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환경정화시설에 국내 처음으로 3D로 운영되는 최첨단 ‘진행형 폐기물 매립지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이 시스템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005∼2011년 개발을 완료했으며, 안성시 환경정화시설에서 실증화 작업을 거친 후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 안성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대학교(산업협력단)와 ‘폐기물 매립·관리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은성 시장과 김승태 안양대학교 총장은 중리동 환경안정화시설의 매립·관리에 있어 3차원 기법을 활용한 실시간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대는 안성시 중리동 소재 환경안정화시설에 26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2013년 9월까지 첨단 영상감시 장비와 자체 개발한 3차원 매립형상 기법을 활용, 실시간으로 폐기물 매립·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는 폐기물 매립 관리시스템의 실증화 및 구축을 위한 장소로 환경안정화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매립·관리 시스템이 완료되면 중리동 환경안정화시설은 첨단 영상감시 장비와 매립차량 궤적 추적시스템, 3D 매립
관내 초등학생 2명이 콩쿨대회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재)안성시민장학회에 아름다운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주하(안성초 5), 이서영(비룡초 4)양은 최근 수원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라이온클럽 가족 콩쿨대회’에서 가야금 합주를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지난 26일 시민장학회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에 위치한 ㈜대정 테크윈(대표이사 이계왕)에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500만원을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길상)에 기탁했다. 또 올해 초 공도읍사무소는 지난해 연말 읍면동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200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작은 시냇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 이와 같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시민장학회는 올 5월중 총 초·중·고·대학생 321명에게 2억2천5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영역은 성적우수 및 특기 장학생 외에도 저소득·다문화 가정 등의 취약 계층 지원부문을 대거 확대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의 뜻이 제한됐던 안성 꿈나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회
안성시가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광물성 섬유인 석면은 방화재, 건축재 등 우리 생활 주변에 밀접하게 사용돼 왔지만, 석면이 함유된 제품의 제조·가공 및 사용 과정에서 석면 입자가 폐로 흡입이 되면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 질환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석면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실시,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및 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해 희망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15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5가구에 대한 사업물량을 배정받아 본예산에 편성했으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42동을 신청, 총 57가구에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지원기준은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따른 처리비용 중 1가구당 100㎡(30평)기준으로 2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초과비용은 자부담이다. 신청기간은 사업물량 소진시까지며, 구비서류를 작성해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슬레이트를 조속히 철거해 석면에 대한 불안
“받은 사랑 돌려 드려요.” 무한돌봄서비스를 받아 위기를 극복한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안성시는 지난해 5월 무한돌봄지원을 받았던 시민과 서비스를 줬던 사회복지사가 주축이 돼 ‘무한돌봄 봉사대’를 창단, 10여차례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4일 봉사대원 20여명은 지적장애 아버지와 함께 거주하는 한부모 가구를 방문, 도배·청소 등을 하며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해 한 가정의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LG화학 우리장식(대표 박건서)에서 현장실사를 통해 필요한 조언과 함께 도배지와 풀을 후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씨는 “힘들었을 때 도움을 받아 매우 고마웠는데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위기가구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하루빨리 위기를 해소하길 바란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조현광 시 무한돌봄센터 팀장은 “시민이 시민에게 경험담과 조언을 해주는 것이 그 어떤 상담보다 더 자립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무한돌봄 봉사대’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위기에 놓인 가구는 언제든지 센터로(☎031-678-5431~
안성시는 올해 제21회 안성시문화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 21일 발표했다. 안성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5개 부문별 수상자는 ▲학술부문 황한철 한경대학교 교수 ▲예술부문 한진섭 조각연구실 대표 ▲교육부문 이문범 경기도 학교운영위원 연합회 이사장 ▲지역사회개발부문 이범익 안성시상공회의소 전 회장 ▲체육부문 조윤석 안성시 읍면동체육회장협의회장 등이다. 학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황한철(52) 교수는 안성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포괄보조사업 5개년 계획 수립, 죽산면 소재지 정비사업 등에 참여하며 안성지역 문화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부문 수상자 한진섭(55) 대표는 현재 한국조각협회 부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양성면 상징 조각작품, 시립중앙도서관 분수대 조각, 노곡초등학교 교가비 등을 조각해 기증하는 등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재능 기부에 앞장서 왔다. 