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현 대한석유협회장이 제25대 회장에 재선임됐다. 대한석유협회는 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박주선 현 협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2년 더 협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2022년 제24대 석유협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석유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이번 재선임을 통해 석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박 회장은 재선임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회원사들의 신뢰에 감사드린다"면서 "석유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유업계가 변화하는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소위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과 관련해 유주택자의 청약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택을 소유했는지 여부, 거주 지역, 청약 과열 지역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결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서 청약홈이 마비되는 등 ‘로또 청약’ 열풍이 불면서 제도 개선 요구가 빗발쳤다. 이에 국토부는 주택 소유 여부뿐 아니라 거주 지역, 청약 과열 지역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순위 청약 자격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장관은 “생애 최초 주택 마련 대출이나 신생아 특례대출은 중요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출”이라며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정책 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되, 대상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강남 등 고가 지역의 부동산 불법 거래에 대해서는 "부당 대출이나 허위 신고 등 부동산 시장 전반의 불법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해비치 호텔 제주에서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 개최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후속조치로,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은 리더스포럼은 1일차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며 2일차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하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대토론회’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박영선 前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2024 미국대선 그리고 반도체 주권국가’ 등 중소기업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강들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신애라 배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허태균 사회심리학자 등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줄
신세계프라퍼티가 주최한 스타필드 하남의 야장 페스티벌 ‘스타필드르륵-칵’이 대성황을 거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스타필드르륵-칵’ 페스티벌을 진행한 결과 이 기간에 방문객이 전년 동일기간 대비 15% 이상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르륵-칵’은 편의점 의자를 끄는 소리에서 유래한 신조어 ‘드르륵칵’에서 착안한 야장 콘셉트의 축제다. 축제 동안 열린 다양한 공연은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마술쇼와 저글링 서커스에 눈길을 빼앗기고, 어른들은 모던락 밴드 이지(izi)의 대표곡 ‘응급실’이 흘러나오자 떼 창을 불렀다. 스튜디오 피넛버터의 거리 공연 유튜브 콘텐츠인 '전부 노래 잘함'의 촬영도 진행돼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을 땐 열렬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자녀와 함께 페스티벌을 찾은 30대 여성은 “아이가 마술쇼에 푹 빠져 매일 오자고 할 정도로 즐거워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커플로 참석한 20대 남성은 “야외 영화 상영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풍전통시장 점포를 비롯해 7개 업체가 참여한 먹거리 부스 역시 ‘스타필드르륵-칵’만의 묘미였
LG전자가 뉴욕 맨해튼에 가로 8m, 높이 22m의 세계 최대 한글벽화를 세우며 글로벌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LG전자는 강익중 작가와 함께 뉴욕 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세계 최대 한글 벽화를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세계 최대 한글 공공미술 작품인 한글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중 선정된 1000점이 활용됐으며, 약 2만 자의 한글이 새겨져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을 비롯, 전세계에서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등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 명에 달한다. LG전자는 한글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에는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
국세청이 300만 사업자들의 부가가치세 예정 신고, 고지 납부를 시행한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약 300만 명의 개인·법인 사업자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부가가치세 납부 대상에는 개인 일반과세자 221만 명과 직전 과세기간(2024년 1월~6월) 동안 공급가액이 1억 5000만 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사업자 17만 명이 포함된다. 국세청은 대상자에게 직전 과세기간 납부 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액을 예정 고지했다. 다만 예정 고지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예정 고지서를 발송하지 않을 방침이다. 법인사업자 62만 명은 올해 제2기(2024년 7월~9월) 부가가치세를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홈택스 통합조회, 미리채움 서비스, 자기검증 서비스 등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통해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업체와 중소기업이 조기환급을 신청하면 법정 기한보다 5일 빠른 11월 4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재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9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국체정은 신고 후에도 ‘개별 도움자료’
DL이앤씨가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를 적용해 시공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당시 현장 성능평가 기준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대부분 중량 3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돼 왔다. DL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12개의 소음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발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몰탈과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로 된 차별화 기술을 선보였다. DL이앤씨는 건축 구조와 재료 분야의 박사급 연구원과 음향 전문가 등을 투입,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와 차음재에 이르기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기술을 완성했다. 중량 2등급인 디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더 오르기 전에 분양받자’라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내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지상층 기준)는 올해 1㎡당 210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 고시가격인 197만 6000원보다 13만 원 상승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의 165만 원과 비교하면 45만 6000원이 오른 수치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 중 하나로, 분양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1순위 청약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순위 청약자는 지난해 108만 7082명에서 올해 117만 7247명으로 증가해, 이미 지난해의 총 청약자 수를 넘어섰다. 특히 연내 도내에서 분양 예정된 인기 단지들이 많아, 청약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남, 마포, 경기 과천 등의 선호도 높은 지역들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6836가구(일반분양 4317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주요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대구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 등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4번지 일원에서 대치동구마을제3지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 총 282가구 중 전용면적 59~8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강남 테헤란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강남권 업무지구와 서울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다. 대현초, 대명중, 휘문중·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삼성역 GTX-A노선 개통(2028년 완전개통 목표) 등이 계획돼 있다.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를 헐고 짓는 ‘프레스티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4일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 80여 명과 함께 양평 여물리마을을 방문해 도농상생 농촌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도농상생국민운동 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해 2005년 설립된 단체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며 농촌 사랑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들은 가래떡 피자 만들기, 송어 잡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농작물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농촌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래떡 피자 만들기 체험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기미 소비 촉진에도 기여했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체험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라길 바란다”며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