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1일 공도버스정류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공도버스승강장은 4차선인 공도 도로변에 승하차토록 돼 있어 동시 최대 6대까지 버스가 줄지어 늘어서는 등 교통이 매우 혼잡해 차량과 보행자의 사고위험이 매우 높은 지점이었다. 또 현 버스승강장 뒤편 상업지역은 경부고속도로, 평택 전철을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용객들의 자가 차량으로 인해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며, 차량등록실은 금광면사무소 옆에 위치해 교통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하고, 공도보건지소는 노후·협소해 보건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도초등학교 옆(용두리 272-1번지 일원) 9천700㎡(약 3천평) 부지에 총 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터미널동(424㎡ 2층), 차량등록실(270㎡ 1층), 환승주차장(98대), 건강생활지원센터(1천184㎡) 건립사업을 추진, 2년여에 걸친 행정절차와 토지보상을 전부 완료했다. 공도버스정류장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도읍의 급격한 도시화에 대비한 선제적 SOC 구축과 대중교통이용객의 교통서비스 극대화, 택지개발지구 내 주차난&m
황은성 안성시장과 세종자치시 및 용인·천안시 등 4개 도시 시장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및 재정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이들 4개 시는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건설도시국장 모임을 갖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는 구리시에서 세종시까지 총 연장 129km로 6조8천억원(추정)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09년 예비 타당성 조사와 기본조사까지 완료했으나 정부가 도로사업 신규투자 억제와 사업방식 결정 지연으로 현재까지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개 시가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 나선 것은 기존 경부 및 중부 고속도로가 이미 교통량 초과로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고, 정부세종청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조기건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 2014년 기본 및 실시 설계비를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방식에 대해서는 민자사업보다 재정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자 사업
농협안성교육원은 23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원내 협동실에서 김육곤 원장과 역대원장, NH농협교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와 교육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퇴직한 소구영 원장은 1부 홈커밍 행사에서 “농협교육원을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항상 노력하는 후배들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NH팜랜드와 NH종묘센터 등 인근 사업장과 연계한 상생협력모델을 사업시너지 플러스 교육에 적용한 발전토론회가 이어졌다. 김육곤 원장은 “‘새롭게 뜨겁게 신나게 재미있게’라는 교육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 관내계통기관 임직원 통합교육센터로서의 역할 제고 및 사업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원스톱교육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구제역·AI 재발 방지를 위한 청정화 대책 추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최근 2년여간 구제역·AI 비 발생으로 농가 경각심이 저하되고, 최근 호주에서 고병원성AI(H7N2)와 중국에서 신종AI(H7N9)가 재발생하는 등 올해 겨울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4일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 기간 중 특별방역은 질병 재발방지 및 청정화를 위한 ‘사전 예방체계 구축’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발생 대비체계 구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구제역은 철저한 예방접종에, 고병원성 AI는 농가별 차단방역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상대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항체율이 저조한 양돈농가 위주로 집중 관리하는 한편, 시 및 축협 방제차량이 동원돼 닭·오리 사육 전 농가(153 농가)와 철새도래지(청미천변·청룡천변)를 상시 소독하고, AI농가 담당제 추진으로 공무원 30명이 가금류 전 사육농가(1인당 5~6농가)를 책임지고, 소독 및 방역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황은성 시장은 “안성시는 사육두수 및 대규모 농가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질병이 발생할 경우 바이러
안성시는 지난 19일 오후 5시를 기해 장장 60여일 동안 화재가 지속돼 이슈가 됐던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 내 악취성 폐기물처리를 모두 처리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화재지역 인근 마을의 주민들은 냉장창고 내 보관 중이던 돼지고기와 참치캔류 등 다량의 제품이 화재로 전량 소실돼 타다 남은 다량의 고기류가 부패하면서 심한 악취와 파리 등 해충이 발생해 큰 불편을 감수해왔다. 안성시는 ㈜코리아냉장 행정대집행 폐기물처리를 통해 부패한 고기류 등 악취성 소각 등 동·식물폐기물 9천774t 가량 전량 처리 완료했고, 건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고철류와 비철류 2천126t 정도를 수집했다. 발생 고철 등 고재류는 향후 공사 업체가 받을 금액에서 감액 조치하고, 전체 대집행한 공사비 46억원에 대해서는 ㈜코리아냉장의 재산을 압류해 전액 회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악취를 발생시켰던 소각 및 동·식물성 폐기물은 전량 배출 완료한 상태”라며 “현장 내 일부 건물 잔해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건물 내 악취성 폐기물처리가 완료된 이상 잔해 철거는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산림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금광 상중~한운 간 임도에 대한 새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국비 4억7천만원을 확보해 도로, 구거, 절개지 낙석방지책, 구간별 테마 쉼터, 이정표 등을 일제 정비,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완공했다. 