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지켜야죠.”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제3기 등대지킴단은 19일 열린 창단식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지역 아이들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제3기 등대지킴이단은 안성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안성성결교회, 안성여성의용소방대 등 3개 단체회원 6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주 1~2회,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안성시 관내 우범지역을 순찰하면서 아동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활란 복지관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약속이 3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함께 행복한 안성’을 외치며 뛰고 있는 복지관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라면서 “많은 단체가 함께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지켜나가는 아름답고도 강한 지역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경계성 우울증 홀몸노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노년! 인생의 락(樂)에 빠지다’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담, 원예활동, 노래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우울증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활동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3시까지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관내 거주 60세이상 홀몸노인이면 누구나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671-0633
안성경찰서는 14일 회사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신체일부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안성시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회사에 근무하며 여자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동료 여성들을 촬영하는 등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 회사 등에서 여성 100여명의 치마 속을 270여차례 촬영한 것으로 혐의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소형 카메라에 휴대전화 배터리를 연결, 사제 ‘몰래카메라’를 만들어 여자화장실 변기에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 몰래카메라에 자신의 얼굴이 찍히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11월 A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500G짜리 외장하드에 A씨가 찍은 6.7G분량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저장됐다 지워진 흔적을 포착, 복원시켜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에 집착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컴퓨터에는 일반적인 음란물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몰래카메라로 찍은 종류가 많았다”고 전했다.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 내에 자리잡은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 6월까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7월부터 일반 및 학생들에게 개관할 예정이다.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구경을 자랑하는 300㎜ 굴절망원경 등 고정식망원경 7대, 이동식망원경 5대 총 1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3축식 4D영상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안성맞춤랜드에는 남사당 전용공연장, 잔디광장, 사계절 썰매장이 자리하고 있어 다른 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7월부터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홈페이지(http://astro.anseong.go.kr )에서 예약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천문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바쁜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별자리를 바라보던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성시는 사회적 취약 계층과 청년층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약 50명이 투입되며, 참여자들은 시립도서관 도서관리 및 기록물관리 전산화사업,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노인복지관 급식도우미 등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 참여기간은 5월2일부터 8월16일까지로, 65세 미만 사업 참여자는 주 4일, 하루 7시간 근무(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무)며, 임금은 일당 3만6천520원(65세 이상은 1만7천8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678-2257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어 갈 이정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협의회는 최근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시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직원, 정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 회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참석회원 전원의 동의를 받아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식에서는 이임회장 및 전임 임원 3명에 대한 공로패도 수여됐다. 이 회장은 대한양돈협회 안성시지부장, 안성의료생협 이사장, 시사회복지협의회 법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해동축산 및 신촌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을 맡고 있다, 신임 이정찬 회장은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았다”면서 “협의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회원 및 안성시민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취임식후 2013년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의결 회의를 직접 주재한 뒤, 참석회원들과 자유롭고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는 오는 29일부터 5주간 ‘웰빙 전통떡 계승반’을 개설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지원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을 제조하는 방법과 시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떡을 개발해 평소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찹쌀단호박말이떡 만들기를 시작으로 국화단자, 쌀찐빵 등 다양한 전통 떡 만들기와 떡의 유래와 문화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서구화돼가는 현대 음식문화를 대신해 한끼 식사 대용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같이 챙길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인 우리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진흥과 생활자원팀(☎031-678-306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가 과수대체작목으로 보급하는 체리 신품종 ‘나디아’ 수출농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5천800만원(도비 1억2천만원·시비 2억3천800만원)을 투입해 ‘나디아’ 15㏊ 재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디아’는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 출원등록을 통해 공인된 신품종으로 체리와 자두의 종간 교잡을 통해 만든 품종이다. 시는 지난 2010년 8월 체리 신품종 육성을 위해 호주와 과수특화작목육성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지난해 ‘나디아’ 인공수분을 통해 개화 및 착과, 등숙상황 관찰을 통해 사업추진 가능성을 점검했다. 시는 ‘나디아’를 아시아 최초로 상용화하기 위해 재배 희망농가를 3월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사업 대상자는 대체작목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농가,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부담이 가능한 농가면 가능하다. 대체작목 묘목대, 생산기반시설,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며, 사업비 지원 조건은 보조 50%, 자부담 50%다. 시는 사업설명회 및 현지조사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 3월 중순에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FTA로 인한 과수분
안성소방서(서장 임정호)는 26일 대회의실에서 5개대(안성·양성·대덕·서운·금광)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도의원,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취임한 민동기, 김종규, 서석수, 김영자, 허은희 대장은 “대원 상호간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봉사단체로서의 역할과 의용소방대 본연의 역할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정호 서장은 전임 의용소방대장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패를 전수했으며, 신임 대장들에게 “새로운 대장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 지역의 안전 방패막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시 공도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3∼4월 입시학원 유명강사를 초청해 ‘현대시의 실전적 이해’와 ‘수능 고득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 강의를 진행한다. ‘현대시의 실전적 이해’는 공도도서관에서 3월3일부터 4월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진행된다. 20여년간 입시학원에서 국어·논술을 가르쳐 온 김광수 교사의 재능기부로 시 이론의 기본적 이해, 현대시 쉽게 이해하기, 모이고사 출제문제를 통한 시의 실전적 이해 등을 교육한다. ‘수능 고득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는 중앙도서관에서 3월7일부터 3월27일까지 진행된다.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31-678-3226)과 공도도서관(☎031-678-322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