또한 교육부문 이문범(48) 이사장은 안성시 사도대상위원회 사무국장, 안성시 학원연합회 자문위원, 안성교육지원청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장학사업과 문화·학술진흥 사업에 앞장서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안성의 남사당 놀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안성시는 시를 대표하는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17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1월25일까지 9개월 동안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으로, 현재까지 풍물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접시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가지 세부 기예가 전승되고 있다. 남사당 바우덕이 상설공연은 안성뿐만 아니라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으로 자리 잡아 해외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상품이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다. 토요일 공연은 낮 공연과 밤 공연으로 나눠지며, 일요일엔 낮 공연만 진행된다. 토요일 낮 공연은 오후 2~3시까지 덧뵈기, 안성 박첨지 놀음, 살판과 버나놀이 등의 전통공연이 한주에 한 종목씩 진행되며, 일요일 낮 공연은 오후 2시~3시30분까지 줄타기, 풍물놀이, 살판, 버나놀이, 상모놀이, 뒷풀이 등 종합공연이 진행된다. 밤 공연은
안성시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2 지방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공모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방테마과학관 건립 지원사업’은 과학 기술문화 확산과 지역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최종 심사결과 전국 7개 지자체중 신규사업으로 안성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건립계획서를 제출,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결과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그로인해 사업추진에 활력을 띄게 됐다. 안성시는 안성맞춤랜드내에 사계절 전통, 문화, 과학, 교육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특성을 살린 ‘안성맞춤 천문 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맞춰 개관을 목표로 지난 2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 백형일 재난관리과 팀장은 “이번 과학관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과 청소년에게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천문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직업교육도 배우고 이를 어려운 이웃과 함게 나눌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합니다” 안성시 여성회관 봉사동아리가 평생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 여성회관은 연 3회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해 매년 약 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 교육생들은 자발적으로 양재, 미용, 제과·제빵 봉사동아리 등을 결성해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김애자씨 등 18명의 양재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여성회관 양재실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직접 만든 의류 및 생활용품을 매년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할머니들을 위해 겨우내 만든 바지 70점을 사회복지시설 성베드로의 집(안성시 사곡동 소재)과 우술라의 집(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소재)에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미용봉사동아리는 매주 금요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미용·이발 봉사를 하고 있으며, 제과·제빵봉사동아리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 여성회관 제과빵실에 모여 만든 갓 구운 빵과 과자를 무지개뜨는마을 등 7개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 여성회관은 취업설계사
안성시는 오는 17일부터 11월24까지 서울에서 출발해 하루 일정으로 안성의 명소를 찾아가는 안성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안성시티투어는 서울시청(오전 8시), 압구정 현대백화점(오전 8시30분), 안성맞춤박물관(오전 9시30분)에서 탑승해 시티투어를 실시한 후 다시 안성맞춤박물관, 서울 교대역, 서울시청 앞에서 하차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티투어 일정에는 남사당놀이, 태평무 상설공연을 비롯한 농촌테마체험, 문화탐방과 함께 매주 색다른 테마여행이 마련돼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안성의 역사와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전국 3대 장으로 알려진 안성장과 농촌테마 마을을 방문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농촌의 문화를 맛볼 수 있으며, 봄에는 안성 곳곳에 있는 배 농장에서 피어나는 화사한 배꽃을 감상할 수도 있다. 참가비용은 어른 3만2천원, 어린이 3만원, 5세미만 유아 무료(식사, 좌석, 체험제공이 안됨)이며 왕복차량비, 식대(중·석식), 문화관광해설사,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 보험이 포함돼 있다. 예약 문의는 안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anseong.
안성시는 국도 38호선 중 공도산업단지에서 대덕면 중앙대 구간 3.7㎞ 구간이 2015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전체 중 두 번째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국도 38호선 안성공도~대덕 구간은 하루 6만대 이상 이용율이 높은 간선 도로로서 안성과 평택간 도시화 팽창으로 매년 교통량증가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아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포장이 절실히 요구되던 노선이다. 안성시는 그동안 국도 38호선 6차로 확·포장 건설을 위해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국토연구원과 현장 답사 등 수년에 거쳐 관리청인 국토해양부에 사업 건의를 해 왔다. 이런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사업이 우선순위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국토 간선의 연계성 강화, 도로 사업의 투자효율화 및 안전·환경친화적 계획하에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총 664억원을 투입해 도로확포장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우선 올해 중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실시설계를 착수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공도~대덕 구간의 국도 38호선 확포장사업 확정으로 만성적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