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반도체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AI와 컴퓨터 공학(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 SAIT는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6주간 ‘삼성 AI/CE 챌린지 2024’를 개최하고, 미래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SAIT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결과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총 12개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삼성전자 SAIT에서 주관하는 ‘AI/CE 챌린지 캠프’ 참여 기회가 제공되어, SAIT 연구진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삼성 AI/CE 챌린지'는 AI를 활용한 반도체 소자와 공정 개발 검증, 대규모 언어 모델(LLM) 최적화 등 총 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해야 한다. AI 분야에서 ▲모델 기반 Black-box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러닝 모델(Ma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6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휴대폰이 시상대에 오른 것.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규정을 바꾸고, 메달 수상 직후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 6으로 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갤럭시 Z 플립6의 폴더블 특징을 활용해 선수들은 다양한 각도에서 창의적인 셀카를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애슬릿 365'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에게 제공돼 가족과 친구, 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팀 삼성 갤럭시 멤버 브라질 선수 하이사 레알(Rayssa Leal)은 “올림픽 메달이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은 경기도 의왕시 초평동 40-3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의 지식산업센터다.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을 향한 관심은 입주자를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 혜택과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배후수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 입주자에 대규모 금융지원…우대 대출 연계·입주지원금 지급 의왕 스마트시티 퀀텀은 우선 입주 고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지원금을 지급한다. 입주지원금은 기존에 납입한 계약금의 15% 상당이다. 지원금 지급 방식은 잔금을 납부할 때 지원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입주지정일인 8월 11일 이전까지 잔금을 납부한 호실이다. 입주 고객에 입주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1금융권과 연계한 우대 대출도 제공한다. 우선 수분양자의 자기자본 비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MG새마을금고와 수협중앙회와 협의해 담보 비율을 확대하는 등 완화된 대출 여건을 마련했다. 해당 대출을 이용하면 수분양자는 담보 비율을 70%대까지 높게 가져갈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76%
공정거래위원회가 수도권 주류도매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회원사 간 경쟁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소주·맥주의 납품가 인하를 방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4개 주류도매협회가 회원사 간 가격 경쟁과 거래처 확보 경쟁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올해 하반기 내에 법 위반 여부를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경기 남부, 인천 지역 300여 개 주류 도매상을 회원사로 둔 이들 협회는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 심사관은 이러한 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협회 측에 전달했다. 도매상 간 경쟁이 활발했다면 주류 공급가가 내려가면서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수 있었지만, 협회의 경쟁 금지로 인해 공급가가 유지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 4개 주류도매협회 소속 회원사는 전국 소주·맥주 도매업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담합으로 인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소주·맥주 가격이 높게 유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정위는 신문용지 제지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서
이달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에 육박하며 인터넷 청약이 도입된 2007년 이후 월별 기준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수도권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95.75대 1에 달했다. 전월 8.02대 1 대비 약 12배 뛰었고, 2020년 11월 128.22대 1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달 수도권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은 서울과 경기권에서 인기 단지가 여럿 분양됐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는 단지들까지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장 치열한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성남의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였다. 이 단지는 2022년에 사전 청약 물량을 받은 후 이번에 본청약을 진행한 곳으로, 26가구에 2만 8869건이 몰려 1순위 평균 1110.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과 화성에도 10만 개가 넘는 1순위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화성의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는 186가구에 11만 6621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626.99대 1을 기록했다. 과천의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도 453가구에 10만 3513개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28.51대 1의 경쟁률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전북 완주군을 비롯해 충남 논산시·서천군, 충북 영동군, 경북 영양군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LH는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자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억 900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우려가 있는 농어업, 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기금이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농어촌 복지증진 사업, 지역개발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어촌 발전 및 활성화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사업에 LH가 직접 참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복지증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번 주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등 5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27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27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요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강원도 춘천시 동면 '춘천아테라에듀파크',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원주모아엘가그랑데' 등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원에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 동, 총 641가구 중 전용면적 59~191㎡ 2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올림픽대로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반포초·중, 세화중·고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반포한강공원 접근성이 우수하여 공세권 환경도 갖춘 단지다. 신반포 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첨 시 20억 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 청악가점 만점통장도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금호건설은 강원 춘천시 동면 일원에 들어서는 ‘춘천아테라에듀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그간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기업승계 지원세제 부분에서 사업무관자산 범위개선, 노란우산 세제혜택 강화 등이 포함됐다"며 "중소기업계는 경제 역동성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에 역점을 둔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기업승계 지원세제에서 배제되던 임직원 복지를 위한 임대주택, 주택자금 대여금 등이 사업용 자산으로 적용되고, 과다보유현금 기준이 완화(5개년 평균 150%→200%)되는 등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제도가 개선되어 원활한 기업승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소득공제 확대(최대 500만 원→600만 원)와 통합고용세액공제 확대 등은 내수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 및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임금의 4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공제한도는 상향됐지만, 그간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에 따른 간이과세자 기준액 확대(8000만 원→1억 400만 원)에도 소득 구간별 공제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소재 공공기관 및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존건물 에너지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강화된 기존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제도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에는 100여 명의 지자체 및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관리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형 그린버튼 플랫폼 구축사업 ▲기존 건물 에너지효율화 정책 ▲서울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노후 건물 에너지 성능 진단 및 리모델링 사례 ▲경기 RE100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본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포스터 및 스티커도 함께 배포하며 직장 및 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교육이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효율적 에너지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본부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경
LG생활건강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7595억 원으로 2.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72억 원으로 11.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14.3%씩 늘어난 3096억 원, 2203억 원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이 늘어났됐다.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7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가 늘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 브랜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이 둔화되고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