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기업의 인력 수급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직무를 탐색하고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일경험 사업이다.
올해 경기경총은 인턴형과 탐방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턴형 프로그램은 멘토 지원을 신설해 현직자와의 멘토링, 진로 상담, 현업 체험 범위 확대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경기경총은 올해 탐방형으로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다마요팩(주), 망고슬래브(주), 에쓰푸드(주), 영진상사, ㈜마이크로인피니티, ㈜부천에프씨 1995, ㈜성현메디텍, ㈜오피지지, ㈜와이씨, ㈜위더스애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펄어비스, ㈜하이쓰리디, ㈜한국의생명연구원, 플랜티팜(주) 등 총 17개 사와 함께했으며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리테일, SK가스(주),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4개 사와 함께 인턴형을 진행했다.
11월 말부터는 국민연금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인턴형을 진행하면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기업과 공공행정 직무 관련 실무체험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가지 유형의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기업, 직무, 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으며, 일부 청년들은 프로그램 수료 후 입사해 정식 채용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A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다양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좋은 만남의 장이었다"며 "추후에도 직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등 노동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