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지난달 취업자가 10만 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매·숙박·음식업과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는 78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10만 3000명) 1.3%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443만 8000명, 여자 338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3%, 2.7%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매·숙박·음식업에서 10만 8000명(7.5%) 급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6만 1000명(-4.2%), 건설업은 8000명(-1.3%)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5만 3000명(2.0%), 관리자·전문가가 3만 3000명(1.7%), 사무종사자가 1만 6000명(1.2%) 증가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3000명(-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22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2.6%) 증가했지만,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의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 PoC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PoC 결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성남시 판교와 오산시 세교에서 공공임대주택 총 33가구를 선착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009년에서 2010년에 입주한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전환이 되지 않고 남은 주택이다. 성남판교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101~115㎡로 산운마을 13단지에서 4가구, 원마을 12단지에서 2가구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101㎡가 13억 원대, 115㎡가 14억 원대이다. 국내 거주 성년자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다. 오산세교에서는 2단지 세마역에듀파크에서 전용면적 59㎡ 5호, 5단지 센트럴파크에서 전용면적 84㎡ 22호가 공급된다. 2단지 세마역에듀파크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 도보이용이 가능하며, 5단지 센트럴파크는 초‧중학교가 연접해 있다. 공급가격은 2단지가 2억 8000만 원에서 3억 원대, 5단지는 3억 2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대로 시세대비 약 3000만 원 가량 저렴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만 계약이 가능하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동호를 지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가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훈련에 활용된다. 현대아이티는 지난 9일 개최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은 지난 2022년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레슬링 훈련장에서도 사용됐다. 대표적인 전자칠판으로 잘 알려진 현대아이티의 ‘스마트보드’는 녹화된 경기 영상을 함께보며 영상 위에 필기하는 오버레이 기능, 실시간 경기 녹화, 외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 실시간 화상회의, 기본적인 전자칠판 기능까지 모두 갖췄다. 실시간 영상 시청을 통해 선수들의 기술과 전략을 함께 확인하고, 경기장에서 선수에게 경기포메이션을 코칭하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즉시 선수들의 디지털 기기로 바로 전송해, 변경된 전략을 선수들이 훨씬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은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3.0의 고급화된 전자칠판 기능이 실제로 스포츠 현장에서 세부적인 전략 시뮬레이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총력을 다하고 있는 국가대표 레슬링팀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심혈을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얼음골’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DL건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 후 포상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수칙 등 교육 ▲경영진 특별 점검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의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타이탄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과 댄 월리(Dan Werly) 타이탄스 COO 등 주요 관계자들과 제본 키어스(Jevon Kearse), 키스 브룩(Keith Bulluck)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웨스 골든(Wes Golden) 시장과 클락스빌 조 피츠(Joe Pitts) 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 테네시 공장 현장 직원과 타이탄스 선수들은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과 타이탄스의 응원 구호인 ‘Titan Up(타이탄 업)’을 함께 외치며 LG전자와 타이탄스가 함께할 담대한 도전을 응원했다. 향후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과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9일 화성시 화재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농협 경기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최상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1억 원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경기본부는 2013년부터 쌀, 의류 등의 물품지원으로 나눔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사랑의열매 기업 고액 기부프로그램‘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많은 분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경기농협은 희생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화재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이웃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주신 농협 경기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특별 모
중소기업계가 국민의힘이 정부에 공식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국민의힘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 제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통해 "여당이 정부에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은 농축수산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 조정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고물가, 고금리, 고부채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내용"이라며 "농축수산물의 물가는 2016년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큰 상승폭에도 불구하고 법에서 정하고 있는 선물 가액 규정이 물가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해 소비를 위축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의 한도 상향은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청탁금지법상 3만 원인 식사비 한도를 5만 원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은 15만
동부건설이 수주 증가에 따라 채용을 확대한다. 동부건설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분야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금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과 함께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침체된 건설시장의 수주 감소세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인 수주 전략으로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7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900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으며, 민간과 주택 수주를 통해
LG전자가 글로벌 인재들과 손잡고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미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webOS 플랫폼 내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webOS에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500여 개 앱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특히 글로벌 기준 webOS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500여 개의 게임 앱과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내 게임을 합쳐 30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웹OS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