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탄소중립 도시 건설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과 손을 잡았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5일 사단법인 미래탄소중립포럼과 ESG경영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지역 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세미나 공동 개최 ▲경기도 환경 및 도시계획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탄소중립도시 건설 관련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탄소중립포럼은 탄소감축과 에너지정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탄소중립 도시 건설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건설 등 공사가 추구하고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 부재는 현장 안전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힌다. 복잡한 건설 현장에서 정확한 지시 전달이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은 AI 번역 프로그램 도입, 다국어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 사망자 356명 중 외국인 근로자가 55명으로, 전체의 15.4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11.69%) 대비 3.75% 증가한 수치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GS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번역 프로그램인 '자이 보이스(Xi Voice)'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안전 교육과 아침 조회 내용을 1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건설 전문 용어도 정확하게 번역돼 이해를 돕고 있다. 향후 앱(App)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음성 출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다음 달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로 공급된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10대 건설사가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만 7050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해 월 평균 분양 물량(7157가구)보다 2.4배나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는 8790가구가 수도권에 몰려있다. 경기도에서는 평택·고양·양주·오산·안양 등에서 총 6개 단지 38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서초에서는 1개 단지 166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연수구, 서구, 미추홀구 등에서 3개 단지 4157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대전(2729가구), 충남(2101가구), 전북(1354가구) 등에 8개 단지 82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세종, 광주, 제주, 충북 등은 분양 예정 물량이 없다. 브랜드별 주요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2549가구)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599가구) ▲힐스테이트 도안 리버파크 3·5단지(2729가구)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1172가구) ▲아크로 베스티뉴(391가구) ▲센텀 파크 SK VIEW(309가구) 등이다. [ 경기신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화성태안3 B3BL 아파트건설공사 3공구 현장에서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과 및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발주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감축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지청은 특히 ‘3대 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위험요인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등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통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험요인을 발굴·예방할 수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협업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이 지난 24일 사무소 환경개선공사 개점식에 앞서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현일 NH농협 경기지부 위원장, 엄 호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바쁜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출근길 시민들에게 정성껏 만든 백설기 떡 300인분을 나눠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쌀 소비를 장려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떡을 제공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떡을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 부행장은 “시민 여러분이 드시는 쌀은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에너지원을 공급한다"며 쌀 소비촉진을 홍보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분당, 평촌 등 주요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단지들은 수억 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시범마을현대' 아파트 전용 174㎡가 이달 초 21억 원에 거래되며 기존 최고가인 15억 5000만 원을 크게 초과했다. 같은 단지 내 전용 129㎡도 지난 7월 19억 원에 거래돼 기존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올해 초 17억 1000만 원에서 약 2억 원이 상승한 수치다. 인근의 시범우성 아파트 역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주목받고 있다. 전용 84.88㎡는 지난달 13억 9000만 원에 거래돼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2020년 7월 당시 9억 300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약 4억 6000만 원이 오른 금액이다. 분당 수내동의 '양지마을금호' 아파트 전용 198㎡는 지난달 27억 3000만 원에 거래되며 새 기록을 썼고, 인근 '양지마을청구' 아파트도 전용 134㎡가 22억 7000만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갱신했다. 구미동 하얀마을 주공5단지 전용 36㎡는 지난달 6억4000
중소기업중앙회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중소기업들을 조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한국철강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3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 세 번째로,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및 신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개 업체가 접수했으며, 시장성, 기술성, 혁신성, 컨설팅 필요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거쳐 총 6개 사(중견 1개 사 포함)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고강도 STS강을 활용한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개발한 ▲하이리움산업이 수상했고, 올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축사(돈사)용 스테인리스 바닥재를 개발한 ▲애드스틸㈜이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비정형 지붕재 성형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스틸라이트와 무용접 체결 방식의 스테인리스 관이음쇠를 개발한 ▲㈜하이스텐이 수상했으며, 한국철강협회장상에는 스테인리스 폴리우레아 복합관을 개발한 ▲㈜금강과 에어컨배관용 스테인리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3분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규제개선위원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규제·애로를 효율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하여 옴부즈만지원단 운영규정에 근거해 설치했다. 경기중기청, 지역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 19개 기관장으로 구성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자격요건 완화 등 6건의 규제·애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적 사례로 창업 아이템 전환을 위해 기존 사업을 폐기 후 신규 업종을 추가할 경우 창업자의 지위를 기존 7년에서 3년 또는 5년 추가 연장하는 등 창업기업 자격 요건의 완화를 요청했다. 또한, 학원 등 현금 결제가 잦은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 현금영수증 미발급에 대한 과도한 가산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산세율 인하를 건의했다. 이날 논의된 과제는 규제개선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을 통해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도약을 위해서는 성장을 저해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종이 없는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전자고지·자동이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The건강보험(앱) 또는 공단 지사 방문 등으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한 세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응모를 원하는 경우 신청채널에서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 후 경품참여 링크를 접속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사를 방문해 전자고지·자동이체를 신청한다면 ‘QR코드’(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료 자동이체는 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신청 가능하며, 자동이체로 보험료 완납 시 보험별로 200원에서 250원의 보험료 감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일은 ‘매월 말일’과 ‘다음 달 10일’(보험료 납부마감일)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말일’로 선택할 경우 보험료가 일부만 출금되거나 미출금되더라도 ‘다음 달 10일’에 재출금 돼 연체금 없이 납기 내에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선납 외국인의 경우 납기일 25일에 출금된다.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품은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331만 5000원으로 전월(1267만 6000원)보다 5.04%, 지난해 같은 달(967만 5000원)보다는 37.62%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4393만 9500원으로 지난 6월 말 첫 4000만 원을 돌파한데 이어 다시 한번 상승한 것이다. 또 최근 발표한 8월 기준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서도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작년 같은 달 대비 35.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단지의 분양가격 역시 넘사벽이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음에도 국민평형 기준 23억 3310만 원(최고가 기준)이었고,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17억 4510만 원,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12억 1100만 원이었다. 앞서 분양된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도 12억 7480만 원, ‘더샵 둔촌포레’도 13억 9300만 원이었다. 서울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