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소재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5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54년 시작된 독일 iF 는 Reddot(독일), IDEA(미국)과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디자인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 9개 분야 중 Professional Concept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Natural Way’라는 디자인명으로 출품되었으며, 롯데케미칼의 스페셜티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해 패브릭, 가죽 등 자연 질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컬러, 패턴, 입자감을 고도화한 디자인 솔루션이다. 또한 재활용 PC(Polycarbonate)가 적용된 친환경 PC/ASA 소재에 자연스러운 질감 효과를 위한 재생 입자를 함께 적용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모빌리티 인테리어 용도뿐만 아니라 가전, TV, IT 등 디자인 차별화 및 친환경 소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황민재 롯데케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했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고객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를 키우게 되면 반려묘용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하면 된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552만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 꼴이며, 일본은 반려묘 양육 가구 수가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수를 넘어섰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용 좌석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출시한 펫 매트리스가 출시 2주 만에 대표적인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 진출하며 빠른 유통망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스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 동시 입점한다고 21일 밝혔다.. 비건 매트리스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 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의 ‘3대 펫 안심인증’을 갖춘 안전한 펫 매트리스로 반려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무신사는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최근 오프라인 매장과 글로벌몰, 뷰티 등 신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29CM는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으로 국내외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입점을 통해 고객층과의 접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N32 쪼꼬미는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과 천연 식물성 소재 ‘린넨 자가드’를 사용한 폼 매트리스다. 사람이 쓰는 것과 똑같은 원재료로 소재 선정부터 진정성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AI(인공지능) 강화학습을 통해 한층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동작을 시연하는 영상을 1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공장 작업 시연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총 8가지 동작을 수행했다. 평범한 보행으로 시작했지만, 곧이어 ▲전력 질주 ▲전방 기어가기 ▲전방 회전 낙법 ▲측면 회전 ▲물구나무서기 ▲브레이크 댄스 ▲측면 공중제비 등의 고난도 동작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아틀라스가 보통 사람도 하기 어려운 측면 공중제비를 성공했을 때는 연구진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올 정도였다. 아틀라스가 달리는 모습은 기존 로봇들과 차원이 달랐다. 단순히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상체를 자연스럽게 기울이며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실제 운동선수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로봇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시대가 올 줄 몰랐다”, “달리는 모습이 너무 인간 같다”, “지금까지 본 로봇 중 가장 자연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
서울 강남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지정 이후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매매 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토허제 시행 전(2018년 6월~2020년 5월)과 시행 후(2020년 6월~2022년 5월)의 거래량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잠실, 청담, 대치, 삼성 등 4개 지역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허제 시행 후 잠실동의 거래량은 4456건에서 814건으로 8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청담동(-61.4%), 대치동(-60.1%), 삼성동(-31.5%)도 거래가 급감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실거주 의무 부과 ▲갭투자 차단 ▲고강도 대출 규제 등이 꼽힌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토허제 시행 후 실거주 목적이 아니면 매입 자체가 어렵고,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며 “이로 인해 시장의 정상적인 거래가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대치동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2018년 6월~2020년 5월까지 22.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생협력 및 금융·ESG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2025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보현 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협력회사 관련 제도 및 정책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회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안전 최우선의 원년으로 협력회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의 협력회사가 최우수‧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협력회사는 계약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우수협력회사는 입찰 인센티브 부여 및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 받
롯데건설이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국 현장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품질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전국 공사 현장을 수도권 북부·중부·남부, 대전권, 익산권, 부산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품질관리자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협의체는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사 품질평가 절차를 공유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과 품질관리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 효율적인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는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도출하고, 우수 및 미흡 사례를 수집해 공종별로 데이터화를 하고, 이를 통해 하자를 예방하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 향상과 최신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2025년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GS건설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어스아워 2025’에 동참한다. GS건설은 오는 22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본사 및 주요 사업장에서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방식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서 GS건설 본사인 ‘그랑서울’(서울 종로구)을 비롯해 ‘GS건설 R&D센터 서초사옥’, ‘엘리시안 강촌’, ‘엘리시안 제주’ 등이 소등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GS그룹 및 관계사인 GS타워, GS강서타워, GS강서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각 지점에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어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청장 안형익)은 20일 안산시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디자인단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주차난을 비롯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공서비스디자인단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통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유동인구, 차량 이동 패턴 등 다양한 통계를 분석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6월까지 총 10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역 교통 문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결과는 안산시 교통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형익 경인지방통계청장은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해 통계와 소통 중심의 공공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하여 공공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는 20일 호텔 리츠에서 시·군 지부 농정지원단 및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농협 여성복지·사회공헌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주제로 김일한 지역사회공헌부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각 지역 농협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참가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허보연 상담심리전문가가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돌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신 건강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경기농협이 전국의 여성복지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과 취약·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