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과 KT가 경기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사랑의열매로 4000만 원 상당의 쌀 3200포(4kg)을 전달했다. 23일 경기나눔푸드뱅크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최상렬 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박영호 KT 금융고객담당 상무, 박근태 경기도청 복지사업과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사랑의 쌀 3200포는 경기나눔푸드뱅크를 통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긴급 생계 위기 대상자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농협은 최근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KT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이번 쌀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호 KT금융고객담당 상무는 “KT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또한 취약계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토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며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법의 내용을 전세사기 피해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화된 지원방안과 피해자 인정요건 확대 등 주요 내용을 다룬다. 먼저 공공주택사업자인 LH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법 주요 개정내용과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최장 10년간 무상 거주를 보장하는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어 HUG에서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와 개선된 금융지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 공식 유튜브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질의에 대해 담당 과장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개정법률안을 통해 두터워진 지원방안을 피해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을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길 안내를 돕는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색약자도 구분하기 쉬운 색깔과 가독성이 높은 글꼴을 사용했으며, 그림과 기호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픽토그램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노인,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혼란 없이 자신의 차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히어 앤 썸웨어’는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비상벨, 소화전 등 안전시설에 안전한 색상을 적용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하는 등 UD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컬러디자인뿐만 아니라 서체 및 픽토그램 등 디자인 전반의 UD 개념을 공동주택 지하 주차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첫 관문인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되면서 각 단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성남, 고양, 군포, 안양, 부천 등 5개 지자체에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들 지자체는 최대 3만 9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는 분당에서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에서 각각 4000가구씩, 총 2만 6000가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각 지자체가 추가로 1~2개 구역을 선정할 수 있어, 최대 물량은 분당 1만 2000가구,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각 6000가구 등 총 3만 9000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선도지구 선정은 주민 동의율,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특히 주민 동의율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면서, 각 단지들은 동의율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선정될 선도지구 규모가 전체 재건축 대상 주택 물량의 10~1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27일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1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
올해 부동산 시장은 '로또 청약' 열풍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수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다. 지난 7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는 미계약 물량 1가구에 무려 294만 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이는 분양가가 7년 전 수준으로 책정돼 시세 차익이 1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이 밖에도 앞서 2월 서울 강남에 공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 공급에 101만 3456명 접수, 4월 세종시 ‘한신더휴 리저브2’(1가구, 24만 7718명), 6월 경기 성남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1가구, 19만 8007명) 등 올해 로또 청약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올 분양시장은 당첨되면 수억 원이 보장 된다는 소위 ‘로또 청약’이 전국 곳곳에 나오면서 청약 경쟁률이 크게 치솟는 등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무순위나 임의공급뿐 아니라 일반분양에서도 ‘로또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청담 르엘’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달 19일 특
우리나라 주택의 절반 이상이 노후화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통계청 주택총조사 자료(2023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준공 후 20년 이상된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다세대,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포함)은 전국 1954만 6299가구 중 1049만 5281가구(53.6%)로 조사됐다. 문제는 신규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감소하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청약 시장은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되며 전년 대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주택 인허가는 2만 1817호로 전월 대비 8.7% 감소, 7월 누계(1~7월) 인허가는 17만 1677호로 전년 동기 대비 22.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실적 또한 1만 6024호로 전월 대비 22.6% 감소, 분양 및 준공 실적도 전월 대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9일까지 기준)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13대 1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현지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시공 주간사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며 순조로운 원전 계약을 위한 지역협의체의 응원을 부탁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정 회장을 필두로 현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원전 예정지 인근 지역의 소방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차를 기증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정원주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우건설이 글로벌건설사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이래 50여 년간 완수해낸 500여 개의 해외실적을 부각하며,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또한 시공사 대표로서 원전지역 주민들과 상생협력을 다시금 강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주 회장은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6호기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다음날인 20일,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외교부·국토부·
정부의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숙박시설’ 원칙으로 인해 용도 변경을 못 한 수분양자들이 내년부터 이행강제금 폭탄을 맞게 됐다. 공시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에 몰리자 시행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수분양자들의 소송과 분양대금 미납 사태로 생숙이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의 '힐스테이트시화호라군인테라스1차'는 최근 이행강제금 부과 조치로 인해 분양가보다 낮은 매매가가 형성되며 '마이너스 프리미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용 127.06㎡의 경우 마이너스 1억 원의 피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시화호라군인테라스2차'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22년 4월 분양 이후 같은 해 말 중도금 대출을 계획했으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 규제 탓에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출 은행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행강제금 부과로 인해 생숙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경기도 시화호 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생숙 부지의 매각도 잇따라 유찰되고 있다. 신한자산신탁은 지난달 이 부지에 대해 세 번째 공매를 진행했으나, 또다시 유찰되면서 개발사
SK텔레콤이 e스포츠 팀 'T1' 소속 선수들과 함께 청년 고객을 위한 특별한 팬미팅을 열었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가 협력해 설립한 종합 e스포츠 기업으로,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0×T1 녹음회 팬미팅(이하 T1 팬미팅)’에는 T1 소속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 등 인기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행사에는 SKT의 청년 브랜드 '0(영)'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팬들이 초대됐다. SKT는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고객을 위한 '0청년 요금제'를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0 day'에서는 매월 10, 20, 30일마다 영화, 커피, 로밍 비용 할인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연과 전시 할인 등도 지원한다. 이번 T1 팬미팅은 이러한 청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팬미팅은 T1 선수들이 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직접
이번 주에는 경기도 성남 '해링턴스퀘어신흥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28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 총 2819가구(일반분양 149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 충북 충주시 호암동 '한화포레나충주호암' 2곳이다. 오는 24일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중 131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 선큰광장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같은 날 한화 건설부문은 충북 충주시 호암동 일원에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한화포레나 충주 호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847가구 중 1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학군으로는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자고, 충주고 등이 위치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