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 명을 돌파했다. 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식품, 키즈, 반려 동물 등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이 가능하고, 해지도 간편하다.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할인폭이 크고,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에도 할인율이 높다.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런 강점으로 올 2월 말 기준 유독 출시 1년 반 만에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213만 명을 기록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픽)’도 유독 성장에 보탬이 됐다.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를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용자는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 4900원)과 파리바게뜨(25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건설임대주택 475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 앞서 LH는 지난해 6월 화성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509호를 기숙사로 공급한 바 있다. 당시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중소기업체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 공급되는 475호는 전용 26㎡ 기준 최저 임대보증금 1305만 8000원, 월 임대료 14만 원 수준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최장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입주 근로자들의 청약통장이나 소득·자산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입주 절차도 간소화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화성시 관내 중소기업체는 28일 LH청약플러스의 공고문을 통해 신청방법과 공급일정 등 확인 후,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화성시 심사를 거쳐 5월 중 입주대상 중소기업체가 선정된다. 화성시가 선정한 기업체는 LH와 5월 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기업체 근로자들의 입주가 가능하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LH 임대주택을 화성시 중소기업체 기숙사로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 시
삼성전자가 세탁기 기술과 세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7일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과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를 결합해 개발됐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세제는 9중 효소의 강력한 세척력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를 사용하면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 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돼 있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
대우건설이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GTX-C 노선 착공 및 7호선 연장 호재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의정부시 최초로 하이엔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비규제 지역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며, 84C, 84D, 108A 3개 타입은 부동산 등기 이전까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계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25일 GTX-C의 착공식이 개최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오는 2028년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20분 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 초역세권으로 경전철을 통해 GTX-C 노선이 들어오는 의정부역까지 1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7호선 연장 호재도 있다. 동오역에서 경전철을 통해 10분 내로 이동할 수
정부의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회 확대 정책은 서울에서는 높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예상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조치로 인해 신혼부부 주택 분양 환경은 개선됐지만 서울 인기 단지의 특별공급 경쟁률만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경기도와 수원에서 분양된 일부 단지에서는 신혼부부 특공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들의 신혼부부 특별공급(특공)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서대문구 영천구 '경희궁 유보라'는 19가구 모집에 501명이 몰려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동구 성내동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은 10가구 모집에 44명,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는 9가구 모집에 289명이 몰려 각각 4.4대 1, 3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신혼부부 29가구 모집에 2581명이 몰려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력과 회복력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로 집값 상승 기
농협경기본부는 26일 수원시 경기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2023년도 경기농협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옥래 경기본부장, 염규종 중앙회이사 수원농협조합장, 시군지부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한해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평가, 도시 농축협 역할지수+ 평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농축협 22개소에 시상하고 축하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조합장님들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하나 되는 경기농협으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6일 수원지사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인 노숙자, 가출 청소년, 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야의 119쉼터를 찾아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55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수원지사는 2008년부터 소외계층 돕기 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번 기부금 전달은 올해 들어 첫 번째다. 우세영 수원지사장은 “수원지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원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 화서역 먹거리촌이 스타필드 수원과 손잡고 '트렌디한 먹거리 타운'으로 거듭났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이 지난 1년간 진행한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리뉴얼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기호 화서역 먹거리촌 상인회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전무, 이영훈 스타필드 수원 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타필드 수원이 진행한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는 1년간 진행됐으며, 개별 점포 외관 정비를 통해 먹거리촌 전체를 화려하게 변신시켰다. 스타필드 수원은 프로젝트 초기 공용부 브랜딩을 추진했으나, 40% 이상의 점포가 10년 이상 운영된 노후 시설이라는 점에 착안해, 점포별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트테리어 디자이너 7명을 공개 모집해 사업 참여 점포와 매칭하고, 각 점포의 특징을 살린 맞춤형 디자인을 제작했다. 또한, 주방 공간 컨설팅을 통해 점주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도왔으며, 쌀 700가마도 상인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장 내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삼성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은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동안 전국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약 180여 명이 증가한 임직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처로 구급 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2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스토어 춘천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매니저의 신속한 처치로 인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국세청은 지난 22일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Euroclear)를 적격외국금융회사(QFI)로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 등에 투자할 때 더욱 편리하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적격외국금융회사(Qualified Foreign Intermediary)는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외국금융회사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및 통안채(이하 ‘국채 등’)의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3월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에 대한 승인에 이어 이번 유로클리어 승인으로 세계 양대 국제예탁결제기구 모두 QFI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국세청과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제예탁결제기구의 QFI 자격 취득을 지원해왔다. QFI 승인은 국제예탁결제기구가 한국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국채통합계좌를 통해 외국인의 국채 등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사전 절차다. 정부는 2023년 1월부터 외국인의 직접계좌뿐 아니라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투자에 대해서도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이 개통되면(2024년 6월 예정) 실제로 이를 통해 국채 등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비과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