와 변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경대는 총장 후보자 선정을 위해 외부위원 12명과 내부위원 36명으로 총장임용 추천위원회를 구성, 임용후보자 4명에 대한 서류심사와 합동연설회 및 토론회 등을 거쳐 1순위에 태 교수 등 2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선정관리위원회 조규성 위원장은 “이번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은 공모제로 시행된 첫 해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경대는 2013년 2월 말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하며, 3월31일자로 대통령이 임용하게 된다.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은 정부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에 따른 총장 직선제를 개선한 공모제에 따른 것이다.
안성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1일 안성시 건설기계연합회와 상호교류를 통한 업무 활성화를 위해 건설기계연합회에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복지발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랑나눔 프로그램 운영 및 회원배가 활동에 적극 노력하고 건설기계연합회는 간접기부 뿐만 아니라 직접 현장체험 자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실제 중장비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시설기관의 신속한 복구지원 사업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장갑수 건설기계연합회장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연합회의 작은 관심 하나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욱 복지협의회장은 “직접 후원물품 지원과 더불어 중장비를 동원한 신속한 복구사업 등에 함께 해주는 건설기계연합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8급 일반직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수혁(33)씨는 이날 오후 성남 수진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두 번째 대선 투표에 참여했다. 이씨는 “지난 대선 때 투표를 했는데 당시 살던 곳은 지역색이 강한데다 대학 선후배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남북관계개선과 북한의 변화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번에는 대북정책을 보고 누가 적임자인지를 판단했다”고 말했다. 탈북청소년 교육기관인 안성의 한겨레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소중한 첫 주권을 행사했다. 투표권을 가진 2~3학년 재학생 30명(만19~22세) 중 14명은 이날 오전 인솔교사들과 함께 광선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거주지가 학교 기숙사가 아닌 학생 16명은 전날 연고지로 출발, 자신들에게 주어진 첫 대통령선거 투표권을 행사했다. 한겨레 중·고교는 2006년 3월 안성시 죽산면에 탈북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196명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