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16년 만에 와인장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슈퍼와인 페스타’의 첫 시즌이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최대 주류 행사였던 와인장터는 기존 매년 5월과 10월에 각 1주간씩 진행됐지만, 올해는 '2주간 릴레이' 방식으로 행사 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1주차는 와인을 주력으로 하는 ‘슈퍼와인 페스타’로, 2주차는 위스키와 전통주 등을 판매하는 ‘주류위크’로 진행한다. 먼저, ‘슈퍼와인 페스타’ 행사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1주간 역주행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매그넘 3종'은 1.5L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4만 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1년 전 와인장터 행사가보다도 17%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프리미엄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텍스트북, 나파 카버넷 소비뇽(750ml, 미국)'과 '샴페인 드라피에, 클레어 밸리스 NV(750ml, 프랑스)'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인기 산지의 와인을 해외 판매가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앙리 샴플리오 브뤼 어쎈틱, 끄레망 드 부르고뉴 NV(750ml, 프랑스)'는 해외 판매가 30달러로 환율
G마켓의 연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고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가 평시(1~4월 같은 요일) 대비 1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객단가는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 1명의 평균 구매 금액을 뜻한다. 특히, 20대 소비자들의 구매가 눈에 띈다. 20대 고객의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무려 17% 증가했으며,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노트북·데스크탑(72% 증가)이었다. 건강·의료 용품(69% 증가)과 등산·아웃도어(57% 증가)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객단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평시 대비 37% 증가한 생활·미용가전이다. 다이슨 등 드라이기·고데기 객단가는 2배 가까이(78%) 커졌다. 100만 원이 넘는 로보락·에코백스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로봇청소기 객단가는 42% 올랐다. 출산·육아용품 객단가는 20%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으로 유아식탁의자(104%)·카시트(96%) 등 10만~20만 원대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되는 고가쿠폰을 4회(7일·
한화갤러리아가 명품관 실적 호조에 힙입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1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21억 원, 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해 상장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1분기 3월 한 달 수치만 기재돼 있어 정확한 전년 동기 대비 비교는 어렵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 부문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파이브가이즈)와 비노갤러리아의 1분기 매출은 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1271억 원과 39억 원, 3분기 1200억 원과 20억 원, 4분기 1453억 원과 22억 원 등이다. 특히, 명품관의 외국인 고객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경영 효율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VIP, 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현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도의회에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비전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초청 경기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염종현 의장 및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 中企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조합 추천제도 활용,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료 지원,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확대, 영세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지원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했다.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요즘 경제도 어렵고, 과도한 노동규제까지 겹쳐 기업인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졌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대의 경제규모를 갖는 만큼 도의회가 앞장서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의욕을 되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3일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의 본격 착수에 따른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녹양동 조성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LH 임직원 및 시공사, 현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의 무사고‧무재해를 위한 안전기원제와 더불어, 발주자‧시공사‧근로자가 함께 하는 소통간담회와 안전교육, 점검활동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일터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사업면적 51만 2000㎡로, 청년·신혼부부·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3569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역세권에 입지해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주변으로 도봉산, 중랑천 등의 우수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은 “LH는 현장관리를 기존의 원가·공기 중심에서 안전중심 관리로 전환해 근로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
국세청이 근로 소득이 발생한 390만 가구를 위해 장려금 신청 가이드를 제공했다. 국세청은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자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알쏭달쏭 근로·자녀 장려금 Q&A'를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90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미만이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지급받는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홑벌이·맞벌이 가구여야 한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하며 보육료 지원을 받아도 자녀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말정산에서 자녀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은 장려금에서 제외된다. 다만, 자녀가 중증 장애인일 경우 18세 이상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혼한 가정은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지만 합의가 있는 경우 미리 정한 가구원이 장려금을 받을
경기도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13일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뿌리산업, 혁신으로 경기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뿌리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뿌리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비전선포식에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레전드 50+ 참여기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사)한국표면공학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뿌리산업 육성전략 발표 및 신산업을 대비한 AI전환(AX)·디지털전환(DX) 강연, 대·중소기업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하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월에 전국 총 21개 프로젝트가 선정됐고, 이 가운데 경기지역은 뿌리산업(금형, 용접)과 미래차 등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전국 시·도 뿌리산업 중 41.2%(6대 기반공정, 2021년 기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5.3%로 2015년부터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자레인지(MW7300B)도 선보이며 편의성을 더욱 확대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주방 밖에서도 모바일이나 빅스비 등 음성 명령으로 남은 조리시간을 확인하거나 동작을 취소할 수 있다. 또 '푸드 서비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받거나 레시피에 필요한 식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
주요 건설사들이 책임준공 약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막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위기가 커지고 있다. 건설 현장 지연과 공사비 미회수로 인해 분양 계약자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13일 나이스(NICE)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HL디앤아이한라·KCC건설 등 11개의 주요 건설업체의 책임준공 약정금액은 약 61조 원에 달했다. 이는 2022년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책임준공을 감안한 주요 건설사의 PF 잠재 손실 규모는 총 10조 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자본총계의 33%, 현금성자산의 93.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직접 PF 보증 위험군에 포함되는 금액은 6조 3000억 원이며 책임준공 관련 잠재 손실 규모는 3조 8000억 원 정도다. 주요 건설사의 책임준공 잠재 손실액은 자본의 12.4%를 차지한다. 책임준공으로 인한 우발채무가 현실화한 규모는 9000억 원 정도로, 전체의 6.2% 수준이다. 공사비 미회수 규모는 2조 9000억 원으로 도급금액의 3.9%를 채우고 있다. 책임준공 약정은 주로 금융회사와 건설업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이 선물배달부가 돼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아한형제들의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연계해 진행됐다. 빅스마일데이는 아이들의 놀권리와 발달권을 보장하고자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보호대상아동에게 문화체험,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9일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5명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간식을 가득 실은 선물배달부 트럭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과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게임 등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이용자 누구나 아이들을 위한 선물배달부가 되어 빅스마일데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배민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캠페인 결과 1785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21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과 별도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문방구 학용품 5000개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