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정당계약에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부적격 등으로 발생한 일부 잔여 가구의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총 5329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1, 2단지 2561가구가 먼저 공급됐다. 청약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청약 통장이 없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됐고, 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앞서 단지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으며, 최고 당첨 가점이 74점(1단지, 전용면적 84㎡A∙B타입)에 달했다. 특히 계약 조건 완화는 계약 문의를 폭발적으로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계약금 5% 정액제(2000만 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대출 이자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줄어든 계약금에 대한 이자 절감액만 해도 700만 원~9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자체도 합리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인근인 유성구 상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가 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펼쳤다.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는 29일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에서 에버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쌀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양곤 에버랜드 상무, 최동천 에버랜드 그룹장, 김순곤 포곡농협 조합장, 박종복 용인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에버랜드 임직원들에게 직접 쌀 500g씩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에버랜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미(용인쌀)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에버랜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앞당겨 2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돼 총 299만 가구에 3조 1705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8만 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가구당 평균 106만원을 지급하는 셈이다. 지난해 귀속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오는 12월 2일까지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를 통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인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가 대상이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같다. 이번 장려금 지급은 법정 기한인 9월 30일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져 서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가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30일 소상공인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과 관련된 유관기관 및 협단체의 정례협의체로, 경기중기청은 지난 6월부터 규제, 성장지원, 창업벤처, 소상공인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기중기청, 경기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구리상권활성화재단 등 경기지역 소상공인 지원기관과 소상공인 협단체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의 주요정책 내용과 추진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7월 3일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중기청은 이러한 정책을 현장에서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설명회 및 워크숍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1~7월 AI 패키지 누적 판매액 기준, 20대~30대 구매 고객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의 다품목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각 10~20% 수준으로 골고루 분포했지만, AI 가전의 다품목 2030 구매 고객 비율은 50%대로 높았다. 젊은 세대의 비중이 높은 이유로는 가사 시간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한 번에 여러 품목으로 집안을 꾸미기 원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 구매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초 출시돼 'AI 가전=삼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인원세탁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제품을 결합해 구입하는 고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을 맞아 AI 무풍 에어컨과 결합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7월에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96개 지점의 삼성스토어에서 'AI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AI 라운지'에서는 '스마트싱스' 앱 설치 없이도 QR코드를 통해 보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9월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실시한 ‘2024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9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3.2p 상승한 85.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77.4)을 상회하는 수치로, 내수와 수출 모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기 전망이 가장 밝았다. 9월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5.1p 상승한 86.1p로 생산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건설업(78.8p)은 3.9p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1.7p 상승한 84.6p를 기록하며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3.0p), 수출(2.4p), 영업이익(2.0p), 자금사정 등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며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용 수준도 소폭 상승하며 고용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하지만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여전히 내수 부진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8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62.2%)이 가장
금융당국이 최근 실시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결과, 부실 사업장의 규모가 21조 원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PF 사업장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제4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PF 연착륙을 위한 정책 관련 금융회사의 사업성 평가 결과와 향후 계획, 부동산 PF 연체율 현황, 증권업계의 펀드 조성 및 자금 지원 추진 상황 등이 논의됐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으로 연체, 연체유예, 만기연장 3회 이상 사업장 등 부실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33조 70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에 대한 1차 사업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의 및 부실 우려 여신은 21조 원으로 전체 PF 익스포져(216조 5000억 원)의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 대상 외의 잔여 대상 182조 8000억 원 중 유의 및 부실 우려 여신은 2조 3000억 원 수준이었다. 당국은 이러한 평가 결과에 따라 6조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재정부와 29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제3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중기중앙회와 기재부가 함께 전국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개선하는 정례협의체로, 지난 1차(대전), 2차(부산) 회의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최시영 규제혁신팀장, 정재훈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지역정책과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 장환성 ㈜얼리페이 대표이사,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이사 등 13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 중소기업 771만 개 중에서 약 200만 개가 위치해있으며 482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산업 중심지로, 스타트업부터 제조업까지 다양한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신용카드 매출 선정산 규제 완화 ▲핀테크 스타트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환경 조성 ▲스타트업 성장 저해하는 신의료기술 평가 규제 완화 ▲정부 지원사업의 사업비 청구 비목 승인 합리화 ▲국내외 온라인플랫
삼성전자가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중구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 전시에 참가한다. 메종 투 메종 2024는 리빙매거진 메종 마리끌레르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홈&라이프스타일 박람회로,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Do less, Live more(수고는 적게, 생활은 풍요롭게)'를 주제로 전시에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잇는 기술과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삼성전자 스마트홈에서, 비스포크 AI 제품을 비롯한 기기들의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3D 맵뷰를 통해 전시 공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통해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퀵 리모트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조작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과 함께 진화한 주방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촬영된 식재료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찾아주는 삼성푸드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San Jose 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4, 이하 SDC24)'를 개최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개발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경험과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SDC24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경험과 한층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개발자∙파트너 기업들과의 개방적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갤럭시, AI TV, 비스포크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AI 기술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 타이젠, 녹스 매트릭스 등 핵심 플랫폼과 보안 기술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한다. 행사장에는 보안∙헬스∙온디바이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