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도시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앞당기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오는 9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실증 기회와 더불어 실증 이후 기술운영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추가 실증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기술당 최대 3억 원(총 12억 5000만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받아 실증 수요처에서 기술·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검증하며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업 스스로 실증 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증 기회 부족으로 인해 상용화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선정 기업의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과의 매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증 현장을 확보하고, 필요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제품의 실질적인 적용성을 높일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 국비 지원을 받을 기업이 결정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했던 협·단체와 공동 개최하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및 산재예방 방안 토론회'의 참석 신청을 오는 16일 받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일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한 협회 및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법률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토론을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선 및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김도경 탑엔지니어링 상무이사 ▲정동민 베델건설 대표이사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 ▲이명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김용문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진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참석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법을 준수하고 산재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불명확한 법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민존중·농촌재생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3일 경기대학교 및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함께 안성시 양성면 일대 양파·마늘 농가에서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농촌사회공헌 MOU 체결 기관인 경기대 학생들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행복나눔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가의 제초작업을 도왔다. 또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농번기 중식 지원 사업인 '이심점심(以心點心)' 행사를 병행해 봉사활동 참여자들의 중식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가사 부담을 줄였다. 박옥래 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범경기농협 임직원의 참여만으로는 농촌일손 부족해소가 어려운 가운데 경기대학교 임직원 및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식료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제공해주시는 농업인들에게 국민과 같이하는 농촌봉사활동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하이닉스가 탄소 저감을 위한 탈플라스틱 활동을 본격화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경기 이천시,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시 공공기관 사무실을 비롯해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지역 축제, 장례 등 각종 행사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수거·세척·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한다.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을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사업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사내에서도 탈 플라스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사회공헌 사업에서 사용하는 난분해성 플라스틱을 생분해성 제품(이하 리타치)으로 대체한다. 리타치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자연 분해 속도가 빠르고,
LG전자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공급망 전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올해부터 협력사에 탄소배출 감축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3자 검증(Audit)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6월까지 협력사 15곳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뒤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실행한다. 컨설팅은 사전 조사, 측정·진단, 개선 방안 도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등 전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LG전자는 생산 공정 중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에 대한 관리 체계를 분석하고, 설비 효율 개선과 에너지 관리를 최적화하도록 협력사를 돕는다. 컨설팅 지원 협력사 규모는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의 ESG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제3자 검증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2개국 50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제3자 검증을 올해는 8개국 72곳으로 확대 실시한다. 이는 협력사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협력사 대상 제3자 ESG 리스크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연구개발(R&D) 디딤돌사업에 참여할 경기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모집 공고한다. 6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R&D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경기지역 소재의 창업 7년 이하이고, 최근 년도 매출액 20억 미만이면서 중기부 R&D사업을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다. 1년간 최대 1억 2000만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기중기청 R&D 모집공고에는 경기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레전드50+, 초격차 1000+, 글로벌강소기업 1000+ 선정기업 및 스타트업 815 IR에 참여했고 투자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0일부터 6월 3일 18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조희수 청장은 “이번 경기지역의 R&D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우수한 창업기업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봄 분양시장의 마지막 달인 5월에 접어들면서 총선 등으로 일정을 연기한 단지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 성수기다운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 총 7084가구(일반분양 506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스타힐스가현숲',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필하우스리버시티' 등이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1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275-3번지 일원에 광명제9R구역 재개발을 통해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총 1509가구 중 전용면적 39~59㎡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이며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광명서초, 광명남초, 광일초, 광남중 등의 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동 학원가도 가깝다.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 광명시청 등 생활 편의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중소기업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중기청은 3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2층 대강당을 시작으로 경기도 서부(8일, 안산), 북부(10일, 양주) 등 권역을 나눠 맞춤형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개편내용 및 지원내용 등을 소개해,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 R&D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R&D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지난해부터 도입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한 온라인 신청 요령 등을 산업기술평가위원을 역임한 R&D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제공한다. 설명회는 거리가 멀어 오기가 힘든 기업들을 고려해 경기 중부, 서부, 북부 등에서 권역을 나눠서 3회 진행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 청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2일 평택지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과 함께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엄마, 아빠 안전하게 일하기로 약속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목원 방문객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스티커와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임대주택 매입비용이 서울주택공사(SH공사)의 위례지구 주택 분양가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시민단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주장에 반박하며 매입 임대주택 가격 책정 방식을 밝혔다. LH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실련이 비교 사례로 언급한 SH 위례지구 A-1 12블록은 도심 외곽 그린벨트를 해제 후 수용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한 사례"라며 "LH는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하는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운영하는데, 이는 위례지구 A-1 12블록과는 사업 방식부터 토지 취득 방식까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례지구 A-1 12블록 사업 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진행됐다"며 "최근 3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2021년 이후 신축 매입약정 주택과는 시기적 차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LH 매입 임대주택의 공실률이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LH는 이에 대해서도 숫자를 들어 반박했다. LH는 "LH는 OECD 평균 공실률 5% 대비 3% 이내의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