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등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5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4월 19일까지며, 공모 분야는 포스터, 영상, 에세이/기획서 등 3개 부문으로 고등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세부 주제는 ▲중소기업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중요성, 가치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홍보 ▲중소기업 취업 후기 ▲중소기업 편견(인식) 개선 아이디어이며, 중소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작품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 중 타당성, 활용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5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 출품자들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 동안 여의도 중기중앙회에 전시되는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세계 10위권 한국경제의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3월의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Blooming Love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부청은 지방청 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한마음으로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기증한 물품 453점을 모아 지난 25일 'Blooming Love 바자회'를 개최했다. 황인범 징세송무국 조사관은 “기증한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롭게 쓰이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건네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청은 이날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1인 가구 어르신 30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잔여액을 중부청 사회공헌기금에 적립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수지 운영지원과 조사관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드리면서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톨스토이는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시간을 내라.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우리는 선해진다’고 이웃사랑을 강조했다"며 "최근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심화로 공동체 의식이 약화돼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건강보험 재정 누수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를 알리고, 공단 특사경 도입 촉구를 위해 소비자·시민단체와 함께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26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소속 회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의 필요성과 긴급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공단이 특사경 업무 수행에 있어 최적의 기관임을 알림과 동시에, 연간 2000여억 원의 재정누수를 방지할 수 있는 도입 효과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특사경 법안의 조속 심의 및 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2월 29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미래 발전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공단 특사경 도입이 시급한 과제임을 설명한 바 있다. 소비자·시민단체 소속 회원들은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피해액이 약 3조 3000억 원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하루빨리 법안이 통과돼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공단은 의료·법률 전문인력 등 전문성을 갖추고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5블럭의 입주상황을 검검했다. 이들 단지는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된 곳이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됐으며 오는 31일 최초 입주한다. LH는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평면 설계 및 유아와 교육 등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내 최초 입주인 만큼 주민들의 초기 각종 기반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별도 입주 대책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해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한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임시 통학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지구 조성 초기부터 쾌적한 녹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A4, A5BL 단지 사이에 '시그니처가든'도 조성했다. 이 공원에는 기존 부지에 150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거수(느티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그대로 이식해왔다. 이한준 사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미래차 분야 중소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경기중기청은 26일 경기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성남산업진흥원 및 벤처기업협회과 관내 미래차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경기중기청과 성남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는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있는 관내 기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제품·서비스·기술을 멕시코 현지 기업과 매칭시킨 현지 상담회를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경기도 소재 미래차 산업 분야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는 멕시코 현지 바이어 매칭 및 통역 지원 등 상담회 참가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벤처기업협회 공고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중소기업과 멕시코 현지 글로벌 기업 간 사전 매칭(서면심사)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성남산업진흥원과 벤처기업협회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래차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시장 변화에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해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R&D 협력 기회 제공을 통해 중소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2일 평택 고덕 A-53 및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입주자 자격을 완화해 추가 모집 공고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입주자 및 예비자를 합쳐 총 72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세대 전부가 무주택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이며 소득 및 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소득 요건은 기존 1순위 대비 10~40%, 기간 요건은 3년씩 완화됐다. 단, 소득 및 기간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 가능하며, 입주자격 완화 순위, 일반 공급 순위, 추첨 순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월 임대료 27만 2000원부터 최대 전환 시 최저 월 11만 1860원으로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월 임대료 27만 2000원부터 최대 전환 시 최저 월 11만 1860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30~50%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으로 자녀가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부들에게 적합하다.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와 평택고덕IC, 송탄IC 등을 통해 타지역 이동이 편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매출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1사 1시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사 1시장 프로젝트는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과 전통시장을 1대 1로 매칭해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ESG 가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다. 이미 일부 대학, 기업과 전통시장 간 단발적인 협력 사례가 있었다. 예를 들어 A대학교 회화과 학생들이 B전통시장 벽화 작업을 진행해 시장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B전통시장은 학생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을 펼쳤다. 이러한 협력은 B전통시장의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시장 방문객 증가와 매출 향상으로 이어졌다. 경기중기청은 이러한 단발적 협력 사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확산하기 위해 1사 1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SG에 관심 있는 혁신기업, 대학, 공공기관, 협·단체 등 프로젝트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참여기관의 희망, 특성,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를 매칭한다. 협력 프로그램은 매출 향상 프로
GS건설이 친환경 기술 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 PC거더 1종 총 2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 (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 (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근 녹색건축 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게 된 것이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정부가 올해부터 아파트 공시가 결정 요인인 '층, 향 등급'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으나 개인 자산 침해 우려 등의 문제 제기를 받아 백지화했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소유자가 공시가격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에만 산정 근거인층, 향 등급을 공개하기로 했다. 개인 자산에 정부가 등급을 매겨 공개하면 재산권 침해, 낙인 효과 등이 우려된다는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인 결과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된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 때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 공시가에 영향을 주는 층, 향, 조망에 등급을 매겨 함께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층, 향, 조망에 따라 공시가에 차이가 나는데 소유주들은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알 수 없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개인 자산에 정부가 등급을 매겨 공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변호사 등 전문가들은 이는 재산권 침해와 낙인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시장 가격에 정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우려
경기도 수출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발표한 ‘경기도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 및 2분기 수출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누계 경기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24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경기도 수출은 2023년 9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6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하고 있다. 올해 수출은 1월 41.5%, 2월 24.3%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수출은 우리나라 총수출의 20% 이상 차지하며, 전국 수출 1위를 유지했다. 화성, 용인, 평택, 이천, 수원, 성남 등 상위 6개 지자체가 경기도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월 128.5%, 2월 118.4% 증가하며 전체 경기도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스플레이(54.5%), 전자응용기기기(8.3%), 무선통신기기(11.2%) 등 IT 제품도 양호한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EU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의 대중국 수출은 올해 1~2월 동안 48.4%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