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비사업 시장에서 포스코이앤씨의 독주가 두드러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4조 7191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5조 원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 중에서 올해 신규 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 원을 넘긴 곳은 6개 사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포스코이앤씨가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현대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에코플랜트, 대우건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4조 7191억 원의(9월 2일 기준)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올랐다. 주요 수주로는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1조 3274억 원),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4988억 원), 금정역 산본1동 재개발(2821억 원),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2238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1조 927억 원)과 서울 문래대원아파트 리모델링(1277억 원), 마포로1-10지구 재개발(1537억 원) 등 대형 사업지들을 연이어 따내며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리모델링 분야에서는 매화마을2단지(5544억 원), 문래동 대원아파트, 고양 별빛부영8단지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입증했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 고양사업본부는 지난 6일 고양지축 LH 8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LH 직원, 고양지축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LH 8단지는 영구임대 632세대, 국민임대 750세대 등 총 1382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1인 가구와 노인의 비중이 높다. 참석자들은 생활필수품, 과일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독거노인 등 50세대를 개별 방문해 추석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권운혁 LH 고양사업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번 주 경기 이천시 증일동 '힐스테이트이천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1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353가구(일반분양 309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 물량이 5000가구를 넘는 것은 지난달 첫째 주 이후 5주 만이다. 주요 단지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연신내양우내안애퍼스티지', 경기 이천시 증일동 '힐스테이트이천역', 제주도 제주시 오라이동 '위파크제주' 등이다. 다만 견본주택 운영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현대건설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이천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증일동 일원은 이천역세권 개발사업과 중리택지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신흥주거지역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이천역 인근은 이천역세권 2345세대 중리택지지구 4468세대 총 6813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 지역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양우건설은 서울 은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4일 위메프·티몬 정산지연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경기도 및 도내 정책금융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중진공, 소진공, 신보, 지역신보, 한국은행 등 경기도 내 정책금융기관들이 모여 자금 지원 시 제기되는 애로사항 등을 협업을 통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기적으로 각 기관들의 지원실적과 자금지원 기업 및 소상공인 명단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지원기관 간에 중복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기업 등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주식회사, 마켓 경기 등 쇼핑 플랫폼에 입점을 원할 경우, 적극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행 8억 원 한도 신용보증한도를 15억 원까지 상향하고 피해 기업별 지원 금액을 조정하는 방안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미정산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만기연장, 자금공급 등의 지원 정책으로
KCC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안성시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5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 6일 오전 10시 20분경 안성시 일죽면 소재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당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망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KCC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4번째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KCC건설은 안락 스위첸 신축공사장, 강원 원주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 안성 방초2지구 물류센터 신축 건설 현장 등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협중앙회가 육군 52사단과 협력해 군 장병 급식에 수산물을 더욱 많이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중앙회는 6일 육군 제52사단과 경기도 광명시 52사단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군 급식에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수산물 시식회, 야전 순회 조리 교육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52사단 역시 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선호도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반영한 급식 식단 편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작전 요소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수도권 방호임무를 수행하는 52사단은 국가 중요시설이자 어선 통신체계가 구축된 수협중앙회 본사 건물을 지키는 역할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수협중앙회는 업무협약을 기념해 이날 사단 장병들에게 전복 버터구이와 바다장어구이 각 700인분을 특식으로 제공하고 수협은행과 함께 위문금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장병들과 특식을 함께하며 “52사단이 어업인 안전과 직결된 어선 통신시설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덕분에 어업인 모두가 바다를
국민건겅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ESG경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4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ESG 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관련 정부부처가 후원하며, ESG경영·지속가능경영·동반성장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한다. 공단은 그간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ESG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건이강이봉사단’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일상 지원과 지역 사회 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한 올해 5월부터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미래 사회의 지킴이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호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종환 SKT ESG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등 각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고령자 대상 금융범죄 예방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을 다짐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 7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645억 원에 달한다.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원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사칭 및 메신저 피싱이 뒤를 이었다. 금융범죄가 점차 심화되는 가운데, SKT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SNS, MMS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금융범죄에 대한 고객 인지도 제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AI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금융범죄에 대한 인식 강화와 함께 고령자의 금융사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LG전자가 고객과의 직접 소통에 집중한다.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LG전자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알리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실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본 ‘찐팬’ 고객들의 목소리로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구매 또는 구독 방식으로 LG전자 제품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LG전자 제품 사용 경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수행하며, 내돈내산 후기부터 제품 사용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 및 공유할 예정이다.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온라인 브랜드샵(LGE.COM) 멤버십 포인트를 포함해 총 3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며, 신제품 사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메가 크리에이터 멘토링 ▲메타 크리에이티브샵 강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앰버서더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제품 개발부터 ESG 경영까지 다방면에서 고객과의 소통 창
파주시 아파트 시장이 GTX-A노선 개통 기대감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파주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0건으로 집계 됐다. 시장이 좋았던 2021년 하반기 2465건 이후 처음으로 2000건을 돌파한 수치다. 파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22년 상반기 1377건 ▲2022년 하반기 822건 ▲2023년 상반기 1720건 ▲2023년 하반기 1741건으로 집계 됐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저점이었던 2022년 하반기 대비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이다. 이러한 파주시 아파트 매수세는 GTX-A노선 개통이 임박하면서, 가속화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GTX-A노선(예정)은 파주 운정~고양 일산, 서울 연신내 삼성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이어지는 총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3월 서울 강남 수서~화성 동탄 구간의 개통이 진행됐으며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GTX-A노선 기대감은 분양 시장에도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월 공급한 경기 파주시 ‘제일풍경채 운정’, ‘파주 운정3 이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