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가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해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8일 평택지사 대회의실에서 직능단체를 대표하는 공단 자문위원과 함께 2024년도 상반기 지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서달영 평택보건소장, 이용식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등 직능단체 대표 1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공단은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의료법을 위반하는 사무장 병원은 근절돼야 한다”며 "건강보험의 재정안정을 위해 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한 부여가 꼭 필요하므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승룡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장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를 강화하고, 불법개설기관을 척결하는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도입해 국민이 낸 보험재정을 지키는 것 또한 보험자로서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오는 20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건강보험 증대여 및 도용 등 부당수급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병·의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북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께 경북 울릉읍 공사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굴착기가 매몰됐다. 당시 굴착기에 탑승했던 2명 중 1명은 스스로 탈출했으나, 다른 한 명은 매몰돼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심정지 상태로 사망했다. 사망한 A씨는 하정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한 작업자가 산지 절개 작업에서 쌓인 흙을 바다에 메우던 중 흙더미가 무너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이천중리지구 업무용지 1필지, 상업용지 3필지 및 근린생활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천중리지구는 이천시 중리동, 증일동 일원에 면적 60만 9000㎡, 계획인구 1만 1000명 규모의 택지개발사업지구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이천 구간을 3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이천IC), 지방도 70호선, 국도 42호선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지구 서측에는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이천경찰서 등 행정타운이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미 성숙한 원도심과 인접해 대형마트, 백화점, 이천병원 등 풍부한 기존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상업·업무용지 구역 내에는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하는 안전한 보행축 및 공공공지가 마련되어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시설용지 및 상업시설용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80%, 600%이며, 공급예정금액은 업무용지는 133억 6905만 원 상업용지는 40억 8157만 원∼60억 4632만 원이다. 근린생활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공급예정금액은 24억 6721만 원이다. 이번 공급토지는 1
5월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7.4포인트(p) 상승한 82.9로 나타났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주택사업에 대한 전망을 수치화한 지수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뜻한다. 수도권의 경우 분양 전망지수는 0.7p 상승한 89.9로 나타났다. 서울(100.0→97.7)과 경기(92.3→90.2)는 하락 전망이었으나, 인천은 6.5p(77.4→83.9) 상승 전망으로 돋보였다. 인천의 경우 최근 GTX 노선 개통 계획과 구도심 정비 사업의 영향으로 분양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은 분양 전망지수가 8.9p 상승한 81.3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미분양 물량의 81.6%를 차지하는 비수도권에서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충남(18.3p), 부산(17.8p), 충북(16.0p) 등이 큰 폭으로 상승 전망이었다. 이는 정부의 리츠 활용 미분양 주택 해소 방안과 최근 수도권
중소기업중앙회가 섬유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도입 확대를 적극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한상웅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석기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춘기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섬유업계 중소기업 대표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양동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의 ‘고용허가제 및 외국인력 활용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양 과장은 일반 고용허가제(E-9) 개요, 2024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 사업장별 고용허용 인원 및 고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체류지원 제도 및 현장컨설팅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어진 현안 간담에서는 위원들이 외국인 노동자 활용과 관련한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높은 인건비 부담, 잦은 사업장 이탈, 불법 체류 문제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구홍림 섬유산업위원장은 “지난해 섬유산업위원회가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섬유산업의 뿌
동부건설이 공모전을 통해 센트레빌 브랜드를 리뉴얼 한다. 동부건설은 오는 6월 3일까지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센트레빌은 지난 2001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약 24년간 이어온 동부건설의 대표 브랜드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의 브랜드 네임은 그대로 유지하되 BI(Brand Identity)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하기로 결정했다. 동부건설은 세련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브랜드에 새롭게 담아내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를 추구하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수받는다. 공모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000만 원(1명/팀) ▲최우수상 200만 원(1명/팀) ▲우수상 100만 원(1명/팀) 등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지원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BI 디자인 제안서 ▲심볼마크 디자인 ▲워드마크 디자인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수상작은 색상, 폰트 등 디자인 정보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와 재활용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7일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소형 2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하며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토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2022년부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돼 이번에 5회차를 맞았다.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가 공동 주관한다.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rare metal)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지난 연말정산에서 항목이 누락되거나 잘못 신고한 납세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연말정산에서 454만 명의 근로자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다. 이는 전체 신고자의 22%에 달하는 수치며, 근로소득 외 타 소득을 합산하거나 연말정산 시 적용한 공제·감면을 정정하기 위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근로자들이 놓칠 수 있는 중요한 공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누락 또는 과다 적용된 공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할 것을 당부했다.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둘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반영할 수 있으며, 환급금은 6월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교육비(취학전 아동)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정정헤 가산세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가족 농가를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4일까지 ‘가족농업경영체 협약 교육’ 교육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남부·북부 각 지역에서 1회씩, 1회당 10쌍의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 명확화, 원활한 가계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협의 경영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농가 경영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조건은 경기도민이면서, 부부 농가, 2세대 농가, 직계가족 농가 등 가족 단위 농가로 구성돼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시군청 담당부서,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가족농업경영체 협약 교육을 통해 가족 단위로 구성돼 있는 경기도 농가들이 가족원 간에 협의 경영을 도출하고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문일현 건축사업본부장,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부산도시공사도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형 BMC(부산도시공사, Busan Metropolitan Corporation)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건물 옥외공간에 식재하는 조경은 일상생활과 산업 활동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고 저장하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