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가 23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호텔에서 경기남부 뿌리산업 및 레전드50+ 지원을 위한 '경기남부 미래혁신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남부 미래혁신성장 세미나'는 경기남부지역 뿌리산업 영위기업 및 레전드50+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실현할 사업전환 및 미래 핵심인력 양성, 지역유망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중진공 경기남부-중소벤처기업연수원 공동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기남부 뿌리기업 및 레전드50+ 기업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산업계의 큰 화두인 '안전', '디지털化', 'AI' 등에 대해 다뤘다. 1부에서는 이동현 선임노무사(법무법인 율촌)가 최근 기업 경영의 큰 화두인 '중대재해처벌법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최근 산업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등에 노출된 중소기업의 안전확보 및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했다. 2부에서는 권대욱 수석(LS ITC(주))이 '뿌리산업에 특화된 디지털전환과 AI마인드 Set'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AI 마인드를 갖기 위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으며,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해마다 커지고 있는 인테리어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러한 래디언스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16일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 ▲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개 콘셉트의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으며 디자인 및 질감으로 밝은 컬러부터 어두운 컬러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건설사 등 B2B(기업간 거래) 비중이 높았던 롯데케미칼의 건자재 사업이 주거공간의 인테리어 수요 증가를 겨냥해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체험형 쇼룸을 경기도 이천에 이달 신규 오픈했다.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를 확인 후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넗히고 편리함을 더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쇼룸 운영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롯데케미칼 건자재의 훌륭한 품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민의 건강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경기도 내 5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행('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담배소송 항소심’, ‘사전급여제한 온라인 활성화 추진’ 등 공단의 주요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엄호윤 본부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 살림과 빈부격차 심화를 언급하며 경기도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결같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내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재 공단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담배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흡연과 금연이 단순히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담배회사들의 의도적인 은폐와 사실호도에 그 책임이 있음을 설
LG전자가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의 SDK(Software Development Kit·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공개하며 AI홈 시대의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 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ROSCon; Robot Operating System developer Conference) 2024’에 참가했다. 로스콘은 전세계 로봇 개발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개발자들에게 Q9을 선보인다. Q9의 공감지능(AI) 기능을 향상시키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Q9 앱 개발을 위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샘플 코드 등을 포함한 SDK를 공개한다. LG전자는 SDK 공개를 계기로 외부 개발자들이 Q9의 기능을 활용하는 앱을 개발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SDK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롭게 만들어진 앱이나 기능은 LG전자의 최종 심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부스에는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화두는 단연 ‘다운사이징’이다.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주택 구매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수도권에 국한된 이야기다.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별로 뚜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5대 1로 85㎡ 초과 대형 아파트 경쟁률(7.5대 1) 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중소형 아파트 경쟁률이 대형을 뛰어넘은 것으로 중소형 공급비율 감소와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수도권 대형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약시장에서는 줄곧 대형 면적 아파트 인기가 많았다. 특히, 2020년 대형 타입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넓은 공간 선호 경향과 대형 면적 공급비율(11%) 축소로 전용 85㎡초과 아파트는 평균 63.6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에도 대형 면적 아파트가 중소형 경쟁률(14.0대 1) 보다 높은 평균 48.1대 1을 기
삼성전자가 AI TV에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추가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QLED 등 AI TV에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타이젠 OS가 탑재된 삼성 AI TV에서 제공되는 생성형 이미지 제공 기능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생성형 배경화면은 이 달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온 스크린 경험으로써 날씨와 시간과 같은 유용한 정보 및 개인 사진 설정등을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모드'일 때 사용 가능하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해 제공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경기도 용인시 삼가2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용인’ 아파트가 4년간의 난항 끝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2월 준공됐으나 출입로 문제로 입주가 무기한 연기되며 ‘유령 아파트’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용인시가 대체 진입로 개설을 확정하면서, 내년 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22일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삼가2지구 임대주택 대체 진입로를 내년 3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4년간 방치됐던 ‘힐스테이트 용인’은 드디어 입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체 진입로 인근의 역북2근린공원도 오는 2026년 6월까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용인도시공사 도시재생팀 관계자는 "삼가2지구 대체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사업은 2026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입주를 위해 도로는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은 총 13개 동, 지하 4층에서 지상 38층 규모의 대형 단지로,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지어졌다. 총 5000억 원의 공적 자금이 투입돼 8년 임대 후 분양이 가능한 ‘뉴스테이’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었지만, 도로 문제로 인해
GS건설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GS건설은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는 입주 1~2년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보수를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입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은 마음을 담아 자이(Xi) 입주민들의 안부를 묻는다는 의미로 ‘Dear. Xian(디어 자이안)’으로 정해졌다. GS건설의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는 지금까지 시공사들의 공용부 하자 처리 방식이 하자를 접수한 뒤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사후처리' 방식인데 반해, 입주민들의 요청 전에 미리 단지 곳곳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서비스다. 이는 과거 단순한 아파트 관리에 머무르던 서비스 영역을 능동적으로 찾아내고 확대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먼저보고 새로고침' 캠페인 첫 시행단지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신동탄포레자이'다. 신동탄포레자이는 작년 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상 최
현대건설이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전분기 대비 22.4% 감소했다. 주요 원자잿값 상승과 안전·품질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매출은 8조 2569억 원으로 5.1%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대형 프로젝트 매출 가속화 덕분이다. 현대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업개발 및 금융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플랜트와 국내 주택·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로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 7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수주는 22조 2580억 원으로 연간 목표의 76.8%를 달성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신규 수주와 더불어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을 확보하며 수주잔고는 86조 5905억 원을 기록,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조 9688억 원, 유동비율 169.8%, 부채비율 132.2%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
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 2024)에서 AI홈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생활의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KES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가 탑재된 허브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관람객이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900㎡ 규모 전시관을 극장 콘셉트로 꾸미고 생성형 AI 기반의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관 전면에는 55인치형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 20대를 설치해 냉장고∙세탁기 등 실제 제품과, AI칩셋 그래픽을 겹쳐 보이도록 연출한 미디어아트로 AI홈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를 표현했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에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하는 AI 기술을 접목,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기반으로 일상이 더욱 편리해지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 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