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 및 쌀가공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은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엄범식 중앙회 본부장, 김성록 은행 본부장, 조합장과 수상 농협 임직원 16명, 경기본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방식의 떡메치기 체험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직접 메친 인절미떡과 쌀가공품, 식혜 등을 나누며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한국인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밥심”이라며 “하루 두 끼 이상 밥을 먹는 아침밥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경기미의 우수성과 쌀가공품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 급속 충전 속도 개선, 디자인 고급화, 안전성 강화로 비즈니스 현장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2일 현대자동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신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과 적재 효율성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급속 충전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신규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배터리 지상고도 기존보다 10mm 높여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였다.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도 높였다. 신규 전동식 윙바디 모델도 추가됐다. 수동식 윙바디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나 적재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무선 리모콘으로 윙바디를 조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도 적용됐다. 하이내장탑차 모델은 디자인 고급화가 이뤄졌다. 에어 스포일러,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글로벌 출시했다. 호텔에서도 번거로운 로그인 없이 개인 OTT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사용 편의성과 고화질, 고음질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12일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모델명 HU8000F)를 글로벌 출시하며 호텔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고객이 호텔 객실에서도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로그인 없이 QR 코드 스캔만으로 TV와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개인 OTT 콘텐츠를 손쉽게 재생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는 기존 넷플릭스와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프라임 비디오까지 시청 가능해 콘텐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화질과 음향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와 HDR 10+,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며, 어댑티브 사운드 기능을 통해 장르별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한다. 호텔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공사비 상승과 정부 규제 강화 등의 여파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최근 3년 새 60% 가까이 치솟았고, 부산 등 일부 지역은 3.3㎡당 분양가가 3000만 원을 넘긴 단지까지 등장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17만 원으로, 2021년(1468만 원)보다 849만 원(5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평균 분양가도 1584만 원에서 2104만 원으로 32.8% 올랐다. 이로써 5대 광역시 평균 분양가는 처음으로 2000만 원선을 넘겼다.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과 대전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산은 1498만 원에서 2357만 원으로 57.4% 올랐고, 대전도 1305만 원에서 2035만 원으로 55.9% 뛰었다. 울산(47.6%), 광주(21.2%), 대구(19.7%)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 뚜렷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분양가가 3.3㎡당 3000만 원을 넘긴 단지가 4곳이나 나왔다. 이 중 3곳은 수영구, 1곳은 동구에 위치했다. 대전에서는 2000만 원을 넘긴 단지가 8곳, 울산은 9곳으로 집계됐다. 분양가 상승 압력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지원 접수를 진행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검증 지원금과 공동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12일 DL이앤씨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제5회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L이앤씨가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혁신기술과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 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다. DL이앤씨는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 및 사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DL이앤씨는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해보는 기술검증(PoC, Proof
삼성전자가 스마트 기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모델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B2B 사업도 고급 주거 단지와 리조트 중심으로 확대하며, 지난해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12일 삼성전자는 최근 와이파이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1Way 카세트형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높이 135mm의 얇은 디자인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인테리어 친화성이 높아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 탑재해 별도 키트 없이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소비 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 온도·습도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R32 냉매를 적용해 기존 냉매 대비 지구온난화지수를 크게 낮췄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B2B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거 단지, 공공시설,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공급하며 지난해 동남아 시장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번 기술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시공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12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동주택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특화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 건물의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기초를 보강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수동 제어 방식의 한계로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동제어형 기술은 이를 실시간으로 균등하게 분산·제어할 수 있다. 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의 경우 기존 말뚝과 보강 말뚝 간 하중 분배가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핵심으로 꼽히는데, 이번 기술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삼성물산은 고려이엔시와 협력해 해당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지반공학회 기술 인증도 받은 바 있다. 이번 건설신기술 인증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공식 입증했다. 적용 효과도 주목된다. 우수한 품질과 시공
HS효성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뜻을 실천하는 취지다. 12일 HS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HS효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직접 정화활동에 참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지난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당초 이달 중 발표하려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추가 해제 계획이 정권 교체 여파로 제동이 걸렸다. 윤석열 정부 시절 추진됐던 수도권 중심의 3만 가구 신규 택지 공급 방안이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윤곽이 잡히지 않으면서 발표 시기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직 내부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내 발표 예정이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후보지 공개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8월 ‘8·8 주택공급 방안’에서 5만 가구 공급을 위한 4개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3만 가구 추가 공급 계획을 밝히며 연내 추가 해제 지역 발표를 예고했다. 하지만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국토부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 정부의 방안을 그대로 발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발표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 서리풀 ▲고양 대곡 역세권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4개 지구에 대해 그린벨트를 해제해 총 5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2일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를 통해 아이오닉 6 N의 디자인 일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티저 이미지에는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 및 차체가 강조돼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주행 성능을 고려해 고성능 세단에 적합한 낮고 넓은 스탠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