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장애 어린이 복지시설에 차량과 카시트를 기증해 이동 취약 아동의 이동권 향상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에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 ‘스타리아 킨더’ 차량 2대와 어린이 카시트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현대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상무, 김현섭 현대차 정비위원회 의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총괄본부장, 홍창표 초록우산 한사랑마을 원장, 강귀숙 초록우산 한사랑장애영아원 원장, 이형무 폴레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차가 이동 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목표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 ‘H-스페셜 무브먼트’의 일환이다. 올해 현대차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휠체어 승객이 편안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리아 휠체어 리프트’와 ▲어린이의 안전과 신체 조건을 고려해 만들어진 ‘스타리아 킨더’ 2대의 차량과 함께 어린이 카시트 315개를 기증해 더 많은 인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한 카시트 전문기업 ‘폴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카시트를 확보했으며, ‘폴레드’에서는 보호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세탁기 '비스포크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가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품질을 입증한 것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수여하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최고의 하이엔드 세탁기로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2003년 영국에 설립된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로 전세계에서 수백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1000개 이상의 가전, 모바일, TV, IT 등의 전자제품들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탁기의 경우, 업계 표준을 활용해 성능, 소음, 에너지 효율, 스마트 호환성 등을 평가한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또
가을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 10월부터 연말까지 경기 지역에서는 남부와 북부 간 치열한 분양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오산, 성남, 의왕 등 남부 지역과 고양, 남양주, 파주 등 북부 지역의 신규 공급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11일 기준)부터 12월까지 경기 분양시장에 공급 예정인 물량은 총 34개 단지 3만 4194세대(공공분양 포함, 임대 제외)다. 이 가운데 남부 지역에선 전체의 약 72.4%인 2만 4760세대가, 북부 지역에서는 약 27.6% 수준인 9434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남부 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부 지역 역시 구도심 정비와 신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남부와 북부 지역 간 분양 성적은 비등하다. 단순히 1순위 청약 경쟁률만 살펴보면 남부 지역이 14.9대 1, 북부 지역은 15.6대 1이다. 분양 성적은 남부 지역의 우세가 점쳐진다. 통계청의 ‘주택의 종류 및 노후기간별 주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년 이상 준공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남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발표 이후 수도권 1기 신도시들, 특히 일산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주민들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참여 열기가 뜨겁고, 47개 단지 중 22개 단지가 공모에 나섰으며 주민 동의율은 84.3%에 이른다. 그러나 일산의 아파트 시장은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집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물은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매물이 증가했다고 분석한다.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임박했지만, 매수세가 붙지 않아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14일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매물은 4443건으로, 지난해 3542건에 비해 25.4% 증가했다. 일산동구도 같은 기간 3339건에서 4100건으로 22.7% 늘어났다. 두 자치구를 합산하면, 일산 전체 매물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해 경기도 평균 매물 증가율 20.6%를 웃돈다. 매물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정발산동(55%)이며,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인 주엽동(37.2%)과 백석동(27.2%)에서도 큰 폭으로 매물이 늘어났다. 매물 급증과 함께 집값은 하락하고 있다
10월 셋째 주에는 '동작구 수방사' 등 7개 단지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1643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9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요 단지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3A20', 경기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수자인리버페스타'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원에 '동작구 수방사'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전용면적 59㎡, 총 263가구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이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대교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평균 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8억 7225만 원)보다 8000만 원가량 오른 9억 5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202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 등 5곳이 문을 연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원에서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을 통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를 분양할 예
농협경기본부가 쌀 소비촉진 붐 조성 및 쌀 가공식품 육성·홍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농협경기본부는 ‘2024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행사에 참가할 도내 가공식품 및 술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 신청은 10월 11일까지이며, 참가 대상은 우리술과 쌀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국산쌀이 10% 이상 함유되면 출품이 가능하다. K-라이스 페스티벌은 12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경기도내 우수한 쌀 가공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3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신애라 배우,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럼 기간 중 개최된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에서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 유럽과 동남아시아 현지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현황과 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포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 XT’가 출시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내구성 문제에 직면했다. 화면 파손 문제가 발생하며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에 메이트 XT의 화면이 손상된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영상에 등장한 메이트 XT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서 심각한 화면 파손이 드러났다. 굵은 검은 줄이 화면을 가로지르며 심각한 손상을 입은 모습이었고, 이후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제품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화웨이의 메이트 XT는 영하 5도 이하의 저온에서 스마트폰을 펼치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명시해 한차례 내구성 논란이 있었다. 고가의 폴더블폰인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150만 원에 이르는 화면 교체 비용은 사용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 XT 출시 당시, 스크린과 힌지 기술에 대한 5년간의 연구와 혁신을 자랑하며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으나, 현실은 이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약 450만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품은 과거 풍요로운 자연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대비시키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영화 형식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흑백과 컬러 영상을 번갈아 보여주며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는 메시지를 강조, 관람객들에게 시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올레드 에보는 완벽한 블랙과 정확한 색 표현으로 이러한 메시지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존 아캄프라는 "LG 올레드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발표한다.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파트너사의 원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7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파트너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트너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지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 협상권과 포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