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14일 이정환 대표이사가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성남 은행주공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 두산건설의 제안을 설명하며 신뢰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공식 방문 외에도 주말에도 현장을 찾는 등 조합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성남 은행주공’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51개월의 최적 공사기간을 제시하며, 빠른 입주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특히 계약 후 2년 동안 물가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공사비 인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공자 선정 후 2026년 말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공사비 인상 없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3.3㎡당 635만 원이라는 공사비와 실착공 이후 공사비 고정을 약속하며 수주 경쟁에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성남 은행주공은 두산건설이 필요로 하는 사업 규모, 지리적 조건, 유사 사업 경험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과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4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도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공단의 주요 현안인 ‘돌봄통합지원사업’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근거 중심·원칙 준수 ▲현장 지원 강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의 3대 기본방향을 제시하며, '기본부터 튼튼하게 다지는 내실 있는 현장경영'을 운영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로는 ▲ 소통과 배려로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 추진 ▲공정 부과·징수와 급여비용 지출관리 강화 ▲ 건강약자 의료안전망 강화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지원 ▲ 든든한 노후를 위한 수급자 중심의 장기요양제도 운영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등이 발표됐다. 엄 본부장은 "우리 지역본부는 공단 최대 지역본부로서 공단의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근거 중심의 업무처리를 통한 현장중심의 업무혁신에 앞장서는 지역본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2024년 3월 공포)과 관련해 노인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및 건강보험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한정 판매를 위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이 모델은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해 개발된 고성능 전기차로, 전 세계적으로 단 5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가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 두랄루민1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기아가 자사의 전기차 ‘The Kia EV4(더 기아 이 브이 포)’를 국내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대대적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가 EV4의 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차세대 전기차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EV4의 실차를 직접 보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이 차량이 가진 혁신적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다음달 29일과 30일에 Kia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프리뷰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EV4 실차를 관람하고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EV4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량 인포
국세청이 근로·자녀장려금의 긍정적 영향을 알리고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세청은 14일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힘든 일상 속에서 만난 든든한 동반자, 근로·자녀장려금’을 주제로 체험수기 총 334편이 응모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진행했으며, 각 수기의 구체성, 진정성, 장려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대상에는 ‘장려금으로 추운 겨울에도 가족들을 위해 배달일을 하는 남편에게 따뜻한 방한용품을 선물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내용의 30대 주부 조모 씨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희망이자 힘’이 되어준 근로장려금에 대해 풀어낸 한부모 가정의 40대 가장 이모 씨와 ‘막막한 순간, 한줄기 빛이 되어준 장려금’을 제출한 70대 노부부 이모 씨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근로장려금 덕분에 학비 걱정을 덜고 ‘더 큰 꿈을 꾸고,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20대 대학생 이모
DL이앤씨가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통해 2025년까지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 관리 강화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DL이앤씨가 14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중대재해 Zero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이길포 안전보건경영실장(CSO)을 비롯해 안전보건부서 임원 및 팀장은 물론 각 현장소장과 공사주무, 안전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2025년 중대재해 Zero’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매뉴얼 대로 일하고 피드백하는 조직 ▲계획되지 않은 임의 작업 절대 금지 ▲협력사 및 근로자 안전 활동 강화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별 집중 안전 관리 세부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안전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각 현장의 안전 관리 체질 개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DL이앤씨는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CCTV와 바디캠(Body Cam)부터 근로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안전 삐삐,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AI 번역 시스템 등을 현장 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길포 CSO는 이날 선포
DL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 내외부에 최고경영자의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DL건설은 지난 10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란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도입 및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을 의미한다. 선포식에서 DL건설 강윤호 대표이사가 자율준수 메시지 낭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관심을 조직 내·외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어서 CP 확산 기여자(CP 자율준수 점검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우수 조직과 우수 개인을 각각 선정해 진행했다. 수상자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임직원의 CP 문화 확산에 대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DL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CP 8대 구성요소(▲CP 운영의 기준과 절차의 수립 ▲최고경영자의 CP 도입 및 자율준수 실천의지의 천명 ▲자율준수 관리자의 임명 ▲자율준수 편람의 제작 및 활용 ▲교육프로그램 ▲사전
대우건설이 14일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에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으쓱(ESG)워킹그룹을 창단했다. ‘으쓱(ESG)워킹그룹’은 지속가능성 공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편입 등 대외규제 대응을 포함해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ESG 관련 사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회사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고 참여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고민을 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외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를 도입해 생활 속의 ESG를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다. 함께으쓱(ESG) 걷기챌린지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걸음 수 집계를 통한 기부 챌린지로, 휴대폰 어플로 직원들의 걸음수를 집계해 일정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플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전 직원의 참여가 가능하고, 걷기 습관을 통해 개인별 건강습관도 바로 잡을 수 있으며, 나아가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늘어나면서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해졌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국민연금을 받는 중에 개인적인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해당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연금 지급이 중지되거나, 잘못 지급된 금액은 이자와 함께 반환해야 할 수 있다. 14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수급권 변동에 따른 신고 의무에 대해 강조하며, 연금 수급자와 부양가족연금 대상자가 신고해야 할 변동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수급자가 신고해야 하는 변동사항은 ▲사망 ▲재혼 ▲입·파양 ▲소득이 있는 업무 종사(노령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장애 상태 변동(장애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손해배상금 수령(장애연금, 유족연금 대상자) 등이다. 부양가족연금 대상자 역시 ▲사망 ▲혼인 ▲이혼 ▲출생 ▲입·파양 ▲장애 상태 변동 등에 대한 신고 의무가 있다. 이 모든 변동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연금이 일시 중지되거나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 만약 연금이 과다 지급되었을 경우, 이자는 가산되어 반환해야 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수급권 변동 사항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국민연금공단 대표번호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경기도 아파트 시장이 지난해 ‘로또청약’ 열풍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등의 호재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특히 교통 인프라가 개선된 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획은 경기도 곳곳의 부동산 이슈를 살펴보는 연재 시리즈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 마지막 편으로, GTX 개통이 미친 영향부터 ‘로또청약’의 실제 사례까지 주목할 만한 단지들의 특징을 분석해봅니다. [편집자 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요동친 지난 한해, 특히 경기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끌어당긴 주요 단지들은 어디일까.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주목받은 아파트 5곳을 짚어본다. ◇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