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된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 등도 사용할 수
삼성전자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냉장고∙오븐∙인덕션∙후드∙식기세척기 등 키친 패키지와 무풍 시스템 에어컨으로 구성됐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신제품은 견고한 무광 소재의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모스 경도 8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단단한 '인피니트 글라스'가 탑재돼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글라스에 지문 자국이나 오염이 묻어도 더욱 손쉽고 깔끔하게 제거 가능하다. 인피니트 글라스는 국제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삼성전자의 기존 일반 글라스 대비 스크래치에 1.5배 강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비스포크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전체 화구를 동시에 최대 3400W(와트)로 사용 가능한 강력한 화력을 갖췄으며, 편리하고 전문적인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쿡'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제품은 물이 끓는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화력을 조절하는 '물 끓음 감지'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북부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모작 재배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소득자원연구소가 경기북부지역에 적합한 쌀귀리와 장류콩을 이용한 이모작 재배법을 개발하고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등에 대한 농가 홍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쌀귀리는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며, 기능성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치매 예방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건강기능식품 원료곡으로 최근 재배면적과 소비량이 늘고 있는 작목이다. 그러나 쌀귀리만 단일 경작할 경우에 경제성이 낮아 경기지역에서는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쌀귀리는 추위에 약해 경기북부지역에서 가을에 파종하면 월동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득자원연구소는 쌀귀리를 3월 상순에 파종해 6월 25일경 수확한 후, 그 밭에 콩을 6월 30일 파종하고 10월 하순 수확하는 이모작 작부체계를 개발했다. 이모작용 쌀귀리는 ‘조양’ 품종이 적합하며, 장류콩으로는 ‘만풍’과 ‘선유2호’가 적합했다. 쌀귀리 ‘조양’은 숙기(熟期, 성숙해 가는 기간)가 빠르고 수확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류콩으로 선발된 ‘만풍’콩은 경기도농업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K-반도체 산업지원 및 규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지난 21일 삼성전자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최근 개정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중 반도체산업과 관계되는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참석자 간 열띤 토론을 거친 후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사는 도출된 개선안에 대해 국내외 유사기준 및 타법 등의 사례 조사를 마친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그간 업계와의 사전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윤원 경기광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업무 공조가 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업계와의 간담회를 활성화하여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 강화된 피트니스 밴드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2일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 제어도 가능하다. 여기에 '방해금지모드'나 '수면모드'를 연결된 스마트폰과 동기화할 수 있으며, '내 폰
SK에코플랜트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개발부터 전력공급 및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RE100 솔루션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와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 :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SK하이닉스 센터원오피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과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100MW 규모(설비용량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 이행에는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탑선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가 활용될 전망이다. 탑선은 국내 태양광 개발실적이 400MW를 웃돈다. 지난 2022년 1월 150MW 규모의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신안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실적도 있다. 탑선은 태양광 모듈 제조는 물론 입지 분석, 계통 연계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계약에도 탑선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공급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최대 5GW에 육박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해빙기를 앞두고 도시가스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21일 본부 회의실에서 관내 삼천리 및 코원에너지서비스 팀장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도시가스 사고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도시가스 사고사례, 법령 및 코드개정사항 등을 공유했으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윤원 본부장은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아 지면침하, 배관이음부 이완, 타공사 증가 등으로 인한 가스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안전순찰, 점검 등을 강화하여 사전에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 4명 중 1명은 차기 22대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입법 활동에 대해 낮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 ‘차기 국회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입법 행보에 대한 기대’에 대해 ‘낮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27.3%로 확인됐다. ‘높다’는 의견은 21.0%였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은 51.7%로 집계됐다. 제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 및 근로자 지원 강화’(57.7%)가 꼽혔다. 이어 ‘근로시간 유연화’(41.3%) ‘지방 중소기업 육성’(24.3%),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입법 보완’(23.2%) 등의 순이었다. 바람직한 제22대 국회의원상으로는 ‘정직하고 청렴한 의원’(21.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하는 의원’(20.0%), ‘당론과 달라도 소신을 지키는 의원’(20.0%),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19.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코로나19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분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이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특별지원 2차 사업 신청을 26일부터 1년간 수시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이달부터 소득·재산 요건 검증을 거쳐 3월부터 월세를 지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신청받았다. 정부는 심사를 거친 뒤 총 9만 7000명에게 월세를 지원 중이다. 2차 사업은 1차 사업과 소득·자산 요건이 동일하다.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 2200만 원 이하이며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 7000만 원 이하다. 대상은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끝났다면 2차 사업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2차 사업은 최근 늘어난 청년층 월세 부담을 고려해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1차 사업은 60만 원 이하였다. 단 월세가 70만 원
내달 전국적으로 3만 6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하며 이사철이 본격화된다. 이 중 경기도는 1만 2000여 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한다. 특히,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용인드마크데시앙 등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목받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 6104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권역별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 6511가구, 지방 1만 9593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에서는 1만 2049가구가 이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2607가구), 고양시(2325가구), 오산시(1824가구), 파주시(1500가구), 용인시(1308가구), 하남시(980가구), 화성시(233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수원에서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가,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용인드마크데시앙', 남양주에서는 '다산역자연&푸르지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전용 면적별로는 85㎡ 이하 아파트 공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수도권은 40㎡ 초과 60㎡ 이하 물량의 비중이 56%(9305가구)로 가장 높고, 이어 60㎡ 초과 85㎡ 이하가 37%(6062가구)로 많다. 이는