금광 상중~한운 간 임도는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안성방향 38번 국도로 15분을 경유해 진천방향 325번 지방도를 타고 진천·백곡 방향 약 10㎞ 지점 금광면 상중리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상중~한운 간 임도에서 안성방향을 내려다보면, 안성시내, 마둔저수지, 법천사 등이 한 눈에 들어와 그 경치가 매우 빼어나며, 서편에 서운산 등산로와 연결돼 평택·오산·천안·진천 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위치가 7~8부 능선을 타고 형성돼 하늘에 닿은 듯 아름답고 굽이굽이 자연미가 뛰어나 그 풍경이 전국 그 어느 명산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태를 지녀 인근 주민들의 트래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옆 인근지에는 서운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어, 오는 2016년이 되면 서운산 정상에서 휴양림과 상중임도를 연결하는 테마코스가 완공돼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최고의 힐링
안성시의회 이동재(52·새누리당·사진) 의장이 10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4 지방선거에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장은 출마 동기에 대해 “민선 5기 들어 많은 기업을 유치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흡족할만한 유치가 되지 못하고 있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2년의 의정경험을 통한 정치력을 발휘해 꿈과 희망이 있고, 시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경제도시를 목표로 시민께 봉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기업유치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과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믿음으로 신뢰받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 침체에는 여러 가지 복합된 이유가 있다”며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첫 번째며, 이것이 지역 발전과 가정경제의 부활”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정가는 이동재 의장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예상 후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최첨단 반도체, LCD 종합부품전문기업이 오는 2014년 10월 안성시에 들어선다. 시는 8일 아이원스㈜와 고삼면 가유리에 최첨단 반도체, LCD 및 장비, 부품 생산 통합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및 아이원스㈜ 이문기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극대화를 위해 해당 시설을 조성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내용에 따라 아이원스㈜는 고삼면 가유리 일원 부지 2만8천575.207㎡에 반도체, LCD, 장비 및 부품 정밀가공 통합공장을 올 연말 착공, 내년 10월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380여억원이 투자되며, 5년간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안성시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으며,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원스㈜는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최첨단 산업센터로 지역사회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이원스㈜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주민 실익 제고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민들의 화장장 이용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안성시는 8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선기 평택시장, 성무용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의 ‘천안추모공원’ 이용을 위한 3개 도시 간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소재한 천안추모공원 내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장례식장 및 부대시설 등의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안성시, 천안시, 평택시 3개 시의 상호간 협력과 우호증진은 물론, 선진 장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상호협약으로 천안시는 화장시설 사용료가 50만원에서 30만원(대인기준)으로 인하하고, 안성시민과 평택시민들이 천안 추모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안성시민들은 천안시를 제외한 안성시 인근 지역 화장장을 사용료 60만~100만원에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이용했으나 이번 협약체결로 큰 부담을 덜게 됐다.
안성시는 오는 3일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 메인 무대에서 ‘안성시 건강도시 선포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건강도시는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을 물리적·사회적 환경관점에서 접근, 건강을 고려하는 시정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달 5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인정을 받았다. 시는 2010년 그린시티, 2012년 녹색성장 생생도시, 올해는 전국 지자체 중 우수 녹색도시로 각각 선정됐으며 그동안 녹색농업·보건복지·문화예술 등을 사람중심으로 개선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의 모든 정책을 건강정책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