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금융감독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경찰청, 서울시교육청 등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해 3년간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불법도박 관련 문화·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부터 도박 문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까지 폭넓은 예방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지난 9일 열린 선포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하나금융의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청소년 금융교육을 담당하는 금감원은 불법도박이 청소년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현장교육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보호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선보인다. 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우수 돈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직경매 방식으로 매입한 상품이다. 100% 무항생제 암퇘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등급 이상만 엄선해 생체 중량과 지육 중량, 등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까지 엄격한 소싱 기준으로 선별한 고품질 돈육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삽겹살, 목심 기준 100g당 45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을 저리로 빌려주는 정책대출 금리가 최대 0.4%포인트 높아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의 금리 차이를 좁히는 방식으로 뒤늦게 정책대출 조이기에 나선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85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 대출 금리를 기존 연 2.15~3.55%에서 2.35~3.95%로 인상한다.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버팀목 대출 금리도 기존 연 1.8~2.9%에서 2.0~3.3%로 올린다. 대출 금리 인상분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소득구간에 따라 0.2~0.4%포인트(p) 차등 적용된다. 신혼·출산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한 신생아 특례대출과 전세사기 피해자 등에 대한 대출 금리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자금 대출은 가계대출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은행권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60%가 디딤돌 등 정책금융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올 상반기 집행 실적이 15조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우리은행이 또 다시 터진 대규모 부정 대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부정 대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의 칼날이 우리은행을 향하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연이은 사고로 인해 금융당국과 투자자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금감원이 11일 발표한 ‘은행 대출 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돈 빌린 사람)를 대상으로 616억 원(42건)의 대출을 실행했다. 대출이 집행된 기간은 손 전 회장이 재임 중이던 시점과 맞물린다. 해당 대출건 중 28건(350억 원)이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 과정에서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르지 않고 부적정하게 취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당대출은 부실로 이어졌다. 지난달 19일 기준 전체 대출건 중 19건(269억 원)에서 부실이 발생(기한이익 상실)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가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별도 사실 확인 없이 대출을 실행한 사례도 확인됐다. 차주의 사문서위조, 사기 등 혐의가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등에 대해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은 본업경쟁력 강화 및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선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그룹 역량을 집중할 것”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헬로키티는 지난 1974년 처음 선보여 올해가 캐릭터가 탄생한지 50주년 되는 해다. 이에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캐릭터를 넣은 생리대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헬로키티 생리대 기획상품은 롱라이너(40개입)와 헬로키티 캐릭터로 디자인된 핑크색 파우치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1만 1900원이다. 이마트24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캐릭터인만큼 헬로키티 캐릭터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생리대 기획상품을 만들게 됐다. 이달 말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9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인기 생리대 상품을 대상으로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브랜드와 가격에 상관없이, 행사 대상 생리대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리용품으로 구성한 19종의 세트상품을 1만 3000원부터 15만 6000원까지 준비해, 이달 23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정훈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헬로키티 캐릭터를 담은 이번 생리대 기획상품이 고객들
스타벅스 코리아가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 건수 5억 건을 돌파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8월 12일, 19일, 26일 매주 월요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피 먼데이(APP-Y MONDAY)’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미국 등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진행했던 모바일 전용 이벤트 명칭을 활용해 고객에게 이번 앱(APP) 이벤트를 통해 행복(HAPPY)한 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LG전자가 오는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청소 시작 버튼 하나로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 세척, 건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완료하는 '올프리 솔루션'을 탑재했다. 고객은 직배수관 연결 여부에 따라 자동 급배수 키트가 포함된 모델과 프리스탠딩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키트를 추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빌트인 설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지원한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를 통해 정교한 맵핑과 장애물 회피 기능을 구현했다. 최대 1만 Pa의 강력한 흡입력과 180rpm으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며, 카펫 인식 시 흡입력을 높이고 물걸레를 들어 올려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여 물걸레를 세척하고 열풍 건조해 냄새와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특히, 오수통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생성을 30% 감소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남지역에서 첫 리모델링 사업을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1992억 원 규모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2번지 일대 서광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304세대(지하3층~지상20층)를 별동 포함 333세대(지하7층~지상20층, 별동 32층)으로 탈바꿈한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29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지역에서 처음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강남구청역’에 근접한 입지조건과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인해 거주 선호도 및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9건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2022년 9월 수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가 다문화가족의 농촌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9일 아쿠아플라넷 일산 및 포천 서예마을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과정' 사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서 신비로운 해양 생물을 관람하고, 포천 서예마을에서 서예와 민화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경기농협은 국민적 기대와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다문화여성대학, 결혼이민여성 직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