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오프라인 전 점에서 ‘갈비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A갈비를 포함해 찜갈비, 꽃갈비살 등 주요 갈비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반값 갈비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3개월부터 일자별로 갈비 시세를 확인했고 가장 저렴한 시점에 갈비를 150톤 대량 사전 매입해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 대표상품으로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는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 결제 시 2490원에 50% 할인 판매하고,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또한 봄 나들이족을 겨냥해 구이용 ‘미국산 꽃갈비살(100g/냉장)’과 ‘토마호크/티본 스테이크(각 100g/냉장/미국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30% 할인해 선보인다. 더불어 갈비 할인 판매 외에도 고객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국산 LA갈비와 찜갈비를 4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양념 갈비를 재울 수 있는 6.5L 용량의 밀폐용기를 선착순 증정한다. 준비 수량은 총 1만개로 재고 소진 시 즉시 종료된다.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 배송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업계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베어로보틱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업용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 경험과 생산 시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의 AI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면 로봇
국세청이 캐디나 배달라이더 등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아도 법인세와 소득세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관련 세액공제 제도의 신청자가 너무 저조하자, 적극행정 차원에서 직권 환급에 나선 것이다. 국세청은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 1550명에게 법인세 및 소득세 2억 2000만 원을 직권으로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부터 간병인과 대리운전 기사, 가사도우미, 스포츠강사 등에 대한 '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성실하게 납부한 사업자에게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과세자료를 제출한 용역제공자 인원 수에 300원을 곱한 금액을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그러나 관련 세액공제를 신청한 사업자가 2021년 귀속 20명, 2022년 귀속 3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사업자의 성실한 납세협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당초 취지를 감안해 세액공제 요건을 만족하는데도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직권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고된 계좌가 있는 경우 계좌이체 방식으로 환급금이 입금된다. 신고된 계좌가 없으면 우편으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발송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용역제공자에 대한 세액공제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하며 918세대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 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성남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 단지는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재 광명시흥사업본부 사옥부지로 사용 중인 광명시 일직동 508필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KTX 광명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4667.6㎡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98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실수요자들의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낙찰자를 선정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내 중도금(40%)을, 6개월 내에 잔금(50%)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후에는 2025년 12월 31까지 LH에 임대해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는 지난해 공급된 사옥부지 2필지와 연접한 토지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숙박시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용지다. 허용용도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역세권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참조하면 된다. 해당 토지는 맞은편의 이케아를 비롯해 인근에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 및 신안산선(개통예정)을 통한 강남권, 서울 여의도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3월 29일까지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로 이뤄진다. 장학생은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예술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멘토링 사업은 일주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장학생들은 여름캠프, 소모임, 기자단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인재를 양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 단계부터 이들 기업에 관심이 있는 포춘 500대 대·중견 기업을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이 7개월 연속 상승하며 봄 이사철을 맞아 임대차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0.21%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원 영통구(1.92%), 수원 팔달구(0.95%), 양주시(0.73%), 고양 일산동구(0.64%) 등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도 관악구(0.95%), 마포구(0.63%), 동작구(0.54%), 양천구(0.47%), 영등포구(0.44%), 서대문구(0.43%) 등 주거단지 밀집지역 전세가 많이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량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0.12%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경기도 아파트값도 0.0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셋값 상승과 더불어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의 피해도 늘어나면서 안전한 전세 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내년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이 5만 8663가구로 올해보다 약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롯데백화점이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키덜트족을 겨냥한 ‘레고 러빙 유’ 릴레이 팝업을 동탄점(3월 24일까지), 김포공항점(3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약 50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키덜트 시장이 2020년 1조 6000억 원까지 커졌으며, 향후 최대 11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키덜트의 중심에 있는 '레고'는 본인이 선호하는 품목이나 영역에 깊게 파고들어 제품을 구매하는 '디깅(Digging)' 소비 문화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레테크(레고+재테크)'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큰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에는 레고가 아이들의 장난감 혹은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되었다면, 최근에는 단종된 상품이나 한정판 시리즈를 모으고 구매하는 2030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김포공항점에서 진행한 레고스토어 오픈 이벤트에는 단종된 레고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2030세대의 오픈런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키덜트족을 겨
삼성그룹의 19개 계열사가 오는 11일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5년간 8만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