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FLEX’가 다음 달 8일 판교창업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사들의 강연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기지역의 창업·벤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창업중심대학 및 창업패키지 주관기관(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단국대학교, 부천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앞서 경기중기청은 지난 4일 참여기업을 사전 모집했으며, 행사에는 경기 우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사특강Ⅰ에서는 원조 SNS 싸이월드 창업자인 이동형 (협)피플스노우 위원이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이자 환경창업기업 ㈜푸른하늘 대표인 장동민이 ‘개그맨에서 친환경 CEO로, 장동민의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Ⅰ에서는 박준일 ㈜씨피식스 대표, 박호영 ㈜모큐라
삼성전자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인정받았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Neo QLED 8K(QN900D)·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이 미국 '타임(TIME)'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발명품 (The Best Invention of 2024)'에 선정됐다. Neo QLED 8K(QN900D)는 소비자 가전 (Consumer Electronics)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오래된 콘텐츠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기술을 Neo QLED 8K TV에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AI 8K 프로세서의 업스케일 알고리즘이 일반 화질의 비디오를 12.9mm 두께의 슬림한 화면에 선명한 8K 해상도로 보여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은 디자인 (Design) 분야에서 선정됐다. 타임은 삼성이 홈 스피커를 아름다운 액자로 변신시켰다고 소개하면서 스탠드 위에 세우거나 벽에 걸어 8인치 x 8인치 크기의 사진이나 인쇄물을 제품에 전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더욱 실감나는 사운드를 위해 다른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3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지사 지사장과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분기 업무 추진현황 점검과 주요 영업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영업 추진 계획과 아이디어를 논의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서범 LX 경기남부지역 본부장은 “조직 내 혁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만큼 공사 내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손을 잡아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며 “남은 올해에도 직원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11월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2024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SBHI)가 81.3으로 조사됐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전국 평균은 전월 78.4에서 77.1로 1.3포인트(p) 하락했으며,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2.4p 떨어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지수는 80.9로 전월 대비 1.5p 하락했다. 건설업은 80.8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81.7로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가 전월 대비 2.5p 하락한 반면 수출은 3.8p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0.2p, 자금사정은 1.7p 하락했고, 고용 수준은 0.6p 상승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이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 상승(31.6%), 업체 간 과당경쟁(25.3%), 원자재 가격 상승(20.8%), 인력 확보 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경기지역 중소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1.1%로, 전월 대비 0.4p 낮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저렴한 임대조건의 행복주택(신혼희망타운)을 신규 공급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1일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97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11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부천원종 신혼희망타운 B2블록으로 총 세대수 594호 중 행복주택 197호가 대상이다. 무주택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시중시세의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자녀 유무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주택면적에 따라 보증금 1억 원~1억 2000만 원, 월임대료 41만 6660원~50만 원으로 주변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료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부천시 원종동 지역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구와 불과 2㎞ 떨어져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이 단지는 서해선과 대장-홍대선(예정) 전철이 지나는 원종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주변 오정대공원과 같은 녹지공간과 기존 부천 도심권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6.19)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임신·출산 가구 지원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가 보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30일 주형환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임신·출산 가구 지원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추가 보완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유·사산 휴가 제도 개선 ▲임산부 이동편의 향상 ▲산후조리원 서비스 질 및 접근성 강화 ▲출산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난임 시술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사산을 경험한 여성 근로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휴가 기간을 10일로 늘리고, 배우자도 유급휴가 3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가 배우자 유급휴가에 대한 급여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해 난자 채취 실패 등의 이유로 시술이 중단되더라도 지자체 지원금 환수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산부 이동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배려석 설치와 주차장법 개정을 통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확보도 추진된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안전과 위생, 서비스 품질 평가를 의무화하고 우수 산후조리
GTX(광역급행철도)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으로 떠오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출근길 현황’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출근 수단으로 자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다는 직장인은 각각 56.8%와 50.3%를 차지했고, 직접 운전해 출퇴근한다고 답한 이들은 21.6%였다. 선택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가장 빠른 수단이기 때문(48.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비용절약을 위해(41.8%)', '시간관리를 위해(21.6%)',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20.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말 운행을 시작한 GTX-A노선(운정(파주)~동탄(화성))은 개통(일부 구간) 이후 남부 지역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재 운행 중인 동탄역의 경우, 수서역까지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됐지만 GTX-A노선을 통하면 20분대로 도착하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GTX로 ‘출퇴근 30분 시대’를
저출산 대책과 집값 안정화 정책이 충돌하며 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출산 장려와 주택 지원을 위해 시행한 디딤돌 대출 확대 정책이 오히려 가계 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31일 국토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택 가격이 지목됐다. 주택 가격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3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첫째뿐만 아니라 둘째 자녀 출산을 고려할 때에도 주택 가격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디딤돌 대출 확대,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수도권 집값이 오르면서 무주택 서민들 사이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수요가 급증했고, 올해 들어 디딤돌 대출 잔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부작용을 낳았다. 디딤돌 대출은 연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이 5억 원(신혼은 6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매할 때 최대 2억 5000만 원(신혼은 4억 원)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이다. 정부는 해당 대출에 적용되는 신혼부부의 연 소득 기준을 지난해 70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확대하며 결혼을 장려하고자 했다. 신생아 특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시흥시와 협약해 '시흥형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를 위한 희망상가를 지원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30일 시흥장현 17단지 내 희망상가에서 ‘시흥형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입주식’을 개최하고, 자활근로자들이 운영할 세탁 서비스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LH와 시흥시,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가 지난 9월 체결한 '시흥형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희망상가를 50% 감면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자활근로자들에게 제공하고, 시흥시는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활근로자들은 인근 임대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한 후 배달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동시에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에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H가 조성한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다. LH는 이미 3년 전 같은 단지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카페를 운영한 바 있으며, 이번 이불세탁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역량강화 교육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동조합 임직원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최신 트렌드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성공적인 협동조합 운영 사례, 정부 지원 제도,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ChatGPT 활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이영환 ㈜비즈프라임 강사가 ‘ChatGPT의 이해와 비즈니스 활용전략 중급’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ChatGPT를 단순한 취미 도구가 아닌,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많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흥 본부장은 “앞으로도 단순 정보전달을 위한 교육보다는 협동조합 직원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 위주로 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